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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같은 평화 (사2-167) 2022년 8월17일(목)
찬양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본문 : 사48:17-22절 ☞ https://youtu.be/IhbKDV4qssc
다음 주 화요일(8/23일)부터 나의 지난 40년간의 묵상법을 정리한 <삶으로 읽는 말씀묵상>이란 강의를 스콘 앱 개발 기념으로 첫 강의를 진행한다. 영상으로 제작된 강의를 준비하면서 묵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고, 금번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서 이런 정리된 내용을 가지고 8주간 함께 나눈다. 12명 한정으로 진행된 세미나로 한분 한분 묵상법을 따라 말씀을 묵상할 수 있는 길잡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금번 강의를 준비하면서 나부터 기대가 된다. 주님, 인도하소서.
오늘은 그동안 바쁜 일정으로 포기했던 휴가를 오늘 하루 아내와 함께 잠시 휴식을 취하고 와서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사역에 임하려고 한다. 붙잡고 있어야 할 것이 있지만 오늘 하루 잠시 내려놓고 나를 새롭게 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무엇을 말씀하시는가?
본문의 내용은 간단하다. 하나님은 우리를 유익되게 인도하시는 분임을 드러낸 후 마지막 부분에 바벨론에서 나오라는 이사야에 기록된 62번째 예언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이중 오늘 내게 울림을 가지고 들려지는 부분은 앞 부분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하시는 부분이다. 17절
‘너희의 구속자시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이신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나는 네게 유익하도록 가르치고 너를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네게 유익하도록> <마땅히 행할 길로>
메시지 성경은 이 부분을 이렇게 번역하고 있다.
<나는 네게 의롭고 복된 삶을 가르치며, 네가 해야 할 일과 가야 할 길을 보여주는 이다.>
<이스라엘에게 유익하도록 = 이스라엘에게 의롭고 복된 삶을>
연결하면 누군가에게 유익을 준다는 것은 의롭고 복된 삶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가르치는 자의 관점이 아니라 배우는 자에게 유익이 되도록 가르쳐야 한다.
돌아보면 나는 배우는 자의 관점에서 생각하는 부분이 조금 부족했음을 발견한다. 배우는 자가 유익하도록 가르치신 하나님의 레슨법을 다시금 배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렇게 가르치신 최고의 명강사이신 하나님의 가르침에 이스라엘은 제대로 배우지 못했다.
늘 그렇지만 부모의 마음이 오직 자식을 위해서 말해도 자식은 그것을 그때 깨닫지 못하고 부모가 자신을 억누른다고 생각하곤 하듯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으로 받지 못하고 철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벗어났던 내 모습을 발견한다.
지금 시대는 인권이 가장 높아진 시대다. 무엇이 인권인지조차 알지 못할 정도로 인간의 생각이 높아졌다. 그러면서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가르침을 인간을 무시한 것으로 이해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심지어 하나님의 우리를 위한 가르침을 제단해 버리기까지 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이런 하나님의 생각을 신뢰하지 않고 따르지 않음을 아쉬워하면서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18-19절
‘네가 나의 명령에 주의하였더라면 네 평강이 강과 같았겠고 네 공의가 바다 물결 같았을 것이며 네 자손이 모래 같았겠고 네 몸의 소생이 모래 알 같아서 그의 이름이 내 앞에서 끊어지지 아니하였겠고 없어지지 아니하였으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가르침을 버린 결과로 발생한 5가지 잃어버린 것들을 아쉬워하면서 하시는 말씀이다. <강 같은 평화, 바다의 파도와 같은 공의, 자손이 모래같이 많아지고, 끊어지지 않고, 없어지지 않는다.>
강 같은 평화란 강은 바다처럼 큰 파도가 없이 흐르듯 평화가 지속된다는 말이고, 파도 같은 공의란 파도가 끊임없이 계속해서 치듯 공의가 항상 우리의 삶에 있다는 말이다. 옛날 <내게 강 같은 평화>란 찬양이 생각난다.
우리를 유익되게 하는 가르침에 순종되어 사는 삶, 주님 안에 거하는 삶에는 바로 이런 5가지의 축복이 있다. 이런 축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게 하며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귀환할 것을 예언한다. 이것은 무려 100여년이 지난 후 이루어지는 사건을 예언한 것이다.
그러면서 21절에서는 출애굽 당시의 사막으로 통과하던 때에 바위에서 흐르는 물을 마시게 했던 사건을 기억하게 하신다. 그리고 마지막 구절이 의미심장하다. 22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가르침을 떠난 자들에게는 평강 즉 샬롬이 없다는 말이다.
오늘 주님은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하루 휴가를 가지는 오늘 마땅히 행할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가르침에 순종할 것을 말씀하신다. 어찌하든지 주님 안에 거하며 주님을 따를 때 강같은 평화와 파도같은 공의가 우리의 삶을 이끄신다는 오늘 말씀을 깊이 가슴에 새기며 나를 유익되게 하시려고 주신 말씀, 행할 길을 보여주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순종하는 종이 되기를 결단한다.
아울러 <삶으로 읽는 말씀묵상>을 가르치며 진정 내 입장이 아니라 배우는 이들에게 유익하도록 가르치며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는 말씀이 되도록 준비해야 함을 배운다.
주님, 오늘도 주님의 말씀 안에 거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이 말씀안에 있는 평화와 공의의 풍성함이 흘러흘러 내 주변을 채우게 하소서. 오늘 하루의 짧은 휴가지만 아내와 함께 그동안의 긴장과 갇힘에서 벗어나 주님이 주시는 참된 안식과 재충전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하소서. 이 시간도 주님이 인도하사 마땅히 행할 길로 인도하소서.
<라마나욧 선교회 중보기도 제목>
1. 2022년 예수님의 속도와 방향에 맞추어 변화되게 하소서.
2. 스콘(스스로 창조하는 콘텐츠)앱이 젊은 세대의 플렛폼으로 설 수 있도록
3. 라마나욧선교회의 사단법인 작업이 잘 이루어져 건강한 선교단체 되도록
4. 30억 씨드머니가 속히 모금되어 사역이 정상화되도록
5. 땡스기브가 견고하게 세워져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