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친정어머니이신 이식이는 2007년2월1일 부산에 거주하는 작은딸도
만나보고 설음식 장만을 위하여 부산으로 가셨다가 쓰러지셨으며 동생이
부산 금정동 소재 백병원으로 모셔서 진찰결과 고혈압성 뇌출혈로 판정이
나서 치료를 받으셨으며점차 좋아지셔서 연고지인 양산 신기동의 삼성병원
으로2007년2월22일 (뇌 내출혈,고혈압)전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실제 부양자이자 보호자인 제가 희귀난치병인 루프스와 심한 전신
류마티즘을 앓고 있다보니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제 병세가 점차 악화되
었습니다.고민 끝에 시청사회복지사님과 의논하여 평소 불심이 깊으신 어머
니시고 해서 2007년4월17일 통도사 자비원으로 입소를 시켰습니다.
환자인 저보다는 잘 모실거라 믿고 지내던 중,
2007년4월30일 오후1시30분경 통도사자비원 복지사란 분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어머니가 2층에서 떨어지셨다고 현재 언양병원에 모셨다고 하더군요
75세의 노인이(모친의실제나이33년생) 거동조차 불편한 몸으로 2층(6미터)
에서 추락하셨다고 하면 생명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고 급히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제가 도착한 2시경 어머니는 의식도 뚜렷하셨고 외상조차 없었습니다.그저 눈물만 흘리시면서 참 무서운곳이다라는 말씀만 되풀이하셨습니다.
그래도 기적이라 생각하고 마음을 추스르고 어머니의 기저귀를 갈려던중
오른쪽 사타구니에 피멍자국들이 있었습니다(증거사진첨부)
무언가 이상하다 싶어 어머니의 몸을 살펴보니 왼쪽 팔꿈치가 많이 부어있고 멍자국도 심했으며(증거사진첨부)통증을 호소하셨습니다.자세히 보니 그
멍자국 역시 며칠 지난 것으로 보였습니다.언양병원측을 조사하니 119구급대가 오전 10시20분에 병원으로 옮겼으나 오후 12시가 지나서야 머리C.T와
척추C.T 촬영만 하고 그냥 눕혀둔 상태였습니다.
기본적으로 낙상환자의 경우 그 즉시 통증이 없더라도 팔과 다리 전신 X선
촬영이 되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머리와 척추만 촬영했다는것도 이상했습니다.자식된 도리로서 의문을 가지지 않을수 없어서 바로 자비원으로 찾아가
어머니가 추락했다는 지점을 확인했습니다(증거사진첨부).
아무리 기적이라고 한다 하더라도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높이였습니다.
자비원 사무국장의 말로는 어머니가 추락당시 바구니가 있었는데(증거사진첨부)그 위에 떨어지셨기에 척추만 다치셨다고 하시더군요.
아무리 상식이 없다한들 6미터 높이에서 추락하였는데 아무 외상없이 골다공증이 있는 노인이 척추1번만 골절이 되었다고 한다면 의문을 가질겁니다.
오히려 더 큰 의혹만 생겨서 그 날 출동한 119지소로 찾아가서 확인한바 자신들도 놀랐다고 하더군요,2층에서 추락하신 노인이 의식이 명료한채 추락했다는 현장 시멘트바닥에 비스듬히 앉아계셨다고 합니다.그리고 바구니는 보질 못했다고 하며 자신들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는 이야기만 하시더군요.
그동안 양산경찰서 하북지소119에서는 거의 며칠간격으로 통도사 자비원으로 출동하였으나 저의 어머니같은 경우는 처음이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다음날인 2007년5월2일 구급차를 이용해서 신기동 삼성병원으로 어머니를 옮겨서 다시 진찰을 하였습니다.진찰결과 척추 1번 골절외 왼쪽 팔에도 골절이 있었으며 그 외 다 수 의문의 자상이 발견이 되었습니다,(진단서첨부)어머니는 쇼크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시고 지금 중환자실에 계십니다.
부양해야 할 자식인 제가 능력이 되지못해 부모님을 맡긴게 죄지만 지켜져야할 안전관리조차(전문요양시설은개폐불가능,방범창필수)(증거사진첨부)지켜지지 않았으며,오전10시 간병인들과 환자 복지사들이 다 있는 시간에 이러한 일이 일어났다는점.낙상사고 이전의 멍자국과 타박상골절등 의문점이 너무 많습니다.철저하게 진상 조사를 하셔서 진위 여부를 가려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