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종합사회복지관 추석선물 나눔~ 세화종합사회복지관 전직원들은 가가호호 방문하여 지역의 65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을 나누고 있습니다. 약 750세대가 되는 수량이라 조를 편성하고 2-3일에 걸쳐서 진행하는 상황이지만 코로나19상황속에서 추석연휴라해도 혼자 지내셔야 하는 상황이라 더욱 힘을 내어 전해 드리고 있습니다. 때로는 2-3번 찾아가도 계시지 않는 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반갑게 인사해 주시면서 눈물을 글썽이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뭘 이런걸 자꾸 갔다 주는지 모르겠네~ 그래도 받으니 너무 고맙고 감동이었어, 사실 자식들도 연락이 잘되지 않는데 이렇게 복지관 선상님(?)들이 나까지 신경을 써 줘서 너무 고마워~ 잘 먹을께^^" 사실 그런 말씀을 듣고 고맙기도 보람을 느끼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울컥하기도 하였습니다. 작은 것에 고마워하시고 눈물을 보이시는 그 어르신 맘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기에... 그래서 더욱 힘을 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랑을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에 하늘을 보니 너무 이쁜 하늘이 웃는듯해서 한컷 찍었습니다. 세상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쁜 같은 하늘아래에 우리를 만드시고 사랑해 주시는데 각자의 삶과 삶의 무게가 서로 다름이 안타깝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하늘아래 살면서 누구가에게 힘이 될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그런 일을 할수 있다는 것에 다시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