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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일부 빅테크 실적 부진과 9월 근원 PCE 물가 등이 영향
주가 하락[-1.9%],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2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기술주 중심 매도 증가 등으로 큰 폭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일부 기업의 저조한 실적 등으로 1.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11월 FOMC 금리인하 가능성 유효하다는 평가 등이 반영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3%, 0.9% 상승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월 고용보고서 발표 앞두고 경계감 등으로 하락
독일은 ECB의 추가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 등으로 강보합
※ 뉴욕 1M NDF 종가 1372.4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4.0원, 0.2%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9월 근원 PCE 물가, 예상치 상회. 기존 금리인하 전망 궤도는 유지 예상
○ 9월 헤드라인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2.1%로 전월(2.3%) 대비 소폭 떨어지면서
연준의 목표치 2%에 근접. 월간 상승률도 0.2%로 예상치(0.2%) 부합.
반면 근원 PCE 물가의 경우 연간 상승률이 2.7%로 예상치(2.6%) 넘어섰고,
월간 상승률 역시 0.3%로 전월(0.2%) 대비 높은 수준
○ 물가의 기조적인 흐름을 효과적으로 잘 반영한다고 여겨지는
근원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이 3개월째 정체 흐름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완화가 기대만큼 원활하지 않다는 의견이 제기.
헤드라인 PCE 물가의 경우 에너지 가격 하락의 영향 등으로 최근 상승률이 크게 둔화
○ 9월 개인소비 전월비 증가율은 0.5%로 전월(0.3%) 및 예상치(0.4%) 상회.
이러한 결과는 견조한 노동시장, 상대적으로 높은 위치에 있는 주가 및 주택가격 등에 기인.
9월 개인소득 증가율도 0.3%로 전월(0.2%)대비 높은 편
○ 시장에서는 연준의 관심이 최대 고용으로 이동하고 있기에
근원 PCE 물가상승률이정체된 모습을 보여도
기존 금리인하 전망 궤도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Bloomberg Economics).
다만 다른 한편에서는 양호한 소비와 정체된 근원 PCE 물가상승률 등에 따른
금리인하 속도 조절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Spartan Capital)
○ 한편 10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1.6만건으로 전주(22.8만건) 대비 감소.
아울러 Challenger, Gray and Christmas에 따르면,
9월 기업들의 해고는5.5만명으로 전월(7.2만명) 대비 감소.
이는 고용이 견조하다는 의미로 해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Apple, 3/4분기 매출과 이익은 예상치 상회. Intel과 Amazon 실적도 호조
○ 매출과 주당순이익은 각각 949.3억달러, 1.64달러로 전기(945.8억달러, 1.60달러)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순이익은 147.3억달러로 전기(229.6억달러) 대비 감소.
이는 102억달러 규모의 일회성 세금 영향.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하락(-2.02%)
○ Intel과 Amazon 역시 매출과 이익 모두 예상치 상회.
이번 결과로 이들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모두 상승(각각 8.09%, 5.81%)
n 유로존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비 높은 수준. 신중한 금리인하 의견 뒷받침
○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연간 상승률은 2.0%로
전월(1.7%) 및 예상치(1.9%) 대비 높은 것으로 확인.
월간 상승률 역시 전월에 비해 높은 편(-0.1%→0.3%).
이번 결과는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이 아직 완전히 진정된 것은 아님을 보여주었고,
이에 일부에서는 금리인하에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
n ECB 라가르드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가시화. 다만 승리 선언은 시기상조
○ 역내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에 근접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승리 선언은이르다고 발언.
특히 인플레이션이 기저효과 등에 의해 당분간 다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고 설명.
반면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파네타 위원은 인플레이션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경우
더 적극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
n 중국 10월 제조업 및 서비스 PMI, 모두 전월비 상승. 당국의 재정 지원에 기인
○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제조업 PMI와 서비스 PMI는
모두 전월비 상승(각각 49.8→50.1, 50.0→50.2).
특히 제조업 PMI는 6개월 만에 확장의 기준 50을 상회.
시장에서는 이번 결과가 최근 당국에서 시작한
여러 경기부양책이 경제활동 촉진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
n 일본은행, 단기 정책금리 동결. 금리인상은 경제 및 물가 여건을 고려해서 결정
○ 금융정책결정회의를 통해 단기 정책금리를 0.25%p로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 예상에 부합.
우에다 총재는 경제 및 물가가 전망대로 움직인다면
정책금리를 인상하여 금융완화 수준을 조정할 것이라고 발언.
아울러 외환시장이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언급.
시장에서는 이를 조만간금리인상이가능하다는의미로 해석
n 주요 매체, 이란이 미국 대선 이전에 이스라엘 보복에 나설 가능성
○ Axios 등은 이스라엘 정보 당국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란이 미국 대선 이전에 이스라엘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
구체적으로 이라크 내의 친이란 민병대를 통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고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10월 고용보고서 및 ISM 제조업 PMI,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경제,차기행정부에서도높은생산성기반의안정적물가및성장지속예상
WSJ (The Next President Inherits a Remarkable Economy)
○ 전 세계 주요국의 경제 성장률 둔화 추세 속에서도 미국은 견조한 성장세 유지.
이는 단순히 노동력과 자원 투입 증가가 아닌 생산성 향상에 기인.
생산성이 높아질 경우 인플레이션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감소하고,
예산 적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여력이 증대.
아울러 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 상승도 기대 가능
○ 또한 향후 4년 동안 물가상승률은 지난 4년과 비교하여 목표치인 2%에 근접하여
보다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 또한 임금상승률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
이러한 경제 여건은 차기 행정부의 경제 정책 운용에 유리한 요소로 작용.
다만 지정학적 리스크 증가, 유가 변동성 확대 가능성 등은 경계할 필요
n 경제학계의 트럼프 재집권 경고, 물가상승과 재정적자 증가 가능성을 우려
블룸버그 (23 Nobel LaureatesCan’t BeWrong About Trump)
○ 과거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들의 해리스 후보 지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 문제를 반영.
해리스 후보의 정책은 보다 강력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업가정신 촉진 등을 강조.
반면 트럼프 후보의 정책은 물가상승 압력 증가, 재정적자 확대, 불평등 심화 등으로 이어질 소지
○ 또한 트럼프 후보는 연준에 대한 정치적 압력 행사, 과도한 관세,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
예산 적자 확대 등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
법치주의 실현과 정치적 안정이 경제성과로 연결된다는 사실을 유념할 필요
n 유럽 기업의 실적 부진, 중국 수요 위축 등으로 가중
블룸버그 (China Becomes a Bigger Problem for Europe’s Profit Scorecard)
○ 최근 유럽 기업들은 수익 감소의 원인으로 중국을 지목하는 경우가 증가.
이는 중국의 수요 부진, 규제 강화, 관세 분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
특히 수요 부진 영향은 명품 등 소비재 부문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산.
특히 중국 의존도가 높은 ASML, Philips 등은 수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고 10월에 주가도 급락
○ 아울러 유럽 기업 경영진의 65%가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 관련 부정적 견해를 표명(Barclays).
11월 중국 당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발표가 예상되지만,
유럽 기업들은 여전히 중국 경기 회복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유지
n 미국 유권자의 인플레이션 인식 개선, 해리스 후보의 주요 과제
FinancialTimes (US inflation is down.Could it still beKamala Harris’s downfall?)
○ 최근 생활비 부담이 유권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부상.
이에 해리스 후보가 의약품 가격 상한제, 식료품 가격 규제 강화, 주택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전반적인 비용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제시.
하지만 유권자들의 반응은 아직 미온적
○ 반면 트럼프 후보는 석유 증산을 통한 연료비 인하, 정부지출 축소, 감세 등으로
인플레이션을 해소하겠다고 공약.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트럼프 공약을, 37%가 해리스 공약을 신뢰.
이에 해리스 후보는 여타 거시경제 지표 개선에도
물가에 대한 유권자의 부정적 인식을 극복하는 것이 필요
n 정점에 근접한 글로벌 은행 규제, 일부는 당국의 규제 완화 가능성도 제기
Reuters (Global banks are nearing peak regulation)
n 유럽자동차산업,고비용구조와중국전기차등으로큰어려움에직면
FinancialTimes (The perfect stormfor European automakers)
n 신흥국자산투자, 미국 대선 불확실성과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손실 확대
블룸버그 (Emerging Markets Headed for Monthly Losses Ahead of US Election)
첫댓글 11월의 시작이면서 변동성 최고점에 진입하였네요.
현재 대선 리스크가 가장 큽니다.
내년 임기 전까지 파도가 크게 칠 것 같네요.
단디 주의하시길 ...
관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