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의 유명인사 명식풀이
천화동인의 전두환대통령, 화천대유의 유승준
주역의 64괘중 하나인 천화동인과 화천대유가 연일 사회의 중심으로 등극했다.(환경경영신문 9월17일 기사화)
주역이 정치권을 흔들고 사회적 이슈로 등장한 것은 70년대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대장동 사건으로 인해 화천대유와 천화동인은 당분간 지속되리라 본다. 물론 정치인들이나 기업인들은 자신의 운명이나 길,흉,새로운 도전을 앞둔 전략을 구축하기 위해 유명 점집을 찾거나 역학 전문가에게 주역풀이를 하기도 한다.
석산 윤봉윤씨의 해설을 통해 국내 유명인사로 천화동인과 화천대유의 명식을 지닌 인사를 소개한다. 화천대유는 가수 유승준, 천화동인은 전두환 전대통령의 명식을 풀어본다.
천화동인(天火同人:Fellowship with Men)-전두환 전 대통령
건괘(乾卦)로 두령이 막료들과 협력하는 상
전두환(全斗煥, 1931년 1월 18일 ~ )은 제11·12대 대통령을 역임했다.
1979년 군 내 불법 사조직인 하나회를 결성, 12.12 군사반란을 주도하였다.
1년후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한 후 간접 선거를 통해 대통령직에 취임하였다. 본관은 완산이며 경상남도 합천 출생으로 5세에 대구로 이주하였다. 6.25 전쟁이 일어나자 자진하여 대한민국 국군으로 참전하였다.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한 후, 전방 야전군 장교 시절을 거쳐, 5.16 직후 국가혁명위원회에 가담하였고, 베트남전에 연대장으로 참전하였다. 그후 보안사령관, 중앙정보부장 서리, 국보위 상임위원장 등을 역임, 육군 대장 예편 후 정계에 입문하였다.
1955년 3월 육군 소위로 임관하여 소대장, 교육장교, 육군보병학교 구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육사 11기 모임인 북극성회와 군내 기수별 친목모임인 하나회에 참여하였다. 하나회의 지도세력의 일원으로 성장하여 1961년 5월 16일 5.16 군사정변 당시 육사생도들의 쿠데타 지지 시위를 주도하였다. 1963년 국가재건최고회의 비서관과 중정 인사과장 등을 거쳐 1970년 11월부터 1년간 백마부대 29연대장으로 베트남 전쟁에 파병되었다가 귀국하였다. 1973년에는 1공수특전여단장 재직 중 윤필용 사건으로 숙청될 뻔한 위기를 넘기고 1976년 3월 차지철, 박종규 등의 추천으로 대통령 경호실 작전차장보 겸 보안차장보로 발탁되는 동시에 하나회의 실권을 장악하였다. 1979년 3월 육군본부 보안사령관으로 발탁되고, 10.26 사태 후 합동수사본부장이 되어 박정희 저격 사건을 수사하였다. 1979년 12월 12일 육군참모총장 정승화를 김재규의 협력자라는 혐의로 체포하고 12·12 군사 반란을 일으켜 군부를 장악하였다.
1980년 3월에는 최규하, 신현확에게 중앙정보부장직을 요구, 그해 4월 14일 중앙정보부장 서리직을 겸직하였으며 대학생들의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5·17 비상계엄 전국확대 조치를 발동하고,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의 진압을 주도하였다. 국보위를 조직하고 상임위원장이 되어 정부의 실권을 장악했다. 1980년 9월 1일 장충체육관에서의 간선제를 통해 스스로 대한민국의 제11대 대통령에 취임하였다.
1981년 3월 3일 선거인단에 의한 간접선거를 통해 제12대 대통령에 취임하였고, 그해 5월 국풍 81 축제를 개최하여 광주민주화운동 1주기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 시도했다.
삼청교육대를 창설하는등 탄압의 연장선에서 1987년 1월 14일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일어난 6월 항쟁에 따라 시민들의 요구에 굴복하여 1987년 6월 29일 6.29 민주화 선언을 발표하였다. 대통령 직선제 실시에 따라 후임 노태우 대통령 취임 전까지 재직하였다. 1989년 12월 31일 13대 국회의 증언대에서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을 '자위권 발동'이라고 진술하여 의원들의 항의를 받았다. 현재 자신의 재산은 지갑에 29만원 밖에 없다는 말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명식풀이-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31년(신미:辛未)생이며 음력으로 12월 6일 오(午)시이다. 숫자로는 8.12.6.7이다.
총운괘는 천화동인이고 괘성 무곡(武曲)이며 칠성(북두칠성)은 염정성(廉貞星: 옛 문헌에는 “복이 되기도 하고 화가 되기도 하며 선이 되기도 하고 악이 되기도 하며 침범하면 화를 풀 수가 없고 그 길조를 측정할 수 없다” 라고 적혀있다)이다.
초년은 화지진(火地晉:태양이 땅 위로 떠오르는 일출의 상으로 겉은 화려해도 속은 공허하다),중년은 지화명이(地火明夷:서녁에 태양이 지는 일몰의 형상), 말년은 수지비(水地比: 상부상조) 외궁도 수지비이다.
풀이: 외궁에서 수지비가 더불어 있음은 제왕효(오효)의 일양이 여러 음효(陰爻:사물에 다리가 두 개 있다는 개념)를 카리스마적으로 다스리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염정성(廉貞星: 북두칠성의 다섯 번째의 별로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의 불같은 살기는 본인의 군 생활을 하면서 반길하였다. 소년기의 운은 별로 좋지 않았으나 본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성장했으며 중년운은 지화명이의 흉운을 오효동하여 수화기재(水火旣濟: 동굴속의 밝은 빛의 모습,어진 신하가 밝은 임금을 만난 상)로 이끌어 군 최고 지휘자와 대통령에 오르게 된다.
기질은 소성괘(小成卦)중 건괘(乾卦)이며 천화동인으로서 두령이 막료들과 협력하는 상이다. 건은 하늘로 두령을 의미하고 카리스마의 의미가 포함된다. 천화동인의 동인은 팀웍,조직관리를 내포한다
화천대유(火天大有:Possession in Great Measure)-가수 유승준
만인의 인기를 얻지만 산을 넘어야 하나 물을 만나
유승준(76년생,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베데스다대학신학고,세리토스대학 경영학과, 1집 앨범 'WEST SIDE')은 2002년 1월 해외 공연을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한 뒤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고 한국 국적을 포기했다. 이후 유 씨가 병역 기피 목적으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법무부는 같은해 2월 유 씨에게 입국 금지 결정을 내렸다. 출입국관리법 제11조 1항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법무부 장관은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할 수 있다.
유 씨는 2015년 10월 LA 총영사관에 신청한 재외동포(F-4) 체류자격 비자가 거절되자 비자발급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원고에 대한 입국금지조치는 적법한 처분이며 피고는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원고의 비자발급 신청을 거부한 것"이라며 유 씨에게 패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은 "13년 7개월 전 입국금지 결정이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비자발급을 거부한 LA 총영사관의 처분은 재량권을 일탈·남용해 위법하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라고 했다.
파기환송심은 유 씨의 손을 들어줬고 대법원도 최종적으로 원고 승소 판결을 확정했다. 그러나 정부는 유 씨가 다시 신청한 비자 발급을 재차 거부했고 유 씨는 입국을 위해 재차 소송을 제기했다.
유승준씨는 1997년에 데뷔하여 타이틀곡 〈가위〉로 8월에 가요 순위 1위를 석권하였다. 2002년 초까지 대한민국에서 6장의 정규 음반을 발표하며 〈나나나〉,〈열정〉,〈비전〉,〈찾길 바래〉, 〈Wow〉 등의 곡으로 활동하였다.
원래 미국 영주권자였던 그는 2001년 병역법 개정 이후 입영대상자가 되며 방송을 통해 한국군 입대 의사를 밝혔다. 2002년 1월 대한민국 군입대가 확정되자 일본으로 고별 투어 공연을 가겠다고 요구했으며 국방부는 이를 허락했다. 하지만 일본 공연을 마친 유승준은 미국에서도 동일한 고별 투어 공연을 하겠다고 요구하여 국방부가 또다시 허락했다. 그러나 유승준은 미국에 도착하자 공연을 하지 않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며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면서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대한민국 병무청은 출입국관리법 11조에 의거해 입국금지 조치를 법무부에 요청했고, 법무부는 이를 받아들여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만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제한대상자에 등록했다. 2002년 2월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의거하여 입국이 금지되었다. 사건 이후 2003년 6월 약혼녀 부친의 장례식에 참석을 하기 위해 3일동안 일시 입국을 허가받고 방문한 적이 있었다.
이후 2004년 9월 25일 미국에서 결혼하였고, 성룡이 유승준의 후견인이 되어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배우와 가수로 활동했다. 유승준의 중화인민공화국에서 배우로서의 첫 작품은 성룡 주연의 ‘대병소장’으로 이를 기점으로 성룡의 작품에 계속 출연했다.
명식풀이- 1976년(丙辰) 음력 10월 24일로 숫자로는 53.10.24.3이다.
총운괘는 화천대유이며 대유,거문이다. 칠성은 거문(巨門)이다.
초년은 수풍정(水風井: 일의 성취를 위해서는 인내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며, 몇 곱절의 성취가 있음을 암시),중년은 풍수환(風水渙-흩어질 환:갈매기의 비상. 바다위 돛단배의 상으로 어려운 운로였다면 해결될 수 있고 좋은 운로였다면 근심이 생긴다.) 말년은 산풍고(山風蠱-독 고:접시위에 세 마리 벌레가 있는 모양으로 벌레가 나뭇잎을 파먹는 상으로 돌연한 변고가 잉태되고 있고 위험을 알리며 고뇌, 번민, 질병, 손재가 일어날 조짐이다)이며 외궁은 산풍고이다.
총운은 화천대유로 만인의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상으로 거문성(巨門星:공식명칭은 메라크(Merak)로 큰 곰자리 방향의 항성이다. 메라크는 아랍어의 곰의 허리에서 유래했다. 힌두교인들은 이 별을 ‘풀라하’로 불렀으며 미군 함선에 메라크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은 인기,구설시비,소문,식록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다.
초년의 수풍정은 괘성 탐랑성(貪狼星:욕망의 신,이상주의자)으로 소시절부터 일찍 이름을 얻었다. 중년의 풍수환은 외국관계의 역마성으로 외국생활이 있음을 암시한다.
2002년(임오),2003년(계미)의 ‘년운신살’은 ‘화산여(火山旅:고독한 나그네),‘화뢰서합(火雷噬嗑:불과 우레가 만났으니 천지가 진동한다)’,수산건(水山蹇:산을 넘으려 하니 물이 앞을 가로막는다),수뢰둔(水雷屯:막히고 어려운 상태) 등으로 기반이 무너지고 말썽이 많음을 보여준다, 이후 사업가로 변신한다면 상당히 유리할 것으로 생각되는 운이 말년운에 보이고 있다.(산풍고는 장사나 사업에는 매우 유리한 괘이다.)
*북두칠성(北斗七星), 칠성(七星), 천강성(天罡星)이라고도 하며, 서양의 큰곰자리를 이루는 일곱 별로 이루어져 있다. 도교나 민간 신앙에서는 인간의 수명을 결정한다고 믿으며 북두성군(北斗星君)으로 신격화되어 있다.
(환경경영신문,환경국제전략연구소 김동환소장,경영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