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시즌 마수걸이 승! 첫승이네요. </div><div>지난 보스턴 전에 첫승하겠지 싶었는데 여지없이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div><div>멘붕이 와서 알럽에 안 들어왔었는데@@ 아무튼 첫승입니다(오늘도 졌으면;;)</div><div><br></div><div><br></div><div>오늘 경기의 MVP를 뽑자면 <b>'노엘</b>'입니다. </div><div><br></div><div>1쿼터 초반에 벽돌을 던지던 에이스(러스)덕분에 답답했던 경기의 혈을</div><div>노엘이 적극적인 공리와 풋백 그리고 발빠른 수비로 뚫어줬습니다. 솔직히</div><div>최근 아쉬운 모습이였던 아담스보다 더 폼이 좋아보였습니다. </div><div><br></div><div>또다른 수훈 선수를 뽑자면 <b>'패터슨</b>'입니다. </div><div><br></div><div>첫번째 3점을 실패한 후 오늘도 부진한가 싶었지만 리바운드 된 공을 다시</div><div>잡아 주저없이 3점을 던져 성공.(감독도 이런 자신감에 대해 칭찬을 했습니다.)</div><div>이때부터 경기가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습니다. 조지의 미들이 들어가기 시작했고</div><div>러스도 불편한 어깨때문인지 풀업대신 적극적인 림어택으로 포인트와 어시스트를 </div><div>적립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후 인상적이였던 장면을 꼽자면 노엘의 스틸로 만들어 </div><div>낸 패터슨의 덩크였던 것 같습니다.(패터슨은 썬더에 와서 처음 기록한 덩크입니다.)</div><div><br></div><div>에이튼은 노엘의 수비에 막혀 큰 활약이 안보이더군요. 노엘이 나가니 좋은 모습을</div><div>보이긴 했지만 에이튼에게 공이 전달되기도 전에 썬더 수비에 막혀서 턴오버가 생기니 </div><div>2,3 쿼터에 썬더의 속공이 빛을 발했습니다. 그 덕에 나온 슈로더 투 러스, 조지 투 </div><div>러스로 이어지는 속공은 페이스가 ㅎㄷㄷ 했다라는...</div><div><br></div><div>- 일단 첫승입니다. 아직 썬더는 숙제가 많습니다.간단히 언급하자면..</div><div><br></div><div>1. 터지지 않는 오픈샷. </div><div><br></div><div>최소한 외곽에서 오픈샷이라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다면 좀 더 경기 조립이 쉬울 겁니다.</div><div>결국 터지지 않으니 오늘 경기에서 3점 시도를 이번 시즌 평균보다 10개정도 줄이더군요.</div><div><br></div><div>- 와이드 오픈샷에 따른 성공률(오늘 경기 전 이번 시즌 기록) </div><div>폴조지 - 35.7% , 패터슨 - 0% 슈로더 - 21.1% 러스- 0%</div><div><br></div><div>2. 자유투 </div><div><br></div><div>자유투 성공률이 64.3% 입니다. 리그 꼴찌에요. 오늘도 24-35 입니다. </div><div>자유투만이라도 더 성공시켰다면 일찍이 가비지 갔을 겁니다. 그 전 경기들도 마찬가지입니다.</div><div>벌릴 수 있을때 더 벌렸겠죠. 프레스티가 이부분에 대해 지난 시즌 마지막 인터뷰에서</div><div>이야기 했는데 고쳐지질 않네요..</div><div><br></div><div>3. 수비</div><div><br></div><div>결국 우리팀은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로 만든 턴오버로 먹고 사는 팀입니다. 오늘 경기 후</div><div>안토니오 다니엘스도 오늘같은 경기가 바로 썬더의 정체성이라고 하더군요. 턴오버 유발 </div><div>후 속공에 의한 마무리. 아무래도 슈터자원이 부족한 로스터고 그나마 있는 자원들도 </div><div>슬럼프인지라 수비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아픈 때인데 경기 초반에 수비를 열심히 해서 </div><div>그런지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헐거워지는 수비가 아쉽습니다. 체력문제인지 집중력 문제인지..</div><div>알수가 없네요. 동시에 퍼거슨을 선발로 내세우는 <span style="font-size: 9pt;">지금 라인업이 최선인지도 의문이구요. </span></div><div><span style="font-size: 9pt;">(지난 시즌부터 조지를 12분 내내 쓰는 로테이션도</span><span style="font-size: 9pt;">그리 맘에 안들구요.) </span></div><div><br></div><div>갈 길이 멉니다. 아담스도 경기 시작 42분 전에서야 종아리에 이상이 있는 걸 알게돼서 </div><div>검사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러스도 어깨때문에 연습을 빼먹는</div><div>상태였고. 시즌 내내 온전히 가는 법이 없네요. 다음은 폼 좋은 클리퍼스 전입니다.</div><div><br></div><div>무조건 이기고 원정을 떠나길 바랍니다.</div><div>Thunder up! </div><div><br></div><p><br></p><p><iframe src="https://www.youtube.com/embed/SYff3MSEtIY" width="640" height="36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p><p><br></p><p style="text-align: center;"><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29BD415BD67ACC13" class="txc-image" actualwidth="678" hspace="1" vspace="1" border="0" width="678" exif="{}" data-filename="캡처.jpg" style="clear:none;float:none;" id="A_9929BD415BD67ACC138870"/></p><p><b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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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완벽정리네요 로테이션 문제는 감독문제로 볼수 있겠네요
감독이 보는 그림이 우리랑 다르다고 기대할뿐..
패터슨, 그랜트의 3점이 슬슬 들어가니 아브리네스의 슛이 안들어가는군요 ㅋㅋ 퍼거슨은 흠.....러스의 3점 시도가 0개라는것도 재미있네요.
러스가 의식해서 안던지는 면도 있었고 그래서 순간 답답한 부분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슛을 던져야 할 타이밍인데 한번 접으니 공의 흐름이 뚝 끊기더군요
요즘 NBA에서 구성은 좋은데, 스타트가 예전 같지 않는 팀들이 몇몇 보이내요.. 아직 서로 맞춰가는 단계라고 생각하면 좋을까요??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어보임..
썬더는 맞춰보는 면도 있고 주요 슈터들의 슛 슬럼프가 프리시즌부터 나타나서 이제 조금씩 감을 잡아가는 단계라고 보여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