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자지라는 아랍에미레이트 리그에서 7위로 시즌을 마쳤는데 34득점에 36실점으로 알아인이나 알와다같은 상위팀들과
비교하면 격차가 꽤 큽니다.
페르세폴리스는 같은 리그의 알와슬을 상대로 이번 조별예선에서 원정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전형적인 중위권 팀으로 볼 수 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는 이란걸프리그에서 1위로 시즌을 마쳤고 2위와 승점차이가 9점입니다.
48득점 15실점으로 공수밸런스가 좋은 팀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알자지라는 트락토르와 조별예선에서 2차례 대결을 펼쳤는데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였습니다.
트락토르에 비하면 페르세폴리스는 매우 강한 전력을 갖춘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아챔에서 이란 클럽은 총 3개팀이 16강에 진출했는데 조브아한, 에스테헤도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에스테헤의 조별 예선 성적을 확인해 보면 아랍에미레이트 리그 1위였던 알아인을 상대로 2번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세폴리스는 조브아한과 에스테헤 원정에서 모두 패했는데 그런면에서 조브아한과 에스테헤에 비해서
압도적인 전력이라고는 평가할 수 없습니다.
큰 틀에서 보면 당연히 알자지라 보다는 페르세폴리스의 공수밸런스가 좀더 균형이 잡혀있고 전력적으로도
우위에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알자지라와 트락토르의 1차전 결과인데 전반적으로 경기는 알자지라가 주도권을 가져갔지만 실질적인 위협은
거의 주지 못했습니다.
결정적인 중거리슛이 두어차례 있었지만 그이외 문전 박스안에서 상대를 위협할만한 결정적인 찬스는
거의 만들지 못했습니다.
31번의 호마리뉴라는 선수가 브라질 국적의 용병인데 그 선수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기량이 떨어지는 자국선수들
위주의 라인업이라 인상적인 기량을 갖춘 선수는 없었다고 기억됩니다.
반면에 트락토르는 역습 형태로 알자지라를 위협했는데 트락토르의 역습 전개는 좋았지만 마무리를 해 줄 선수가
없다보니 트락토르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습니다.
페르세폴리스라면 다르겠죠.
국내 배당은 1.7 정도로 페르세폴리스에게 정배를 줄 것 같은데
페르세폴리스가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경기는 조별 예선이 아니기 때문에 알자지라로서는 승리를 목표로 하는 경기운영을 할 수 밖에 없고
설마 홈에서 비기고 원정에서 역습에 의한 승리를 노리는 유치한 전술은 사용하지 않겠죠.
양팀 격차는 분명히 존재하고 어떤 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던 페르세폴리스가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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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요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다
감사요 ᆞᆞ.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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