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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등려군
 
 
 
카페 게시글
등려군♬동영상 淡淡幽情 담담유정_鄧麗君 등려군 완판본
류상욱 추천 0 조회 2,277 11.01.01 20:20 댓글 4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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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1.01 20:33

    첫댓글 첨부된 영상은 64.9M'flv 대용량 파일로서 일반적으로 구하기가 어려운데, 중국홈의 일등 공신이라고 할 수 있는
    草原羔羊님의 제공으로 파일을 받아오게 됐습니다.
    일반적으로 웹에 올려진 영상물은 제공자가 삭제를 하거나 사이트 영상물 심의에 걸리면 서버 제공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카페에 첨부된 이상은 반영구적이 될 수 있는 자산이 되는 것이죠..^^

  • 작성자 11.01.01 21:17

    영상 재생이 안 되는 분들은 화면에 떠 있는 [Piano] 프로그램을 설치하시면 됩니다,
    대용량 영상물 약관에 따른 실행 도구이므로 설치하셔도 컴터에 장애를 주지 않습니다.

  • 11.01.02 21:44

    지기님께서 새해 큰 선물하셨군요.
    아마 까페 회원님들께서는 미쁨을 감추지 못할 것입니다. 부디 많은 복 거두어 가시길.................

  • 11.01.09 15:02

    어릴 때에도 이런 겨울철에는

    어머니는 언제나 우리들에게 옛 성현들의 시구절을 연주하게 하였어요.

    나도 또한 공부하는데 열심이었는데,

    반나절을 연습하였으나 모두 다 기억할 수 없었어요.


    시간이 흐르니 인상이 좀더 흐릿해졌어요.

    성장한 뒤에

    특히 해외에 있던 동안에 唐詩宋詞를 가끔씩 뒤적이었는데,

    뜻밖에도 느낌이 아주 같지 않았다.


    마치 시간의 터널을 지나서 옛 성현의 내면의 세계로 들어 가는 것 같았어요.

    인생 고국 향수, 혈육간의 사랑, 우정 애정이 보두 다 새롭고 활기차게 눈앞에 나타났어요.

  • 11.01.09 15:03

    스스로 문득 기이한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소동파 와 李后主 와 함께


    우리 민족의 소리를 대표할 수 있는 노래를 부를 수 있지 않을까?

    노래를 하는 한 사람으로서


    저는 전통 문화을 위하여 자그마한 힘이나마 바칠 수 있지는 않을까?


    예술의 회랑에 몇 발자국을 남길 수 있지는 않을까!


    그래서 이제 노래를 조금씩 엮어서 또한 제가 꿈꾸던 것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 11.01.09 14:48

    왜냐하면 나는 자신있게 여러분께 이야기 할 수 있는데,

    내가 초대한 산문 작가들은 모두 다 아주 오랜동안 가장 대단한 최고의 작가들로,

    때때로 노래를 하다 보면 나는 노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옛날의 장엄할 뿐만 아니라 다정했던 중국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 11.01.09 15:03

    저는 또한 자그마한 바람이 있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 노래들을 사랑하고 모두들 이 노래들을 공부하여서


    넓디 넓은 벌판에 秋海棠(베고니아)의 꽃을 피우며


    오천년 역사에서 빛나는 보물과 더불어 노래부르면서


    자자 손손 밑으로 내려가기를 바랍니다.


    노래로 우리 자손들로 하여금 언제까지나 잊지 않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중국인으로서의 기쁨 ,슬픔, 영광을 위하여

  • 작성자 11.01.10 10:58

    영상 나레이션의 번역을 본분에 첨부했습니다.

  • 11.01.10 13:44

    단원인장구 前의 나레이션 번역


    송나라의 蘇軾은 중국 문학사에서 비할 사람이 없는 가장 능력있는 작가입니다.

    비록 그의 삶이 언제나 우환과 실의에 부딫쳤으며 현실 사회에 대해서 늘 어찌할 바 모르는 불평으로

    차 있었으나 오히려 늘 낙관적이고 호방한 정신과 갓난 어린이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이런 소탈한 인생자세로 송나라의 詞를 개척하여서 앞서 있지 않았던 새로운

    기상을 만들어 내었다.

    그가 杭州에서 靑島 근처의 密州로 전근을 가서 태수로 일을 하였을 때

    처자는 때마침 세상을 떠나고 남동생하고는 5년이나 떨어져 있었으며

    정치적으로는 부침을 거듭하였다.

  • 11.01.10 13:52

    어느 중추절 세상사가 모두 덧없어서 삶에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느끼고는 할 수 없이 술에 크게 취하여서 천년이나 내려 오는 수조가두 (水調歌頭)를

    지었다.

    人有悲欢离合,
    사람에게는 슬픔과 기쁨, 이별과 만남이 있듯이


    月有阴晴圆缺,

    달에게도 어둠과 밝음, 차고 이지러짐이 있겠지


    그러나 깊은 사랑을 하는 세상 사람은 생명력에 대한 존경심과 뜨거운 사랑에

    기초하여 언제나 말없이 기도하고 있어요

  • 11.01.10 13:56

    但愿人长久 다만 그대가 오래도록 살아

    千里共婵娟 천리 먼 곳에서도 저 고운 달을 함께 즐겼으면..















    가을날 저녁 하늘에 우리들이 고개를 들어서 하늘의 하얀 달을 바라볼때

    마치 東坡거사의 900년전의 醉意를 듣고 있는 것 같아요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없는 것 같기도 한 廣寒宮 속에서

    어렴풋이 전해 오는.........

  • 작성자 11.01.10 16:59

    이 부분도 덧붙여 넣었습니다.

  • 11.01.11 22:04

    這首《鷓鴣天》的作者是聶勝瓊。

    이 鷓鴣天 이라는 노래의 지은이는 聶勝瓊입니다.



    她是宋朝時代一位風花名妓,才貌出眾,與當時在朝庭的一位大員李之問相知相戀。

    그녀는 송나라 때 바람에 흔들리는 꽃인 유명한 기생으로 재주와 미모가 남보다 뛰어났습니다.

    당시에 조정의 고관인 大員 李之問과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這首詞是作者在送別了李之問之後,難耐相 思之苦,借著詞意傾訴離別的悽楚與自己的一片癡心。



    이노래는 지은이가 李之問을 떠나 보낸 뒤, 서로 그리워하는 것을 견디지 못하는 괴로움을 ,

    詞로 이별의 처량함을 깊이 빠져든 자기의 마음과 함께 들어내고 있습니다.

  • 11.01.11 22:06

    그다음 내레이션입니다

  • 11.01.11 22:05

    寫好了就請人專程送交給李之問,結 果事機不密,被李太太逮了個正著。

    이를 잘 써서는 사람에게 부탁하여 李之問에게 전해 주도록 하였는데,

    일을 잘 감추지 못하게 되어서, 李之問 부인에게 마침내 붙잡히게 되었습니다.



    東窗事發,不但沒有打破醋罎子,做河東獅吼。

    일이 발각이 되어서 비단 질투심만 일으키지 않고 ,부인이 포악하게 굴었습니다.


    李太太 竟然也被詞中的真情所感動,立刻命令李之問準備妝奩敲敲打打,正正式式的迎取聶勝瓊回 家,傳為千古的文壇佳話。
    我有時想,聶小姐並不寂寞,無論天涯海角,在數不清的難眠雨夜裏,只要有中國文字的地方,就有成串滾盪的淚珠。

  • 11.01.11 22:05

    李之問 부인는 뜻밖에 詞속의 진정한 마음에 감동이 되어, 곧바로 李之問 에게 혼수 준비를 단단히 하게 하여서,

    아주 제대로 격식을 갖추어 聶勝瓊을 맞이하여 집을 오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천년이나 문학계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나는 때때로 생각을 하는데, 聶勝瓊은 결코 쓸쓸하지 않았으며 아주 저 멀리 헤어져 있더라도

    잠 못이루는 헤아릴 수 없는 비내리는 밤에 그저 중국글짜가 있는 곳이기만 하면 떨어지는 눈물 구슬을 꿸 수 있었을 것입니다.



    在作者熱情的詩句裏,得到安慰,含 著微笑在夢中與離人重逢,語語切切,低低綿綿,訴說著比雨夜還要綿長的離情與別敘。



  • 11.01.11 22:06

    지은이의 뜨거운 마음의 시 구절속에는 편안함을 얻을 수 있으며 꿈속에서 헤어진 사람과 다시 만나 미소를 지으며

    이야기를 간절히 나지막히 나누며, 비오는 밤에 비해서 더 기나 긴 이별의 아픔과 헤어짐을 이야기하고 있어요

  • 작성자 11.01.12 00:14

    추가 부분 첨부했습니다..^^

  • 11.01.12 18:36

    詞는 본래 노래로 부르기 위하여 만든 것입니다
    五代(당말 송초시기) 초창기 부터 송대에 이르러서 뛰어나게 과거의 것을 발전시켜서 빛나게 한것으로

    歐陽修는 송대 문학의 아버지라는 명성을 듣고 있습니다
    그는 송대의 江西人으로 또한 醉翁이라고 불리웁니다

    어렸을 때 집안이 빈궁하여서 갈대로 땅에 글짜를 써가며 공부를 하였습니다
    24살에 진사에 등과하여서 직밀부사를 지냈는데

    성격이 강직하고 독립적이어서 관직의 길에서 그다지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詞는 아름답고 따스하여서 문장이 천하의 최고로 인정되며

    후대 사람들은 그를 歐陽 文宗公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 11.01.12 18:38

    영상 나레이션의 번역 입니다;3문단 만입니다

  • 11.01.12 18:37

    이詞는 깊은 사랑과 달콤한 마음을 아침 저녁으로 그리움을 들어내고 있습니다.


    万叶千声皆是恨。수많은 나뭇잎들이 속삭이지만 다 뉘우치는 맺힌 마음이네

    한 구절에 7 글짜로
    세상의 사랑을 괴롭다는 심정으로 분명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천년이나 전해지는 노래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의


    梦又不成灯又烬。 등불도 다 타도록 꿈도 이루지 못하네..

    이라는 구절도 또한 그리움과 괴로움의 애통함을 잘 그리고 있습니다
    問世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그냐말로 삶과 죽음도 허락하게 하느뇨
    아마도 사랑조차 또한 마음속의 사람이

  • 11.01.12 18:28

    이 차디 찬 만엽천성 가운데서 하나의 답을 찾게 하였을 것이다

  • 11.01.12 18:33

    금나라 사람 원호문(元好問:1190~1257)의 명작 '매피당(邁陂塘)'의 가사다.
    '매피당'은 일명 '매피당(買陂塘)'
    또는 '모어아(摸魚兒)', '모어자(摸魚子)', '쌍거원(雙渠怨)'이라고도 하는데
    당나라 때의 교방곡(敎坊曲)에 속한다.
    원호문의 이 가사는 금나라 황제 장종(章宗) 태화(泰和) 5년인 1205년에 쓰여진 것이다.
    당시 그는 병주(幷州)로 과거를 보러 가는 중이었는데,
    길에서 우연히 기러기를 잡는 사람을 만났다.

  • 11.01.12 18:33

    그 사람이 원호문에게 말하길,
    "내가 기러기 한 쌍을 잡았는데
    한 마리는 죽었고 한 마리는 그물을 피해 요행히 도망을 쳐 살았습니다.
    그런데 살아남은 기러기는 도무지 멀리 도망가지 않고 배회하며
    슬피 울다가 땅에 머리를 찧고 자살해 버렸답니다."라는 이야기를 들려 준다.
    원호문은 이 이야기에 감동되어 죽은 한 쌍의 기러기를 사서 분수(汾水) 물가에 묻어 준다.
    돌을 쌓아 표시를 하고는 그 곳을 기러기의 무덤이란 뜻으로 '안구(雁丘)'라 칭했다.
    그리고는 바로 이 '매파당' 중의 '안구사(雁丘詞)'를 지었다.
    「신조협려」에서는 이 가사의 전반부만 인용하고 있다

  • 11.01.12 18:34

    問人間 情是何物 直敎生死相許
    天南地北雙飛客 老翅幾回寒暑
    歡樂趣 離別苦 是中更有癡兒女
    君應有語 渺萬里層雲 千山幕景 隻影爲誰去
    橫汾路 寂寞當年蕭鼓 荒煙依舊平楚
    招魂楚些何磋及 山鬼自啼風雨
    天也妬* 未信與 鶯兒燕子俱黃土
    千秋萬古 爲留待騷人 狂歌痛飮 來訪雁丘處

  • 11.01.12 18:34

    윗 3문단을 펌 글입니다

  • 11.01.13 09:37

    秦少游는 송나라의 楊州사람입니다

    어릴때 부터 성품이 시원시원하고 올곧은 사람으로 시가(詩歌)와 문장을 좋아 하였다
    그러나 그의 시험운과 관직운은 오히려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 11.01.13 12:42

    진사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였기에 왜냐하면 병서 읽기를 좋아 하였기때문이다
    스스로 열심히 하여서 소동파의 학생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詞는 오히려 그의 은사와는 그다지 같지 않았다
    이노래는 다정한 소녀가 서로 그리워하는 정서를 그린 것이다.

    깊은 밤에 사람이 조용히 세상 소리가 모두 조용할 때 우리들은 나지막히 마치 악보의 음표의 날개에 올라 탄듯이
    이노래를 부릅니다

    천년 세월과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친 산을
    날아서 송나라로 천천히 들어가니
    재주있는 사람은 내심의 깊은 감정세계에 도달하게 되네요

  • 작성자 11.01.13 15:27

    등님은 노래로써 후손들에까지 중국의 혼을 불어넣어 주고자 하는 신념과 한 세기의 노래 황후다운 품성을 엿볼 수 있는 얘기이군요,
    (나레이션→ 내레이션 narration : 제가 늘 쓰는 어투로 표기했었는데 사전의 표기대로 정정합니다.)

  • 11.01.13 20:04

    금나라 사람 원호문(元好問:1190~1257)의 명작 '매피당(邁陂塘)'의 가사다...................千秋萬古 爲留待騷人 狂歌痛飮 來訪雁丘處

    이 부분은 참고의 글로 퍼온 내용이므로 비디오의 번역은 아닙니다

  • 11.01.14 13:59

    숲속의 꽃들이 눈부시게 피어있어
    헤아릴 수 없는 꽃들이 울긋불긋하네
    눈감빡할 사이에 꽃들이 지니 물위로 떠내려 가네
    그림자도 흔적도 없이

    인생이란 바로 숲속의 꽃처럼 덧없고 괴롭다는 말인가
    이 烏夜啼의 지은이는 李煜 인데 南唐 後主라고도 말해집니다

    그는 15년간 황제로 지내다가 나라가 망하고는 포로가 되었습니다
    이 포로 생활에서 아주 서럽게 지내다가 마지막에는 송나라 태종에 의하여

    독약으로 죽임을 당하는 데 이때가 겨우 42살이었습니다

    운명의 험난한 길과 괴로움을 당하는 아픔이 나라 잃은 군주로 하여금
    다 하지는 못할 설움을 글로 나타내게 하였습니다



  • 11.01.14 14:09

    이 때 지은이는 차가운 바람과 싸늘한 빗속에서 고개를 돌려
    지나 가버린 옛일, 부귀 영화, 마치 남가일몽 같이 언제 까지나 다시는
    만날 수 없는 가슴속에 맺힌 각골 명심의 그리움과 한없는 후회와 한을 천년 세월 노래하였습니다.

    우리는 그의 노래를 부를 때 글짜 글짜마다 음표 음표마다에서 이 모두가
    방울 방울 설음과 아픔의 눈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역사 라는 넓고 커다란 강물 에서
    중국인의 감동받기 쉬운 심정이 어쩔 수 없이
    졸졸 흐르는 것을................

  • 11.01.14 14:59

    양자강은 중국의 어머니 로서
    bayan har 산의 서쪽 기슭에서 용솟음쳐 흘러 내려 기름진 천리 땅을 적시며 세상에서 가장 빛나는 휘황찬란한 문화를
    오랜동안 키워온 강입니다.
    이 강물곁에서 헤일 수 없는 열사, 호걸 ,재사, 미인들이 태어 났으며 무수히 사람을 감동시켜서 울게 할 만한 일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노래의 지은이는 李之儀 입니다

    그는 송나라의 진사 출신이지만 관운이 좋지가 않아서 여러번의 귀양 살이의 운명에 처해 졌으며
    그래서 일생동안 엎어지고 자빠지며 떠돌며 지냈습니다

  • 11.01.14 18:01

    세상에서 고향을 등진 사람의 기분을 일찌감치 다 느꼈었습니다.
    이 노래는 그가 중년의 나이때 떠돌면서 타향에서 처자를 그리워하면서 소박한 문장으로
    이별의 서러운 한과 아픈 느낌을 그려냈던 것이다.

    그리고 기나 긴강은 바로 떨어진 두 곳에서 서로 그리워하는 유일한 대상인 것입니다
    비록 세월이 흘러 강산이 변하였고
    어린여자 아이의 형체가 이미 진흙으로 되어서 푸른 넓은 대지로 이미 돌아 가버렸지만

    이지의는 마음에 새기던 그리움이 강물이 도도히 끊이지 않고 흐르는 것 처럼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어 자자 손손 삶이 이어져오는 중국인과 같이 함께 하면서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영원히 살아 갈 것입니다

  • 11.01.14 18:41

    정월 보름은 농사력에서 대보름의 명절입니다

    지난 날 일년 내내 쉬지않고 열심히 일하던 중국인들은 어느 날 불꽃이 아름답게 장식하면서 성을 열고는
    밤새도록 희망을 안고서 정월 보름날 우너소와 등불 그림자 속에서 경건하게 또 다른 새로운 봄날을 맞이하였는데


    朱淑眞은 이 生査子에서 꽃시장의 번화함과 실연의 아픔 그리고 부드러운 설음과 원한을 예리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특히 月上柳梢头,
    人约黄昏后。
    달은 버드나무 가지끝에 걸려 있을 적에
    우리는 저녁노을 지고 난 뒤를 약속했었네


    이소박한 10글짜로 넘쳐흐르는 마음속의 만남에 대한 기쁨을 다 그려 내고 있습니다


  • 11.01.14 18:47

    이것은 천년의 걸작 노래입니다

    작가는 일명 幽棲居士라고 하는데
    난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아름다운 몸매를 지녔으나 품행이 좋지 않은 이에게

    시집을 가게 되어 저속한 평범한 시정의 무리중 하나에게 가게 되었습니다


    혼인생활이 매우 마음 같지 않아서 그래의 노래 모음은 斷腸集이라고 하였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우리들에게 노래소리가 함께 불리워 지고 있습니다
    아주 먼 옛날 그날의 둥근 달밤의 주숙진 소저의 사람의 달콤함이 또한 그와 나누었지요
    또 다른 밤에 느낌의 서러움으로 눈물이 나 소매를 적시며 가슴이 아픔고 쓰라립니다

  • 작성자 11.01.14 19:04

    여기까지 본문에 올리면서 淡淡幽情의 12곡을 엮어 함께 첨부했습니다..^^

  • 작성자 11.01.15 19:47

    등려군의 담담유정 영상 자막번역_(鄧麗君_淡淡幽情) 새 창으로 올렸습니다.
    [자료모음] http://cafe.daum.net/loveteresa/46d/763

  • 11.03.12 18:27

    잘 읽었습니다 넘 감동적입니다. 세상사의 단편들이 점 점 이 가슴을 칩니다. 어찌 그 시대만 하랴만 예나 지금이나 삶의 행태는 같은것....
    번역해주시느라 애쓰시는 진캉시앤님과 류상욱님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1.11.12 20:31

    109M(42분15") 영상 첨부,
    웬일일까, 지난 번엔는 용량 초과로 첨부가 되지 않았었는데 tv팟에서 첨부파일 용량 제한을 늘였는가..?

  • 15.02.01 19:03

    淡淡幽情 담담유정 - 고전 시 구절 12수 ... 귀한자료 잘 보고 잘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 17.08.03 17:16

    감사합니다

  • 작성자 18.07.25 20:47

    淡淡幽情 영상 화질·음량을 높여 인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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