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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양호한 주요 경제 지표, 3/4분기 기업 실적 등이 영향
주가 하락[-0.3%], 달러화 약세[-0.3%], 금리 상승[+5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MD 등 반도체 관련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기술주 중심 매도 증가 등으로 1.3%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대선 및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약보합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견조한 3/4분기 소비지출, 10월 민간고용 증가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7.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9.5원, 0.02%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3/4분기 성장률, 예상치 하회했으나 견조. 10월 민간고용은 큰 폭 증가
○ 3/4분기 GDP는 2.8%(전기비연율) 늘어 전기(3.0%) 대비 둔화되며 예상치(3.0%) 하회.
하지만 성장의 핵심 동력인 소비지출이 '23년 초 이후 최고 수준인 3.7% 증가를
기록한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
해당 분기의 근원 PCE 물가 상승률이 2.2%로 연준 목표치에 근접한 것도 좋은 신호로 해석
○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와 관련하여 부정적 내용이 거의 없으며,
이에 연준의 금리인하는 점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전망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High Frequency Economics).
최근 고물가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견이 많지만,
가계소비는 이러한 여건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Wells Fargo)
○ 10월 ADP 민간고용도 전월비 23.3만건 늘어 예상치(11.5만건) 상회하며 1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제조업 부문에서는 감소했으나 교육과 건강보건 등 이외의 대부분의 부문에서는
고용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
이번 결과는 태풍과 Boeing 파업에도 노동 수요가 양호하다는 점을 시사
○ 전반적으로 양호한 3/4분기 GDP 결과와
예상치 상회한 10월 ADP 민간고용 결과를 고려한다면
연준이 금리인하를 서두를 필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판단.
이에 CME의 FedWatch Tool은 계속해서 연내 2회의 금리인하(11, 12월 각 0.25%p)를 예상.
내년의 경우 3회의 금리인하(3, 5, 9월 각 0.25%p)를 전망
○ 한편 9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비 7.4% 늘어 '20년 6월 이후 최대폭 증가.
최근 매물부족 현상 완화, 이전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모기지 금리 등으로 주택계약이 증가.
전반적인 경제 및 노동시장 여건이 크게 훼손되지 않고,
연준의금리인하 기조가 이어진다면 양호한 주택수요 역시 지속될 것으로 기대(NAR)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재무부, 국채 발행은 기존 계획 유지할 방침. 당분간 추가 발행 자제
○ 향후 수 분기 동안 기존의 예상을 상회하는 장단기 국채 발행 확대에 나서지는 않을 계획.
재무부는 최근 금년 4/4분기와 내년 1/4분기에 각각 5460억달러, 8230억달러의
국채를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
국채발행 관련 일부 조정이 있을 수 있으나
적어도 내년 11월까지 국채 발행은 예상에 부합할 전망(Wells Fargo)
n 미국 MicroSoft, 3/4분기 이익 예상치 상회. Meta는 이용자 수 예상 하회
○ MicroSoft의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655.9억달러, 3.3달러로
예상치(645.1억달러, 3.10달러) 대비 높은 수준. 주가는 장마감 이후 상승(0.48%).
Meta 역시 매출과 주당순이익이 각각 405.9억달러, 6.03달러로
예상치(각각 402.9억달러, 5.25달러) 상회했으나 일일 활성사용자수가 예상을 하회.
장마감 이후 주가는 하락(-2.9%)
n 유로존 3/4분기 성장률, 예상치 상회. 독일은 경기침체 회피
○ 유로존 3/4분기 GDP는 0.4% 증가하여 예상치(0.2%) 상회.
특히 독일 GDP가 0.2% 늘어 역성장을 회피.
프랑스와 스페인은 각각 0.4%, 0.8%의 성장률 달성.
다만 가계소비 정체로 향후 전망이 밝지 않다는 의견이 많은 편
n ECB 주요 인사, 공격적인 금리인하에 신중할 필요.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은 미완성
○ 독일 중앙은행 총재 나겔 위원은 추가 금리인하를 서두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발언.
ECB의 슈나벨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아직 목표치보다 높기에
금리인하를 점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언급
n 영국 정부, 대규모 증세 방안 공개. 재정지출 확대하고 국채 발행도 늘릴 계획
○ 리브스 재무장관은 400억파운드 규모의 증세안을 공개.
증세는 부유층 및 기업 위주로 부과될 전망.
아울러 재정 지출도 늘릴 계획인데 이는 국채 발행을 통해 조달할 예정.
국채공급 증가 우려로 10년물 국채금리는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주가지수는하락(-0.73%).
재계는세부담증가로고용이줄것이라고반발
n OPEC+ 관계자, 12월 예정된 증산 시기를 연기할 가능성. 수급 불균형 등을 고려
○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OPEC+는 당초 증산 시기로 12월을 제시했지만,
이를 1개월 혹은 그 이상 늦출 전망.
이는 최근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공급이 늘어날 경우
유가의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를반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9월 PCE물가및 10월 5주차신규실업급여청구건수.유로존 10월소비자물가
○ 중국 10월 국가통계국 제조업 및 서비스 PMI,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달러화,대규모재정적자전망불구역설적으로강세지속예상
FinancialTimes (Deficits, Donald Trump andthe dollar)
○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트럼프의 재선 가능성과 동조화되어 상승세.
이는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재정적자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
트럼프의 이민자 규제 강화와 관세 인상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킬 전망
○ 한편 트럼프가 강달러에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상황을 고려할 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
또한 수요를 동반한 경제 성장세와 함께
유동성이 풍부한 대체 안전자산이 부재하다는 점이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n 미국 경제, 최적의 여건 조성하고 있어 추가적인 위험 감수 불필요
블룸버그 (The US Economy Is in a Sweet Spot.Why Risk It?)
○ 미국 3/4분기 실질 GDP는 2.8% 성장(전기비연율)하고,
근원 PCE는 같은 기간 2.2% 상승하여 연준의 목표에 근접.
이에 실질임금은 상승하고, '21년부터 주가의 우상향 추세와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한 가계소득 증가 등 양호한 경제 여건 조성
○ 다만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40%의 국민과 인구의 3/1에 해당하는 임차인들은
고금리와 주택 부족에 불만을 드러내며 트럼프 지지.
그러나, 트럼프 정부는 관세 및 이민자 추방, 연준의 독립성 저해 등으로
기업 및 경제 불확실성을 심화시킬 소지.
이에 유권자들은 트럼프 경제의향수보다 현재의양호한 경제 여건에 집중할필요
n 트럼프의 고강도 무역제재, 아시아 전역으로의 연쇄 충격은 불가피
TheEconomist (Donald Trump would leave Asia with only bad options)
○ 지금까지 미-중 무역전쟁이 일부 아시아 국가에 기회로 작용.
특히 베트남의 경우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수혜로
'21년 이후 해외직접투자가 22% 증가.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더욱 강경한 무역정책이 시행되어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
○ 구체적으로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 시행 시,
아시아(중국 제외)의 對미국 수출은 8%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3% 줄어
무역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Oxford Economics).
또한 對중국 관세로 중국의 보조금이 제공된 수출품이
여타 아시아 지역으로 우회할 것으로 예상돼 역내 보호무역주의 압력도 증가될 소지
n 미국 해리스부통령,시장평가와 달리 경제 부문에서트럼프보다우위가능성
WSJ (Harris Easily Beats Trump on Economic Policy)
○ 일각에서는 미국 대선 경제 정책 측면에서
트럼프 후보가 해리스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예상.
하지만 트럼프 집권 당시의 경제 정책과 대선 공약을 해리스 후보와 비교한다면
어떤 정책이 미국 경제에 유익한지 대조가 가능.
○ 우선, 트럼프의 과거 관세정책으로 무역 갈등이 심화.
아울러 향후 추가 관세와이민자 대규모 추방 계획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소지.
연준 독립성 훼손 가능성 및 의료 및 기후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혼란이 가중될 우려.
너무 강경한 전쟁 대응책도 불안 요인
○ 한편, 해리스 후보의 경우, 트럼프보다는 완화적 보호무역주의를 선호하고,
물가 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우려가 작은 편.
또한, 이민정책과 기후변화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견지하며,
연준 독립성 확보와 오바마케어도 강화시킬 전망
n 미국 경제, 경기 사이클 중반의특성나타내 경기침체지연될 가능성
FinancialTimes (Benjamin Button’s clues for the US economy)
n 세계경제의 잠재된 위험, 대규모 부채와 지정학적 문제 등으로 가시화
블룸버그 (Global Economic Risks Should Be Faced, Not Ignored)
n 미국 공화당의 대선과 상하원동시승리, 현실화시 채권금리 변동성 확대 초래
WSJ (Republican Sweep at U.S. Elections Could PromptVolatile BondYield Movements)
n 미국 對중국 제재, 중국의 첨단기술 육성 억제에 불충분
블룸버그 (The US Is FailingtoContainChina’s Pushfor Tech Supremacy)
n 영국 예산안, 증세와 투자 균형으로 시장 우려 예상보다 적은 편
블룸버그 (Gilt Market Gives Reeves the Benefit of the Doubt)
첫댓글 감사합니다.
트럼프의 고강도 무역제재, 아시아 전역으로의 연쇄 충격은 불가피
○ 지금까지 미-중 무역전쟁이 일부 아시아 국가에 기회로 작용.
특히 베트남의 경우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 수혜로
'21년 이후 해외직접투자가 22% 증가.
다만 일각에서는 트럼프가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더욱 강경한 무역정책이 시행되어 중국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이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
○ 구체적으로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 시행 시,
아시아(중국 제외)의 對미국 수출은 8% 감소하는 반면 수입은 3% 줄어
무역부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Oxford Economics).
또한 對중국 관세로 중국의 보조금이 제공된 수출품이
여타 아시아 지역으로 우회할 것으로 예상돼 역내 보호무역주의 압력도 증가될 소지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네여....
한국은 뭐 먹고 사나??
감사합니다. 🙇♂️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