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이번 소설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제목이랍니다.
엠씨스나이퍼씨의 비케이 러브...
너무 좋아요...
내 친구 놈이 있습니다.
내 친구는 힘든 사랑을 해요.
비건이 놈이 술을 들고 오더군요.
그리고는 병 째로 마셔버립니다.
웁니다.
내 친구가 울어요...
그리고 내 친구가 말합니다...
자기의 사랑이야기를...
- BK 비건 이야기 -
난 정말 그녀를 사랑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지연이지요.
그녀와 저는 행복한 사랑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녀를 사랑하면 할 수록 전 힘들어만 갔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저희를 반대했거든요.
그리고...
그녀에게 전 너무도 부족했기 때문에
그녀의 앞길을 막는 것만 같아서... 그래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말했습니다.
"이제는 내 자신이 지쳤어... 너를 볼 자신이 없어... 그래... 비겁하게 너에게 등을 보이고 떠나는 날... 욕해"
그 말을 하고 돌아서서 오는 데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정작 슬픈 건...
그녀의 울음 소리였지요.
애써 참으려고... 참으려고 하다가
터져버린 그녀의 울음소리가
제 심장을 멈추게 했습니다.
전 너무 늦게 알아버렸습니다...
그녀가 없이는 저는 안된다는 걸요.
하지만 그게 좋았었습니다.
그녀가 저 아닌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하다면...
전 아파도 상관없었으니까요.
근데 그게 어리석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게 그렇게 힘들 줄은 난 정말로 몰랐었습니다.
그리고 늦게나마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말할 수 없었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도 초라했기 때문에
그녀의 옆자리엔 이미 다른 누군가가 있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자는 말..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편지 한 통을 보냈습니다.
제 마음을 모두 담아서요.
그녀에겐 이 모든 게 변명으로 들릴 겁니다.
하지만 그 거 하나 알아주세요.
내 사랑은 오직 하나 너 뿐이라는 거...
그녀가 이거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합니다.
나보다 그녈 사랑해줄 사람은 없다는 거...
- BK 비건 이야기 끝 -
내 가슴에 젖은 내 친구의 슬픈 목소리가 너무 아픕니다.
달래 줄 수도 없어요...
처음부터 어긋나 버렸던...
이제는 끝이 된 사랑이야기는 너무도 슬펐습니다.
진정 비건이가 사랑했던 아름다운 그녈 위해서
많은 시간 홀로 지내며 준비했던 그 사랑이
또 그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
비건이 놈이 흘린 눈물은...
결국엔 빛을 발하지 못하고 한 줌 흙이 되어버렸습니다...
그 놈은 수많은 날을 한숨으로 보내며 생각했을겁니다.
또 생각의 끝에 내려진 마지못해 내려진 그 결론은
결코 쉽지 않게 내려졌을 겁니다.
그 결론이란 그녈 위해 자신의 사랑을 포기하는 것 이었습니다.
전 바랍니다.
이 생에서 이뤄지지 못한 비건이와 또 비건이의 그녀의 사랑이
꼭 하늘의 줄을 긋는 별똥별이 되어서...
다음생엔 분명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내 친구는 아직 그녈 사랑합니다.
하지만 그녈 위해 내 친구는 떠난데요.
이런 게 사랑이라 생각하면 숨막힙니다.
그래서인지 내 친구는 아직 우나봅니다.
BK LOVE ...
그의 사랑이 이뤄지길 바랍니다...
BKLOVE- 엠씨 스나이퍼
나의 마음 알고있었니 정말로 너만을 생각하며 지냈던 날들
하지만 너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 커질수록 나는 더욱 더
힘들어야만 했어 불안에 떨어야만 했어
이제는 내 자신이 지쳤어 너를 볼 자신이 없어
그래 비겁하게 너에게 등을 보이고 도망가려하는 내 자신이 너무도 싫어
하지만 나는 너무 늦게 알아버린 거야.
내가 너를 좋아한 단걸 알았을때 하지만 그땐 너무도 늦어버렸어
너무도 변해버렸어 나는 너무도 초라했던 내가 너에게 말할 용기도
자신도 모두 잃어버렸어 하지만 그냥 그게 좋았었지 라고 생각했던
내가 어리석었어 그게 그렇게 힘들 줄은 난 정말로 몰랐던걸
이제야 늦게나마 난 깨달았던 거야
이 모든게 너에겐 변명으로 들리겠지
하지만 내 사랑은 오직 하나 너뿐이었다는 걸
그대 이거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해 나만큼 너를 사랑해줄 사람 없다는 걸
이 모든게 너에겐 변명으로 들리겠지
하지만 내 사랑은 오직 하나 너뿐이었다는 걸
그대 이거 하나만은 알아줬으면 해 나만큼 너를 사랑해줄 사람 없다는 걸
돌아서는 네 모습 바라보는 내게 더이상의 슬픔은 없어 Oh baby
끝이 된 사랑을 놓지 못해 슬픔에 울지 못해 baby 제발
내 가슴에 젖은 내 친구의 쳐진 목소리
처음부터 어긋나버린 끝이 된 사랑얘기
친구의 아픔을 이해 못할 슬픔을
달래긴 힘겨워서 불러본다 노래
진정 네가 사랑했던 꽃잎 같은 그녈 위해
많은 시간 홀로 지내며 준비했던 사랑
그 한송이 꽃을 피우기 위해 흘러내린 눈물은 빛을 바라지 못하고 한줌 흙이 되어 날려
수많은 날을 밤을 한숨으로 보내며 지내며 생각의 마지막에 어렵게 내려진 결론
그건 결코 쉽지 않게 내려진 그녈 위한 너를 위한 네 사랑의 결별의 종말론
언젠가는 이루지 못한 너희 둘의 안타까운 사랑이 저하늘의 두빛으로 만나
하늘에 줄을 긋는 별똥별이 되어 다음 생엔 그 사랑이 분명히 이뤄지길 바래
내 친구는 아직 그녈 사랑해요 하지만 그녈 위해 내 친구는 떠난데요.
이런 게 사랑이라 생각하면 숨막혀요 그래서 인지 내친구는 아직 우나봐요 bk
내 친구는 아직 그녈 사랑해요 하지만 그녈 위해 내 친구는 떠난데요.
이런 게 사랑이라 생각하면 숨막혀요 그래서 인지 내친구는 아직 우나봐요
돌아서는 네 모습 바라보는 내게 더이상의 슬픔은 없어 baby baby
끝이 된 사랑을 놓지 못해 슬픔에 울지 못해 baby 제발
첫댓글 ^-^ 내 소설에 꼬박꼬박 꼬리말 달아주는 사람이 놀이터 밖에 엄꾸나 ㅋ
고마우이 ㅋㅋ
아아 제친구도 스나이퍼의 엄청난 팬인데 ^^ 소설 구성이 마음에 든다는..재미있어요!!ㅇㅅㅇ 친구에게도 보여줘야겠군요 ♥[하트신경쓰지마시길 -_-..]
히힛 오천원님 고마워요 ㅎㅎ 스나이퍼 랩 너무 좋죠 -ㅅ-
굿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