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유럽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도시
코로나19 팬데믹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 이후 여행 업계가 본격적으로 회복세를 보이면서 인기 휴양지 주민들은 과잉 관광의
영향을 체감하고 있다.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는 지방 정부가 관광객의 셀카 촬영을 막기 위해 장벽을 세우고 버스와 자동차의 일일 운행 횟수를 제한하기도 했다. 휴가 렌탈 예약 포털인 Holidu는 2019년(팬데믹 이전 마지막 해)의 연간 관광객 수치를 사용하여 현지 거주자 대비 휴가객 수를 추산,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가 어디인지 확인했다.
스태티스타는 이 자료를 활용, 인포그래픽을 제작, 공유했다.
출처 스태티스타
홀리두에 따르면, 크로아티아의 두브로브니크가 현지 주민 1명당 36명의 관광객으로 1위를 차지했다.
홀리두는 이 도시가 특히 7월과 8월에 인기가 높다고 밝혔다. 관광객 인파를 피하려면 5월 초나 9월 중순에서
10월 중순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두브로브니크는 상위권에 랭크된 다른 도시와 마찬가지로 인구가 적다.
두브로브니크 (사진 Holidu / Hans Jurgen Weinhardt via Unsplash)
공동 2위는 이탈리아의 베니스, 벨기에의 브뤼헤, 그리스의 로도스가 차지했으며, 모두 인구 1인당 21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베니스의 경우 최근 몇 년 동안 크루즈선으로 인한 과잉 관광으로 인해 당국이 2021년 8월부터 크루즈선의 도심 진입을 금지했고, 2023년 1월 16일부터는 일일 관광객은 예약을 하고 요금을 지불해야만 베니스에 입장할 수 있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방문하고 최소 2~3박 이상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베니스 (사진 Holidu / Levi Van Leeuwen via Unsplash)
벨기에의 브뤼헤는 중세 건축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5월 말부터 여름 내내 많은 인파가 몰린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브뤼헤의 멋진 건축물과 그림 같은 운하를 즐기기 위해 관광객들은 방문한다.
5월 초 또는 9월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브뤼헤 (사진 Holidu / den-harrson via Unsplash)
도데카네 제도의 가장 큰 섬인 그리스 로도스는 고대 유적과 멋진 해변 리조트로 유명하기 때문에 관광객이 몰린다.
중세 거리와 궁전이 늘어서 있어 역사와 아름다운 해변을 한 곳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 성수기, 인파, 고물가를 피하려면
4월에서 5월 사이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도스 (사진 Holidu / Benjamin Recinos via Unsplash)
다음으로 인구당 관광객 수가 16명인 레이캬비크가 5위를 차지했다. 그림 같은 자연과 험준한 지형으로 유명한 아이슬란드는
아름다운 폭포, 푸른 라군, 특별한 빙하와 활화산을 자랑한다. 레이캬비크는 활기찬 밤문화와 대규모 음악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아이슬란드의 성수기는 6월부터 8월 사이의 여름철로 이 시기는 날씨가 가장 온화하고 일조량이 가장 많다.
5월과 9월은 인파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레이캬비크 (사진 Holidu / Annie Spratt via Unsplash)
다음은 6위부터 10위까지의 도시다.
6. 이탈리아 피렌체: 주민 1명당 관광객 13명
7. 그리스 헤라클리온: 주민 1명당 관광객 13명
8.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주민 1명당 관광객 12명
9. 아일랜드 더블린: 주민 1명당 관광객 11명
10. 에스토니아 탈린: 주민 1명당 관광객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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