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법동공소
1987년 설립
관할 본당: 주덕 성당
충북 충주시 노은면 법동골말길 5-8 (법동리 126번지)
노은면 법동리 신자들은 당시 가장 가까운 감곡성당까지 걸어서 다녔다.
1945년에 교현성당이 감곡성당으로부터 분리 독립하게 되면서
노은면 법동리 지역은 교현성당의 담당이 되었다.
1959년에는 주덕공소가 교현성당에서 분리 독립하여 본당으로 승격하게 되면서
노은면 법동리는 주덕 성당의 담당이 되었다.
1962년에는 본당인 주덕 성당과의 거리가 멀어 주일 미사 참여가 힘들었기에
주덕 성당 수상공소를 설립하여 법동리, 안락리,
가신리, 대덕리 지역 신자들의 신앙생활 중심이 되었다.
그러나 1985년에 노은면 법동리의 신자 수가 증가하면서
주덕 성당 법동 공소를 설립하여 법동리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주덕성당역사에서 옮김)
대전교구에 이대근 론지노 신부님이라고 계십니다.
신학교 교수로 계시는 분인데, 알고 보니 우리 주덕성당 법동공소 출신이더라구요.
법동은 이씨 집성촌이지요. 이대근 신부님 아버님이
그 땅을 공소지으라고 내 놓은 덕분에 법동공소가 서게 된 것이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이대근 신부님 누님이 미국에 계시는데 30년 만에 한국에 오셨데요.
그래서 신부님이 부모님과 누님가족을 모시고 법동에 들르게 되었는데,
미사를 해도 되는가 여쭤 오셨기에 공소 문을 열어 드리고,
미사를 함께 하고 왔습니다.
이대근 신부님은 강론 때 짧게 당신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은 타지에 나가 계시고, 조부모님 밑에서 초등학교를 다니셨데요.
그 시절 학교가 끝나면, 청소하고, 이것저것 시키는 것을 하고 나면,
겨울 같은 때는 날이 빨리 저무니 어둑어둑 한 적도 있었답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법동을 가는 길목이 지금이야 차도 다니고 하지만,
당시에는 어디쯤은 누가 목을 맨 자리니 하며
무서운 전설이 내려오는 곳을 지나야 할 때도 있었답니다.
그곳을 혼자 지나려면 머리가 쭈뼛쭈뼛 서 있었고,
숲에서 바스락 거리는 작은 소리에도 간이 철렁철렁 했답니다.
헌데, 손자가 어두워져도 오지 않으니 할아버지도 걱정이 되어
집을 나서 학교 쪽으로 오셨던 것이지요.
어두워 보이지 않지만, “으흠” 할아버지 헛기침 소리가 들렸고,
“대근이냐?” 하는 소리를 듣자 마자, 어린 신부님은 모든 공포가 순식간에 사라졌다고...
똑같은 길을 걷지만, 홀로 걷는 길과 할아버지가 함께 걷는 길은
천차만별의 편안함이 있는 길임을 회상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어린시절 그 어둠보다도 더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삶을 사는 우리들에게
할아버지처럼 하느님이 동행하고 계심을 말씀하셨습니다.
할아버지가 별 다른 많은 말씀을 하시지 않았지만,
함께 걷는 것으로 어린 손자의 모든 공포를 몰아내 주시고, 편안함을 채워 주시듯,
하느님께서도 무뚝뚝한 할아버지 같지만, 우리와 동행하심으로
모든 어둠을 몰아내시고, 평화를 주시는 분이라는 묵상을 나눠 주셨습니다.
매일미사를 드리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새벽 옹달샘에서 첫 샘물을 뜨듯
정갈하게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한번 꽃 진 자리에서
다시 꽃이 피지 않듯
매일 매일 미사는
내가 당신께 드리는
마지막 미사입니다.
미사 드리는 이 마음으로
밥 먹고
똥 누고
웃고
울며
살게 하소서
이대근 론지노 신부님의 <미사일기> 중에서
52. 가흥공소
청주교구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가곡로 2066-3
53. 능암공소
1955년 설립
앙성성당 관할
충북 충주시 앙성면 능동3길 24
54. 야동공소(터)
충북 청주시 소태면 가경자2길 14
(지번: 청주시 소태면 야동리 518-2)
농기구가 놓여 있는 곳이
공소가 있었던 터이다.
주민에게 물어보니 작년(2019년)에 공소를 철거했다함.
55. 영죽공소
충북 충주시 앙성면 음촌2길 56-3
56. 소태공소
설립: 1961년
청부 청주시 소태면 소태로 213
2019년에 신축
57. 샘말공소
충북 청주시 앙성면 앙암로 669
58. 목도공소
괴산군 불정면 목도로 1길 43
1962년 설립
1995년 현 공소건물 봉헌
청주교구에서 유일하게 신부님이 상주
샛별 쁘레시디움이 운영되고 있다.
2021.11.30 준본당으로 승격
59. 봉암공소
충북 음성군 맹동면 봉현로 145
천주교 청주교구 ‘봉암성지’ 선포
천주교 신자 6명이 순교한 맹동면 봉암공소가 성지(聖地)로 선포됐다.
천주고 청주교구(교구장 장봉훈)는 11월 29일, 음성군 맹동면 봉현로 145
(봉현리 318-3번지)에 위치한 맹동성당 봉암공소를 천주교 성지로 선포한 것.
방축골과 계마대에서 거주하는 신자들이 모이는 봉암공소에서는
김암브로시오, 김성서, 민프란치스코, 이베드로, 김성회,
김요한 신자가 순교한 곳으로 알려졌다.
60. 쌍봉공소
관할 본당: 금왕 성당
충북 음성군 금왕읍 금일로371번길 58-4 (쌍봉리 422-2)
1947년 신평리 황골 이마리아 영세 입교
1951년 강거리공소 설정(장호원 본당) 및 첫 미사(구 안드레아 자택)
* 강거리는 쌍봉리의 자연 부락 이름
1957년 감곡 성당에서 분가한 무극 본당 설정과 함께 무극 본당으로 편입
1959년 공소 경당 신축 봉헌
1995년 공소 사택 건립 봉헌
2001년 성모상 봉헌
(금왕 성당 카페에서 발췌)
2008년에 리모델링한 현재의 모습
61. 연풍공소(연풍향청(延豊鄕廳)
연풍향청은 1910년 국권피탈 이후
천안헌병대충주관구연풍분견소 (天安憲兵隊忠州管區延豊分遣所),
괴산경찰서연풍주재소(槐山警察署延豊駐在所),
괴산경찰서연풍지서(槐山警察署延豊支署) 등으로 사용되다가
1963년부터 천주교 연풍공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건물은 1995년에 보수하였습니다.
62. 초평공소
충북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진천본당관할
새성전 봉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