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문 열었어요?”
“벌써 열었지.”
이발소가 새벽부터 문을 열었다.
나는 신일 이발소 20년 단골이다.
묵호어판장 입찰장 앞, 논골담길 입구에 신일 이발소가 있다.
이발소 주인 형님은 나와 많은 대화를 나눈다.
漢文과 중국이야기, 진보적 정치 이야기, 자식들 이야기,카톨릭 등 종교 이야기.........등 이야기는 다양하다.
형님은 해방둥이로서 80 노인이 정치적 진보이다.
과거 해군 1함대 이발사였다.
형님의 이발 속도는 번개 같다.
그래서 성질 급한 내 취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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