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유행했던 CF의 한 대사,
“니들이 게 맛을 알아?"
그렇다.
게 요리하는 곳은 많아도 제대로 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
여기 게 요리의 대명사, 간장게장집을 소개한다.
출처 : Instagram @sh_violetlumie 여수에서 유명한 한정식집 한일관에서
운영하는 꽃돌게장1번가.
매장에 따로 식품관이 있어 갓김치, 젓갈 그리고 게장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꽃게장 정식과 돌게장정식 모두 판매하지만
돌게장이 유명하다.
화장실에 일회용 칫솔과 로션이 비치되어 있어
센스도 만점!
출처 : Instagram @sehui1004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의 터줏대감.
한 쪽 벽면이 이곳을 찾은 연예인들의 사인으로
도배되어 있을 정도로 잘 알려진 곳이다.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기도.
충남 서산에서 직송된 꽃게로 게장을 담가
신선함이 일품이지만, 가격이 비교적 비싼 편이다.
홍대에 위치한 간장게장 무한리필집.
한 사람당 2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간장게장, 양념게장, 간장새우 그리고 꽃게탕을 즐길 수 있다.
그것도 무한 리필로! 게의 퀄리티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가격 대비 질이 나쁘지 않고 양껏 먹을 수 있으니 일석이조.
출처 : Instagram @rabbit00412 여수에서 황소게장과 더불어 쌍벽을 이루는 곳.
외지인들이 황소게장을 많이 찾는다면
여수 현지인들은 두꺼비게장만 찾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맛으로 정평이 나 있다.
1인당 8천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각종 밑반찬,
게장 그리고 게 된장국을 맛볼 수 있다.
더군다나 리필까지 가능하니
이보다 더 행복할 수가.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간장게장집.
저녁시간만 되면 내부가 꽉 차기도 하지만, 최근 한 방송에 등장해 더욱 맛보기가 힘들어졌다.
1인분 가격이 4만원에 육박해 꽤 높은 가격이지만 결코 양이 적지 않다.
이 집 게장의 화룡점정은 사이드로 함께 나오는
감태와 게국지!
게의 알과 내장을 발라 감태에 싸 먹어보자.
출처 : Instagram @vivid__________ 충청남도 당진시에 위치한 꽃게 간장게장집.
1인당 2만원 초반으로 게장백반을 맛볼 수 있다.
당진에서 올라오는 국내산 꽃게만 이용해 싱싱하고 크기가 크다. 언제나 손님이 많아 방문 전 예약을 하는 편이 마음이 편하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간장게장 전문점.
1인 17,000원에 정식을 즐길 수 있는데,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이 모두 푸짐하게 나온다.
게딱지 속에 있는 내장과 알을 덜어내 흰밥에 얹어 김에 싸먹으면 간장게장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