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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여시뉴스데스크 일상이 무너진 농촌…면인구 3000명대면 OO 사라져
록설 추천 0 조회 8,737 22.11.23 07:50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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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1.23 07:53

    첫댓글 진짜...심각한 문제인데 아휴

  • 22.11.23 07:54

    근데 대도시 사람들은 진짜 모름ㅜ 나부터도 대도시 살지만.. 아빠는 아빠 고향에 계시거든. 거기가 엄청 농촌인데 한국 사람들도 거의 없고 일하려는 외국인 노동자 구하는것도 엄청 어려움. 기존에 살던 분들은 나이 들어가니 점차 농사에 손놓으시고. 그렇게 농촌 다 붕괴되면 식재료값 엄청 오를텐데 대도시라고 남아나나.. 아빠가 얘기 안해주면 나도 몰랐을걸..

  • 22.11.23 08:03

    인정... 아니 이거 진짜 심각해ㅠ

  • 22.11.23 08:05

    시골 살다가 수도권 왔는데 삶의 질이 달라... 조금만 걸으면 대형마트 있고 백화점도 있어. 심지어 두개씩 있어... 그리고 걷다가 아무 카페나 들어갈 수 있고 도서관도 많아서 우리집 근처 도서관에 내가 보고자 하는 책이 없으면 그 옆 도서관 가면 됨. 지하철도 있어서 편하게 옆동네까지 갈 수 있고 버스는 정류장마다 전광판이 있어서 무슨 버스가 오는지도 알 수 있음ㅋㅋ 그리고 요즘 인기 있는 음식들 검색하면 바로 근처에서 팔아서 원한다면 바로 먹을 수 있어... 시골에서 친구 만나면 밥 먹고 카페 가는 것밖에 못하는데 도시에선 백화점 가서 쇼핑하든가 방탈출, 전시회, 공원 산책 등 다양하게 즐길 거리도 많음... 가장 중요한 일자리도... 시골은 선택지가 없어..... 난 절대 시골로 돌아가고 싶지 않음

  • 22.11.23 08:11

    시골 살았어서 ㅈㄴ 한 맺힌 것 같은데 맞음 ㅋ 할 말 더 있어; 시골 살다가 도시 가보니까 내가 경험한 것들이 너무 없어서 진짜 사소한 거에 다 위축되더라. 남들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하는 걸 난 잘 몰라서 버벅거리는 게 부끄러움. 그리고 내가 살던 곳에 회전초밥집이 올해 처음 들어왔어 ㅅㅂㅋㅋㅋ 서울엔 너무 많다던 스벅도 여긴 여태 없어..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당연히 없음! 일자리 졸라 없음!!! 여긴 그냥 젊은 사람을 떠나게 하는 구조임

  • 22.11.23 09:47

    땅덩어리도 작은데 지방 곧곧 발전시켜야지...
    난 너무나 지방에 살고 싶지만 직장이 다 수도권에만 있는걸
    산업빌딩? 이런것 좀 지방에 지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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