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우리 회사 낼 바다 낙시 간답니다..
허헐..
바다 낙시 정말 재밌는데..^^;;
작년에 함 따라 갔었는데..
새벽 4시에 출발하는 바람에 밤 꺽딸새구 갔었더랬죠..
(도저히 4시안에는 일어날수가 엄떠서리..;;)
다른 사람 다~ 열띠미 낙시하고요
누가 젤큰 고기 잡나 경기도 하구여
젤로 큰 고기 잡으면 금이 금반지5돈이나 상금으로 준답니다..
그런데 저여 작년에 따라가서 뭐 했는줄 알아여?
밤새구 간거라서 한숨도 못자서
딴 사람덜 열띠미 낙시해서 금반지 탈려고 노력하는 동안
배안에서 쿨쿨 잠만 열띠미 잤답니다..
울 회사사람덜 어제 저한테 무러봅딥다..
"너두 작년에 갔었었뉘? "
아무두 제가 따라 갔었던걸 모르나봅니다..
나도 따라갔었는데..
바다낙시해서 즉석에서 회 떠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으~ 아직도 그 맛을 잊을수 없는데..
그 바다 바람 정말 좋았는데..
울 회사 식구덜 낼 바다 낙시 간답니다..
근대 저 왜케 저렇게 주졀주졀 늘어놨냐면여..^^;;
저여 낼 울 벙개 모임 간다구 안간다구 해뜸니다..
그러니까 낼 벙개 오시는 분덜~
저 잼나게 해주셔야 되여?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