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에서 계속-
무릉도원 휴게소를 지나 하산길에 접어든다. 이길이 보기보다 지루하다. 제법 시간이 걸린다.
▲ 16:27 운흥사지 바로앞에서 마지막 남은 태화루를 비운다.
▲ 16:28 운흥사지
17:02 반계마을회관에 도착한다. 콤비를 기다린다. 들어오는 길을 잘못 찾아 한참을 기다린다.
▲ 17:02 마을 회관에 도착한 칭구들
후미도착을 기다려 웅촌식육식당으로 전화를 건다. 5시반까지 도착하겠다고 한다. 그런데 주인말일 재밌다. 10분이 넘어면 예약 취소란다. 부리나케 달려 도착하니 5시 35분이다. 약속시간 5분밖에 초과하지 않했다. 정희문 칭구는 부산에 약속이 있어 먼저 내려간다. 도착하여 좀 있으니, 대끼리 부인이 온다.
간단한 회장님의 "오징어" 건배가 있고, 가져온 양주 남은 것도 먹고, 오늘따라 맛이 더 좋은 돼지고기로 끝을 보고, 20명이 23인분 하니 충분하다. 돈도 197,000 원 밖에 안되고 역시 이집은 값도 싸고 맛이 있다. 대끼리도 이집이 최고란다. 며칠전 직원들과 이곳에 와서 먹았단다. 서비스도 괜찮고 하여 아줌마 팀으로 배추 한장을 준다.
식사중에 안좋은 소리가 들린다. 호월이가 벌초하다가 사고가 나서 못 온단다. 호월이 먹을 몰트 양주도 남겨 내려 왔는 데, 다행스레 조치가 잘 되었단다. 한동안 호월이 고생하겠다. 그동안 산에 꽃찍으러 못 가서 어쩌나!
거나하게 배불리 먹고 18:55 울산팀과 헤어진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이야기로 ?育? 피운다. 오늘은 너무 분위기가 좋다. 사진 중에 가장 많이 웃는 사람이 누구게????
▲ 18:59 울산팀 차량에 불이 들어온다.
▲ 19:00 돌아오는 차안에서 오늘은 유난히도 차안이 웃음이 넘친다.
이다음 산행은 충북 영동 민주지산입닌다. 단풍도 시작되었다고 하니, 어느정도 즐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다음 먼산 산행에 많은 참석바랍다. 그리고, 다시 한번 능선따라님 아들 결혼을 츄~~~캬함다.=끝=
첫댓글 호월선생!!! 빨~리 쾌차해서 꽃사진 찍읍시다....
멋진 산행이었심다!! 이제는 제법 단련이 되어서 산을 잘 타는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