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간 해외 도피 생활 끝에 다음 주 초 태국에서 귀국하는 김성태(55)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인맥에 검찰이 주목하고 있다.
정치인과 조직폭력배, 부동산 개발업자는 물론이고 북한의 대남 공작부서 관계자까지 뻗어나간 인연을 통해 사업을 키워온 과정 자체가 범죄 혐의의 줄기를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조폭 인맥이 김성태 전 회장 출발점
김성태의 인맥의 뿌리는 조폭 세계에서 자라났다. 전북 전주 나이트파 출신인 김성태는 전남 영광 일대 난초파·신영광파 등과 연루된 배상윤(57) KH그룹 회장, 목포 새마을파 출신인 최우향(55·구속기소) 쌍방울 그룹 전 부회장과 친분이 두터웠다.
김성태의 지인은 “김성태는 주가조작 세력 등에게 자금을 제공하는 이른바 ‘쫀칭’으로 돈을 불렸다”며 “돈 계산에 능해 늘 현금 흐름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태는 특히 배상윤 KH그룹 회장에게 빈번하게 자금을 대여해 외부에서는 ‘한 몸통’이란 인식이 생겼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인사는 “알펜시아나 하얏트 인수에서 보듯이 배 회장은 늘 사채까지 끌어들여 무리한 투자를 해 벌면 크게 벌지만 금전적으로 쪼들릴 때도 많았다”며 “그때마다 김성태가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챙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8개월간의 해외도피 끝에 귀국절차를 밟고 있는 김성태(오른쪽) . 왼쪽은 함께 검거된 양선길 .
정치권 인물 소개받으며 북한 인맥으로 확장
김성태는 2010년 ‘레드티그리스’라는 특수목적법인(SPC)을 통해 경영난에 빠진 쌍방울을 인수해 사채업자에서 기업가로 변신했다.
조폭들 사이에선 전국구 네트워크를 갖췄지만 정·관계에 끈이 부족한 김성태를 양지로 이끈 것은 ‘헬멧남’으로 유명세를 치른 최우향 전 부회장이었다. 교도소에서 영어와 교양을 쌓았다는 최우향은 조폭답지 않은 매너와 화술을 무기로 정치권에 발을 넓혀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의 측근이기도 한 이화영(구속 기소)과 김성태를 이어준 것도 최우향이라고 한다. 2011년부터 사외이사와 고문으로 월급을 받으며 ‘쌍방울맨’이 됐던 이화영은 경기도 입성 후 쌍방울그룹과 경기도의 대북사업 협력관계의 핵심 고리로 기능했다.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에 대한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난해 10월 최우향은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나타나 김씨를 도왔다.
640만 달러 북측에 건넨 혐의
이화영에 이어 아태협 안부수 회장까지 영입한 김성태는 네트워크를 북한까지 거침없이 확장했다. 북한통인 이화영으로부터 통일전선부 출신의 김성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조선아태위) 실장을 소개받았고 안 회장으로부터 김정은의 측근인 김영철 조선아태위원장 등 고위층까지 소개받아 친분을 맺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김성태가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과 관광지·도시개발사업, 물류유통사업 등 대북사업권을 얻는 대가로 640만 달러를 북측 인사들에게 건넨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검찰은 안 회장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김성태를 이미 공범으로 기재해놓은 상태다.
검찰은 또 이화영의 공소장에서 “쌍방울이 이화영을 통해 북한과의 경제협력 사업에서 우선적 참여 기회라는 이권뿐 아니라 계열사가 대북 테마주·수혜주로서 주가 상승의 이익을 얻게 됐다”며 김성태의 주가조작 혐의도 의심하고 있다.
김 전 회장, 대장동 개발업자와도 친분
김성태는 대장동 개발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58)와도 친분이 있다. 이 역시 최우향을 통해서 맺은 인연이라고 한다. 최우향은 김씨가 대장동 개발비리로 벌어들인 범죄수익을 숨기는 데 가담했다가 재판에 넘겨졌는데, 이때 함께 기소된 이한성 전 화천대유 대표는 이화영이 국회의원이던 시절 보좌관을 지낸 인물이다.
검찰은 최종적으로 김성태에게서 이재명 또는 더불어민주당 고위층으로 이어지는 직접적 커넥션이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있다.
쌍방울 그룹이 전환사채(CB) 발행으로 마련한 자금이 이재명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들의 수임료로 대납됐다는 의혹을 푸는 게 1차적인 과제다.
이 의혹이 애초 쌍방울그룹이 지난 대통령선거를 거치며 검찰의 주목을 받게 된 계기였다.
김성태는 17일 오전 아시아나 항공편으로 귀국한다. 검찰 관계자는 “횡령과 배임, 뇌물공여, 자본시장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김성태에 걸린 혐의가 많다”며 “우리나라 수사관을 태국에 직접 보내 김성태의 신병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역시 해외도피 중인 배상윤 측도 이날 귀국의사를 밝혔다.
bsks****55분 전
간첩에 국캐의원에 법원에 껌찰에 이어 북한에 인맥이라 는것이 참으로 대단한 것이지 더듬수당의 미친갱이들과 같이 놀아난 놈들
kyel****1시간 전
더불마피아의 이-이-문으로 이어지는 검은 커넥션이 곧 만천하에 드러나겠네~~요즘 밤잠 못자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라카이~!!!
yhry****3시간 전
찌원개안구 물고기 리얼돌 해골찬이랑다 엮어서 돈을 쓸어담았으니 여론조사회사가 또 생기질 않나자식 영국으로 보내 병역비리로 숨어사는 박원숭이 새ㄲ ㅣ 도 먹여 살리고있을 거란 상상을 하면 무섭다 진절머리 저 조폭들
chan****4시간 전
이재명이는 아는 사람도 없고, 본 적도 없다.함깨 사진 찍고도 모른다. 자살 해서 죽어도 모른다 개 자식이네.이따위 자식이 당 대표를 한다. 에라 ~~~.개 자식.
kjg3****5시간 전
조폭출신 김성태와 커넥션 있는 정치인?..뉴굴까? 이해골찬이도 해당될 걸?..이 참에 관련 정치인들 모두 확인하여 영원히 정치생명을 끊어놓음이 이번 검찰에 주어진 불변의 미션이다~
lee2****7시간 전
성남FCㅡ쌍방울 변호사비대납ㅡ대장동ㅡ이외 수십가지 범조혐의자ㅡ이재명의 인생은 수감10년과ㅡ법정에 출두하느라 ㅡ귀한인생을 허비할것같아요ㅡ근데 마누라는 어디다 숨겼어요???
cjmi****8시간 전
이야기 간단하네. 한명은 본적도 없다. 다른쪽은 공범이다. 그럼 이런양아치들은 사진을 좋아 한다. 같이 있는 사진만 찿으면 누가 범죄자인지 알수 있네. 간단한것을 나라정신없이 만드나. 지금의 검찰이 윤성렬사단이라고 하는데 그럼 잡아너 빨리 시간끄는 이유는 법무부장관 의 계략.
jm****8시간 전
이재명은 대한민국에서 영원히 퇴출되어야 할 인물이다. 이런 자가 국고를 받아먹고 정권을 노리면 그게 나라냐 조폭집단이냐 ?조폭이 이재명과 무슨 사이이기 성남시청 시장실에 들어와 책상에 발 올리고 사진을 찍나 ? 성남시민이 너희들의 아랫 것인가 ?
kimt****9시간 전
이재명 있는 곳은 항상 조폭, 사기꾼, 투기꾼들로 엮여 있고 그들 활동을 지원하고 보살피기 위해 대법관, 검사, 판사, 변호사까지 총동원된 대한민국을 말아 먹을 카르텔 조직이다. 이재명과 민주당의 꿈처럼 대한민국 지도자가 이재명이 됬다고 치면 카르텔로 엮여 있는 놈들이 어떤짓을 벌릴지 예측되지 않은가. 조폭까지도 북한과 연결이 되는데. 그들은 이재명을 포함해 서로 각자의 아킬레스건을 부여잡고 있을텐데 이재명이 대한민국 최고지도자가 되면 국민을 위한 정책이 우선일까 아니면 카르텔 조직의 이익이 우선될까 생각만해도 끔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