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15일 투어
북유럽투어 6일차 덴마크 코펜하겐 뉘하운 운하 유람선 탑승 풍경 1/2
크루즈 여객선에서 조식을 마치고 코펜하겐 항에 하선 하자마자 뉘하운 운하 유람선에 승선했다.
코펜하겐은 도심에 운하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고 자전거 천국도시답게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정비되어 아주 편하게 싱싱 달리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운하 유람선 탑승소요시간은 2시간으로 현지 가이드의 안내 멘트에 따라 시선이 움직인다.
도심속의 뉘하운 운하 유람선 탑승
이태리 베니스 운하와 비슷한 생각이 든다.
마침 바다 비행선이 옆에 지나 시선을 끈다.
중앙의 작은 조각이 작은 인어상이다. 하선하여 다시 가볼 예정이다.
퇴역한 군함.
덴마크 :
정식 명칭은 덴마크왕국(Kingdom of Denmark)이며, 한자어로는 정말(丁抹)이라고 한다. 북유럽의 유틀란트반도와 씨일랜드(Zealand) 등 500여 개의 부속 도서로 구성되었으며, 해안선의 길이는 7314㎞에 달한다.
면적은 4만 3094㎢이며, 인구는 558만 1503명(2015년 현재), 수도는 코펜하겐(Copenhagen)이다. 그린란드(Greenland)와 패로(Faroe) 제도는 덴마크의 자치령이다.
종족은 북게르만계 노르만족의 한 분파인 데인족(Dane)이며, 언어는 덴마크어가 공용어이다. 종교는 바이킹시대는 다신교적 신앙형태였으나 9세기경 기독교가 전래되었으며, 1936년 복음주의루터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전체 국민의 88%가 믿고 있다.
낙농업이 유명하고 식료품·철강·화학·기계공업 등이 발달했으며, 수산업도 성하다. 1975년부터 북해유전을 개발하고 있다.
고도의 복지국가로서 사회보장비가 예산의 3분의 1을 차지한다. 2014년 현재 국내총생산은 3420억 달러, 1인당 국민소득은 4만 4655달러이다.
이 나라는 입헌군주제의 내각책임제로서, 의회는 임기 4년의 단원제(179석)이다. 주요 정당으로는 자유당, 보수당, 사민당, 사회인민당, 덴마크인민당 등이 있다.
덴마크는 9세기경 독립국가를 이루어 13, 14세기에는 북유럽 전역을 지배하는 대국이었으나, 1523년 스웨덴이 독립해 나가고, 1814년 나폴레옹전쟁에서의 패전으로 노르웨이를 잃으면서 약화되었다.
1864년 프로이센과 오스트리아군에 패하여 국토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지역을 잃었다. 1448년에 창시된 올덴부르크 왕조가 1849년 6월 절대왕정 폐지 및 의회 신설을 골자로 하는 자유헌법을 제정하면서 입헌군주제로 권력구조가 변하였다.
그 뒤 1901년 내각책임제를 채택하여 1915년 여성에게 참정권을 부여했고, 이어서 의회민주주의의 근대화를 이룩하였다. 덴마크는 제1차세계대전 때는 중립을 유지했으나, 제2차세계대전 때는 중립정책에도 불구하고 독일군의 침략을 받았다.
1949년 중립정책을 포기하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맹하였고, 1973년 유럽공동체(EU)에 가입하는 등 친서방정책을 추구해 왔다. 현재 덴마크는 다당제 의회 민주주의화에서 안정적인 정치 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북유럽지역과 유럽 본토를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덴마크는 2개의 자치령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그린란드로, 1979년 1월 국민투표를 실시하여 5월 1일 완전 자치를 취득한 후 덴마크 의회에 2명의 대표를 보내고 있다. 또 하나는 패로제도인데, 1948년 4월부터 자치령이 된 후 덴마크 의회에 2명의 대표를 보내고 있다. 마그레테 2세(MargretheⅡ) 여왕이 1972년 1월에 즉위하여 국가를 대표하고 있다.
대외정책은 중도우파의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며, 1945년 유엔에 가입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덴마크 [Denmark, Kingdom of Denmark]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코펜하겐 :
덴마크의 수도. 덴마크어로는 쾨벤하운[2](København). 인구는 50만 명을 조금 넘는 수준이나, 주변 위성도시를 모두 합치면 200만 명 가까이 된다.
1167년 로스킬레의 주교 압살론에 의해 요새화되었고, 1445년 덴마크의 수도가 되었다.
본토인 유틀란트 반도 대신, 동쪽 끄트머리 셸란 섬에 있다.[3] 지금 국경 기준으로는 수도가 국토의 한쪽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모습이긴 하지만, 바다 건너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스코네 지방은 한때 덴마크 왕국의 영토였다. 스웨덴과 잦은 분쟁을 겪다가 18세기에 양국 합의하에 완전히 스웨덴에 합병되면서 지금의 지도 모습이 된 것. 유틀란트 반도의 최대 도시는 덴마크의 도시들 중 콩라인이라 할 수 있는 오르후스(Aarhus)이다.
1999년 외레순 다리가 개통되면서 스웨덴의 말뫼와 연결되어 사실상 하나의 도시권으로 간주될 정도. 말뫼가 위치한 스코네주와 행정구역을 통합하자라는 얘기가 나오지만 스웨덴 측에서는 시큰둥한 반응이다.
인어공주 동상(청동상)이 이 도시와 나라 전체의 랜드마크이지만, 막상 보러 가면 유럽의 3대 썰렁 유명 관광지[4]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초라하다. 바로 건너편에 공장을 두고 있는, 탁한 바닷물과 마주보는 돌 위에 78cm짜리 동상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 있다. 이 썰렁한 모습 때문인지 여러 번 파괴당했(...)는데, 머리는 총 세 번 잘려나갔으며 다리와 팔은 각각 한 번씩 잘려나갔고 2003년에는 아예 폭탄으로 송두리째 박살내서 완전히 다시 만들어야 했다.
인어공주 동상을 빼도 쾨벤하운 자체는 볼거리가 많은 도시다. 시내에 궁전이 3개 넘게 위치해 있고,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해마다 관광객들이 넘처 흐르는 곳. 코펜하겐 카드는 코펜하겐 주변부(무려 헬싱괴르 포함)까지 커버하면서 수많은 볼거리들을 좀 더 저렴하게 방문할 수 있게 하기 때문에 더더욱 컴팩트한 느낌.
아무레도 덴마크 자체의 물가와 관광객이 많이 찾다 보니, 많이 비싼 편에 속한다. 게다가 통화도 아직 유로를 안 쓰는 바이킹 동네들답게 덴마크 크로네를 사용하기 때문에 유로존에서 넘어온 한국 관광객들은 더블 환율(원 → 유로 → 덴마크 크로네) 수수료 폭탄.
뉘하운 :
뉘하운(덴마크어: Nyhavn)은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에 위치한 지역이다. 뉘하운은 덴마크어로 "새로운 항구"를 뜻한다.
1670년부터 1673년까지 덴마크의 크리스티안 5세 국왕이 뉘하운 건설 계획을 수립했으며 1658년부터 1660년 사이에 일어난 덴마크-스웨덴 전쟁에서 생포된 스웨덴 출신 전쟁 포로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뉘하운은 콩엔스 뉘토르브 광장(Kongens Nytorv)과 바다를 연결하는 관문 역할을 수행했으며 수많은 화물선들과 어선들이 이 곳에 기항했다. 또한 맥주, 어부, 매춘으로 악명높았던 곳이기도 하다. 1845년부터 1864년까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이 이 곳에 거주하기도 했다. 뉘하운과 연결된 최초의 다리는 1875년 2월 6일에 개통된 목조 인도교이다. 이 다리는 1912년에 현재의 다리로 대체되었다.
뉘하운 안에는 부두, 운하, 오락 지대가 들어서 있다. 부두로 사용되고 있는 수로에는 수많은 요트와 관광선이 오간다. 뉘하운 북쪽에는 나무, 벽돌, 석회로 만든 형형색색의 건축물들이 들어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