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가장 잘 알려진 브랜드는 ‘골프존’, 골퍼들의 로망인 알바트로스를 차용한 ‘알바트로스(구 브이알필드)’ 그리고 가족 놀이 문화의 선두주자다운 ‘훼밀리골프’가 자타가 공인하는 스크린 골프의 빅3다.
빅3 스크린 골프 비교 체험 결과, 전반적으로 보통 이상의 만족도를 보였지만 클럽의 방향성과 숏게임 거리감, 퍼팅 방향성, 트러블 샷 등 센서가 읽을 수 없는 샷의 민감한 부분에 있어서는 개선의 여지가 남아 있다는 평가가 많았다. 즉, 클럽의 거리를 측정하고 룰과 에티켓을 익히는 실전 라운드의 모의 체험 효과는 있지만 아직까지 골프의 세밀한 샷 감각까지 필드와 똑같을 수는 없다는 것이 패널의 일반적인 평가다.
2003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KLPGA) 회원이 된 김승연은 J골프에서 스타일 레슨 코너 ‘워너비 S’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연예인 대결을 통해 스크린 골프의 재미를 보여주는 ‘에이스시뮬레이션 골프 스타챔피언십’을 진행하고 있다.
뛰어난 지성과 넘치는 골프에 대한 열정, 타고난 운동 신경으로 만능 스포테이너로 자타가 공인하는 골프 마니아다. 무서운 집중력으로 골프와 관련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줄줄 꿰고 있는 그는 윤채영 프로와의 동반 라운드가 꿈이라고.
에이스골프를 진정한 인터넷 포털로 재탄생시킨 지성과 미소를 겸비한 상냥한 훈남. 어떤 상대를 만나도 긍정적 자세와 성실한 모습으로 ‘골프계의 알렉스’로 통한다. <골프 다이제스트>의 각종 설문 결과는 그를 통해 나온다.
실제 골프 코스보다, 스크린에서의 라운드를 더 많이 즐긴, 이 시대 진정한 스크린 골프 마니아. 데스크보다 스코어를 더 잘 내, 올 봄 필드가 더욱 겁난다는 그는 결국 스크린 골프방으로 퇴근하면서 기량을 가다듬고 있다.
‘아우디((연속 네 홀 파)를 잡으면서 분위기 좋게 나가기도 하지만 핸디캡 귀신의 방해로 결국은 보기 플레이어로 한 번도 승천하지 못한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골프계의 ‘슬픈 이무기’. 승천을 위해 결국 남성용 드라이버를 탐닉하기 시작했다.
“‘알바트로스는 필드다!’가 저희 모토입니다. 실제 필드에 최적화된 지형을 구현한다는 점에 있어서, 리얼 골프를 지향하는 골퍼들에게 인정받고 있죠.”
그래픽 디자이너 출신의 임재숙 이사는 마스터즈통상(블랙앤화이트, 다이와)을 거쳐, ‘앞으로는 스크린 골프가 골프 산업의 큰 축을 이루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지난해 하반기 (주)알바트로스(대표 박선의)에 합류했다. 임 이사는 골프를 워낙 좋아하지만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지 않은 직장인인 탓에 실제 필드 느낌을 주는 스크린 골프에서 지인들과 자주 라운드를 하다가 알바트로스 시스템이 가장 실전과 비슷하고, 그래서 사업 비전을 느끼게 됐다고 한다. 이번에 새로 나온 ‘알바트로스3’는 불규칙한 굴곡 지형에서도 정확한 자세 훈련을 도와주는 최대 경사 25도, 360도 전 방향 신형 자동 발판이 특징.
“원형의 자동 발판은 양쪽 발과 볼이 놓이는 세 지점의 경사와 높이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실제 필드와 같은 다양한 지형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주어, 트러블 샷 상황에서의 스윙 동작 연습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여기다 스크린 골프(골프시뮬레이터)와 연동시켜 스크린 골프의 양쪽 발과 볼의 지형 데이터를 전송 받아 그 지형에 맞도록 경사와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됨으로써 실제 필드에서와 같이 실감나는 라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임 이사의 설명이다.
- 자동 티업이 된다는 점, 볼을 아무 데나 놓아도 된다는 것이 장점. 또한 티의 높이 조절 이 가능하고, 움직이는 발판(라이 조절 기능)이 재미를 더한다. 터치 스크린도 마음에 든다.
- 그린에서의 퍼팅 감각이 실제 그린의 방향성, 거리감과 상당히 유사해 다른 프로그램 보다 퍼팅 연습 효과가 크다고 생각한다.
- 자동 티업이 가장 큰 장점. 볼의 구질과 탄도 분석이 세밀하다는 느낌.
- 샷을 할 때 볼을 올려놓는 지점의 범위가 넓어 편하다. 타 업체는 반드시 지정된 위치에 볼을 놓아야 센서가 인식한다.
- 티잉 그라운드의 경사도 조절과 티업 지점과 양쪽 발판 3방향으로 움직임이 가능하다는 것. 실제 필드에서 경사면의 샷이 잘 안 되는 점을 연습할 수 있어 좋다.
- 실제 골프장의 언듈레이션이 잘 살지 않는다. 트러블 샷 인식이 부족하다(거리감 반영이 미약하다). 화면 상에서 티잉 그라운드 느낌이 나지 않는다.
- 클럽 거리감이 실제와 좀 차이가 나는 편이라, 거리 측정 프로그램을 통해 클럽별 자기 거리가 어느 정도로 인식되는 지를 확인한 후 게임에 임해야 한다. 따라서 실제 클럽과의 거리감 차이 부분을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
- 조금 더 사실적으로 골프장 그래픽을 보완했으면 좋겠다.
- 한 홀에서 다음 홀로 넘어가는 간격이 너무 길다. 매 홀 중간에 광고가 나온다.
- 화면 구성이 조금 산만하다. 특히 티잉 그라운드에 볼이 티업 되지 않아, 꼭 페어웨이에서 샷 하는 것 같다.
1. 매월 20일엔 알3 가자! 2. 매월 1일 이글룩스배 스크린 골프 대회 3. 알바트로스 로또 이벤트 4. 비자카드 제휴 5% 할인 이벤트 5. 전국 가맹점별 골프 대회
“골프존의 장점은 우리의 사업 모델이 무엇인지 알면 분명해집니다. 골프 시뮬레이터의 개발과 골프 카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 두 영역이지요. 그래서 골프존은 다른 스크린 업체보다 온라인에 강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는 자신의 스윙 모습을 볼 수 있는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를 개발하고 온라인 전송이 가능케 하며, 레슨 프로의 조언까지 온라인을 통한 커뮤니티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집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는 곧 골프 카페 프랜차이즈 비즈니스를 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채널인 것이죠.” 작년부터 골프존의 홍보를 맡고 있는 한수진 과장의 말이다. 그녀는 서울경제신문과 파퓰러사이언스에서 기자 생활을 했고 골프존이 IT와 골프, 온라인 카페라는 새로운 문화를 접목하며 지난해 1000억 매출을 달성하는 과정을 지켜봤다.
패널이 가장 많이 언급한 것이 나스모와 온라인 레슨인 것을 보면, 골프존의 핵심 기술이 제대로 인정받고 있는 셈이다. 또한 온라인 회원 가입 유도를 통해 충성 고객을 만들고 매월 다양한 이벤트를 여는 것도 가맹점이 가장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골프존이 가장 자랑하는 또 다른 기능은 무빙 플레이트(moving plate)입니다. 코스의 상태에 따라 샷을 하는 발판인 무빙 플레이트가 움직여, 실제 라운드 하는 것과 같은 오르막, 내리막 라이를 모두 체험할 수 있으니까요.” 무빙 플레이트는 알바트로스와 훼밀리골프에도 있는 기능이지만, 실전 필드의 느낌을 하드 웨어에서 구현할 수 있는 중요 요소여서 골프존 역시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상반기는 스크린 골프 시장에서 무빙 플레이트를 통한 홍보전이 치열할 전망이다.
- 스윙 모습을 촬영해 반복해서 보여주는 나스모 시스템을 프로들이 레슨용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편리한 터치 스크린 조작, 골프장의 실제 구현 완성도가 매우 높음.
- 네트워킹을 통한 원거리 게임 기능이 재미를 더하고 회원 가입과 로그온 등을 통한 자신의 게임 기록을 관리할 수 있어 좋다.
- 라이브 동영상 기능이 가장 큰 특징. 다른 곳보다 좀 더 사실적인 골프장 화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다양한 웹 프로모션 진행으로 매장 재방문율을 높이는 것이 1위를 유지하는 비결이 아닐까. 무빙 플레이트는 세밀하게 움직이도록 구현되어 타 브랜드보다 더 우수한 것 같다.
- 이벤트가 다양하고 나스모 서비스가 좋다. 회원이 스윙 동영상을 올리면 인터넷에서 프로가 원포인트 레슨 댓글을 달아준다.
- 스윙 모습을 보면서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늘 반성이 된다. 샷을 할 때마다 교정점을 찾을 수 있는데 필드에서라면 곤란하겠지만 연습 개념의 스크린 골프에서라면 OK.
- 수동 티업 시스템, 티 높이 조절 불가. 원거리는 야드로 나오고 내리막이나 오르막을 표시하는 거리는 미터로 나와 헛갈리기 때문에 수정이 필요하다. 미스 샷에 관대해 정교한 게임을 원하는 골퍼에겐 아쉬움을 남긴다.
- 실제 골프 볼보다 가벼운 볼로 치는 느낌이 든다. 볼이 다른 프로그램에 비해서 좀 날린다싶고, 이는 바람 설정에 의해 볼이 휘는 것과는 좀 다른 느낌이다. 아마도 볼이 잘 뜨도록 탄도가 조정되어 있는 것 같다. 이 부분에 대한 좀 더 정밀한 조정이 필요할 듯.
- 오토 티업 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했으면 좋겠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허리가 아프다. 조금 더 정확한 구질로 업그레이드 된다면 베스트.
- 바구니의 볼을 다 치면 스스로 주워 담아야 한다는 것도 개선 사항.
- 볼을 놓아야 하기 때문에 불편하다. 볼을 치는 것보다, 센서에 볼을 맞추는데 더 정열을 쏟게 된다.
1. 럭키 타임 라운드 3회(테일러메이드 아이언 세트 15명) 2. 홀인원 1회(테일러메이드 뉴 버너 드라이버 15명) 3. 하루에 18홀 두 번 라운드(동반 라운드 2인 무료) 4. 도전 80타 맞추기(캘러웨이 하이브리드 우드 30명) 5. 라운드 10회(발리 명함 지갑 40명) 6. 스코어카드 로또 이벤트: 나의 기록실 → 스코어카드 입력 →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
“‘트윈 센서’로 스크린골프 한계를 극복해야죠.” 노승우 차장은 홍보 마케팅에 약했던 훼밀리골프(대표 김재용)가 새롭게 영입한 광고 홍보계의 베테랑이다. 광고홍보대행사에서 프로모션과 광고, 홍보를 두루 섭렵한 그는 자사 제품의 장단점을 콕 집어 설명한다. 기존의 스크린 골프 센서는 2차원적인 평면 센서를 통해 드라이버 샷과 아이언 샷은 실제 비거리와 근접한 값을 보여줬으나 벙커 샷, 로브 샷 등 고각도의 샷은 필드 상의 거리와는 다소 차이를 보이는 것이 사실.
“트윈 센서는 136개의 센서를 통해 가상 공간을 만들어 그 공간을 통과하는 볼과 헤드뿐만 아니라 샤프트의 움직임까지 잡아줍니다. 이로인해 75도 이상의 높은 각도의 샷은 물론 훅과 슬라이스까지 95% 이상 정확하게 감지해 실감나는 라운드를 펼칠 수 있지요” 노 차장의 설명이다. 국내 특허 인증 획득뿐 아니라 12개국에서 PCT(Patent Cooperation Treaty) 국제출원 등록인증을 받았다.
“그래픽의 사실감이 부족하고 온라인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지 못해 동시다발적인 대회 이벤트나 커뮤니티를 만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단점을 자신 있게 설명할 수 있는 건 보완계획이 이미 서있기 때문이다. “올해 상반기에 3D 그래픽의 대대적인 교체를 통해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대회 이벤트 진행을 통해 훼밀리골프 마니아들에게 커뮤니티를 제공하는 것이 복안”이라고 밝혔다.
- 화면 구성이 보기 편하고 클럽별 거리감이 정확하다. 카메라 높이 조절 기능이 좋다. 거리(미터, 야드) 표시가 둘 다 병기 되어 좋다.
- 클럽별 거리가 실제와 아주 유사하다. 아이언별 거리 측정용 프로그램으로 좋다. 특히 벙커에서 턱에 볼이 걸려서 나오지 못하는 등 트러블 샷 부분도 세밀하게 재현되어 있다.
- 정확한 구질 분석이 가능해 조금 더 사실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같다.
- 화면 구성이 단순 명료해 쉽게 이해된다. 자동 티업 할 때 누르는 위치가 편리하게 되어 있다. 옵션이 다양하다. 안내 멘트의 목소리가 다양해 지루하지 않다.
- 트러블 샷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반영된다. 벙커에 빠지면 화면에 남은 거리가 표시되고 그 밑에 ‘50%’ 또는 ‘80%’ 등 벙커의 깊이나, 볼이 박힌 정도에 따라 줄어드는 거리를 알려준다.
- 샷을 한 후 볼이 바로 움직이지 않고 약간 늦게 출발해 실제감이 떨어진다.
- 퍼팅이 다소 쉽게 설정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 네트워크 기능을 구현해 자신의 플레이 기록을 쌓을 수 있고 골프존과 같이 다양한 고객 혜택을 제공해주었으면 좋겠다. 동영상 촬영 기능을 기본 사양으로 추가하면 훨씬 효과가 좋을 듯.
- 센서가 너무 민감하다. 어드레스를 했을 뿐인데 볼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실제 샷과 화면상에 시간 차가 발생한다. 샷 구현 반응이 느리다. 볼이 날아가는 게 시원시원하지 못해 눈맛이 약하다.
- 볼을 놓아야 하는 지점이 드라이버, 아이언, 퍼터 세 종류로 나뉘어 있다. 샷 별로 그 지점에만 놓고 플레이를 해서 조금 불편했다.
1. 알바트로스 기록 때 상금 50만원(훼밀리골프 방이동 본점) 2. 우수 고객 9홀 무료 이용 쿠폰 지급(18홀 기준 5회 이상 이용 고객) 3. 여성 고객 무료 라운드 서비스(계산 직영점, 2/4주 화요일 4시 이전 예약 고객) 4. 기업체와 카드사 고객 대상 훼밀리골프 전 매장 무료 라운드 이벤트(예정) 5. 온라인 상용화로 온라인 골프 대회와 이벤트(예정) |
|
출처: 골프다이제스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