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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 간수의 구원
(행 16:24-34, 쉬운) [24] 간수는 그 명령을 받고 바울과 실라를 깊숙한 감옥에 가두고, 그들의 발에 쇠고랑을 단단히 채웠습니다. [25]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께 기도를 하며 찬송을 불렀습니다. 다른 죄수들도 그들의 기도와 찬송 소리를 듣고 있었습니다. [26] 그 때, 갑자기 감옥까지도 흔들릴 정도의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감옥 문이 모두 열리면서 죄수들을 묶고 있던 사슬들도 다 풀렸습니다. [27] 간수가 잠에서 깨어, 감옥 문이 다 열린 것을 보고는 죄수들이 벌써 도망쳤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칼을 꺼내어 자결하려 했습니다. [28] 그러자 바울이 큰소리로 소리쳤습니다. "당신 몸을 해하지 마시오. 우리는 다 여기 있습니다." [29]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해서 안으로 뛰어들어가, 두려워 떨면서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렸습니다. [30] 그리고 그들을 바깥으로 데리고 나와 "선생님들, 제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31] 바울과 실라가 간수에게 말했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러면 당신과 당신의 집안이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32] 그리고 바울과 실라는 간수와 그의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주님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33] 그 날 밤, 그 시각에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데려다가 상처를 씻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그와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34] 간수는 바울과 실라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음식을 대접했습니다. 그와 온 가족은 하나님을 믿게 된 것을 매우 기뻐했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5일에 칠레 북부 산호세 광산에서 갱도 중간이 무너져
구리와 금을 캐던 33명의 광부들이 지하 700미터에 갇히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들이 갇힌 지하(地下)는 섭씨 33도에
습도는 90%에 달하는 극한(極限)의 세계이었습니다.
지상에서는 여성 지형학자 마카레나 발데스(30)의 지휘아래
구조대가 30여 차례나 탐침봉을 뚫었습니다.
하지만 지하 700미터에 있는 2.5미터X7미터X4미터 (컨테이너보다 약간 작음)의
대피소를 제대로 겨냥하는 것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힘들었는지 책임자 발데스는 비유하기를
"이들을 찾는 것은 마치 700미터 거리에 있는 모기를 맞히기 위해
산탄총을 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지하에 살아남은 광부들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우선 식량을 아끼기 위해서 매몰 후 48시간마다 단 한 차례
그것도 병마개 한 개 분량에 해당하는 참치와 반컵의 우유를 먹으며 버텼고
심리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래와 코미디 등을 통해서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도록 했습니다.
결국 매몰 17일째가 되어서 생존자가 있으리라는 희망이 사라질 무렵에
마침내 지상에 있는 구조팀의 드릴이 광부들에게 도달하였고
광부들은 쪽지에 메모를 적어 올려 보냈습니다.
그리고 69일 만에 드디어 광부들은 직경 54센티의 구조캡슐을 타고
한사람씩 구출되어 모두가 구조되었습니다.
그들을 구출하는 데는 총 2,200만 달러가 들었으며 (257억 원)
1인당 67만 달러(8억 원)가 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매몰된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칠레 정부는 물론
교황과 스티브 잡스 등 세계 유명인들과 전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여 그들을 마침내 구하여 냈습니다.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 전 세계가 하나로 일치되어 감동의 노력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 뉴스를 보면서 사람도 위기에 처한 사람을 위해 이렇게 돕지만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포함한 모든 것을 희생하시는
영혼구원의 대(大) 드라마가 펼치시는 것을 생각해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빌립보 성의 간수를 구원하기위해 수많은
장애물을 넘어서서 구조팀을 보내어 간수와 그 가족을 구원하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바울과 실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수리아 안디옥 교회를 떠나
터키 땅을 1,000킬로미터(직선거리 950킬로미터)나 가로질렀습니다.
또한 250킬로미터나 되는 에게 해를 건너 유럽 땅 빌립보로 갔습니다.
이 빌립보라는 이름은 BC 360년 경 알렉산더 대왕의 아버지 필립이
이곳을 점령하고 자신의 이름을 따서 지은 이름입니다.
빌립보는 당시 지정학적으로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었습니다.
로마시대의 가장 유명했던 길인 "에그나티아" 도로가 바로 이 빌립보시
중심광장을 지나고 있었는데 이 길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요한 무역로로써 빌립보는 당시 무역, 학문, 군사, 모든 면에서 크게 융성했던 도시였습니다.
그래서 누가도 마게도냐 지경의 첫 성(Major city)이라고 불렀습니다. (행 16:12)
이 성은 그 지방에서 가장 중요한 성이었고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자랑하는 부유한 도시였지만
영적으로는 죽어있었습니다.
복음이 없는 그 땅은 단지 죽음의 땅일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꿈에 나타난 마케도니아 사람은 살려달라고 호소하였던 것입니다.
(행 16:9, 쉬운) 바울은 밤에 어떤 마케도니아 사람이 바울 앞에 서서 "마케도니아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와 주십시오"라고 애원하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찬란한 문명을 자랑한다 해도 예수가 없으면 죽은 땅일 뿐입니다.
아무리 재물이 많고 높은 신분을 자랑해도 예수가 없으면 죽은 인생입니다.
마케도니아의 첫 성 빌립보는 유력한 도시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는 죽은 도시이었으므로
하나님께서는 마케도니아 사람의 비참한 절망을 호소하는 환상을 보게 하셨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이 영적으로 죽은 도시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점치는 귀신들린 여종을 치유해 주었습니다.
그들은 마땅히 칭찬받고 상받아야할만한 일을 했지만
오히려 그 여종을 이용해 돈을 벌어왔던 주인들에 의해 고소당하여
매 맞고 차꼬에 채워져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23절에 보면 "많이 친 후에"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유대인들의 태형과는 달리 로마법은 상관의 명령이 있을 때까지
무제한으로 때리는 벌이었습니다.
35절에는 아전이라고 했는데 그리스어로 "랍두쿠스"로
"채찍을 가진 사람"이란 뜻으로 그들은 로마 집정관을 따라다니며
집정관의 명령에 따라 죄인을 잡아 채찍질하며
사형까지도 집행하는 하급관리였습니다.
37절에 "때리고"라고 했는데 원문에는 가죽 등을 벗기다라는 뜻의
"데로"라는 단어를 쓴 것을 보면 살가죽이 벗겨지는 잔인한 매질이었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엄청난 매를 맞아 피는 낭자했습니다.
온몸은 파김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너무 억울하여 원망과 불평이 저절로 나올 만도 한데
그들은 기도하며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행 16:25, 개정)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그들도 사람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었습니까?
바울과 실라는 분명 자신들이 비록 이해할 수 없는 억울한 일을 당하였지만
성령과 예수의 영이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빌립보 선교여행에는
분명한 하나님의 특별한 섭리가 있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행 16:6, 개정) 성령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하시거늘
(행 16:7, 개정) 무시아 앞에 이르러 비두니아로 가고자 애쓰되 예수의 영이 허락하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래서 빌립보에서 자신들이 당하는 끔찍한 고난에도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이러한 믿음이 그들로 고난을 당하고 옥에 갇혀서도 찬송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우리도 인생길에서 고난을 만납니까?
나를 인도하시는 주님을 믿고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 흔들리지 않고 바로 설 수 있는 힘을 얻게 됩니다.
서커스 공연 때마다 빠지지 않는 순서가 하나있습니다.
그것은 동그란 링에 불을 붙인 다음 그 안으로 동물들이 뛰어 넘게 하는 공연입니다.
호랑이와 사자들이 조련사의 호각소리에 하나같이 불타는 링으로 뛰어듭니다.
그런데 동물학자들이 말하기를 털 많은 동물들의 본성 중의 하나가
불을 싫어하는 것인데 이유는 털에 불이 붙으면 그대로 타죽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사자나 호랑이가 어떻게 강한 본능의 힘을 이기고
불을 뛰어넘을 수 있습니까?
사람들은 반복적인 훈련으로 되는 줄 알지만
아무리 훈련시켜도 동물을 불로 돌진하게 할 수는 없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그런 동물들이 뛸 수 있게 하는 것은
오직 하나, 자기 주인에 대한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동물들은 불을 향해 뛰기 전에 먼저 자기 주인의 눈을 바라본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을 아껴주는 주인의 눈과 마주치는 순간 담대한 확신을 갖고
심지어 자신의 본능을 넘어서 불속으로 뛰어든다고 합니다.
이처럼 믿음은 우리의 본능조차 이기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의 본능이 우리의 마음을 떨게 하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심지어 불을 향해서도 뛸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 앞에도 바울과 실라처럼 엄청난 역경, 난관, 장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그 모든 것을 뚫고 나가게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신실하신 하나님께 눈을 맞춥시다.
그러면 세상의 환란도 고난도, 질병도 죽음까지도 넘어서서
감옥 같은 상황에서도 오히려 기도하고 찬송하는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찬송이 있자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 문이 열리고
모든 죄수들을 결박하고 있던 차꼬가 풀어졌습니다.
(행 16:26, 바른)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나 감옥의 기초가 흔들리고, 곧 모든 문들이 열리며 모든 죄수들의 사슬들이 풀렸다.
이것은 평범한 지진이 아니라 분명 하나님의 역사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설사 지진이 났다고 하더라도
자물쇠로 채운 모든 문들이 열리고 모든 죄수들의 쇠사슬이 풀릴 수는 없습니다.
빌립보 감옥의 간수도 자다가 지진에 놀라서 잠이 깨었습니다.
그리고 감옥이 어떻게 되었는지 보려고 옥에 가보니 옥문들이 모두 열려 있었습니다.
그 순간 그는 "아, 죄수들이 탈출했구나" 생각하고는
칼을 꺼내 자살하려고 했습니다.
당시 로마법은 죄수가 도망가면 그를 지키던 간수가
그 죄수의 형량만큼 벌을 받아야 했기에
그렇다면 그 많은 중범죄자들을 놓친 이 간수는 당연히 사형 감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간수가 자살하려는 모습을 본 바울이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행 16:28, 개정)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상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는 이 죄수들이 무엇 때문에 그곳에 들어왔는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또 그들이 얼마나 심한 매를 맞고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잘 알았습니다.
보통 그런 상태라면 만일 감옥 문이 열리지 않았다 해도
누구나 도망칠 궁리를 했을 것인데
이 죄수들은 옥문이 활짝 열리고, 차꼬가 다 풀렸는데도
도망하지 않고 거기 앉아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바울과 실라를 볼 때 간수는 경외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간의 한계상황 속에서도 무엇이 이들을 이토록 침착하게 하고,
무엇이 이들로 이런 고통을 견디게 하며,
이들이 전하는 복음이 무엇이기에
그렇게 죽음이나 고난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인가가 너무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그들의 그 모습 앞에 무릎을 꿇고 물었습니다.
29절 부복했다고 했는데 원어로는 "프로세페센"입니다.
"황급히 앞으로 고꾸라지듯이 엎드러짐"이라는 뜻으로
이것은 로마인들의 경우 신(神)이나 황제를 대할 때 취하던 자세였습니다.
지진으로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들이 열리며
죄수들의 착고가 풀어지는 기적이 일어나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태연히 앉아있는 바울과 실라가 마치 신(神)처럼 여겨진 것입니다.
그래서 30절에 보면 한국어로는 "선생들아"라고 했는데
원래의 그리스어로는 "퀴리오이"로써 번역하면 "주님들이여"라는 뜻입니다.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정오에 태양 빛보다 밝은 빛을 만났고
그 빛 가운데서 음성을 듣고 들었을 때 그는 바닥에 쓰러졌습니다.
그 때 바울이 외친 말이 "주여 뉘시오니이까?"입니다.
이 때 쓰인 단어 "주여"가 "퀴리오스"였습니다.
그러니 간수가 바울과 실라를 얼마나 두려워하며 높여 부르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는 그 존귀하게 여기는 자들에게 구원에 대해 묻습니다.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까?"
그 때 바울은
(행 16:30-31, 개정) [30] 그들을 데리고 나가 이르되 선생들이여 내가 어떻게 하여야 구원을 받으리이까 하거늘 [31] 이르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그러자 그 간수는 그 자리에서 예수를 영접하고
그 밤에 온 가족이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간수가 죄수에게 무릎을 꿇고 세례까지 받습니다.
이제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크신 섭리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잃어버린 한사람, 한 가정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당신의 사자들을 그 먼 거리를 무릅쓰고 보내시고
기적을 베풀어 땅까지 흔드셨습니다.
결국에는 모든 것이 반전되었습니다.
간수가 죄수에게 구원의 길을 묻고
39절에는 바울과 실라를 가둔 자가 오히려 찾아와서 간청하게 만드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영적으로 죽어있던 빌립보에 교회를 세우시어
큰 축복의 도구로 삼으셨습니다.
바울은 빌립보 교회를 개척하면서 많은 수난을 당했지만
그 후 세워진 빌립보 교회의 교인들은 바울을 재정적으로 후원하면서
그의 선교 여정을 많이 도왔습니다.
성경에 보면 빌립보서가 있는데 이 편지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를 개척한 후
5년 정도 시간이 지난 54년경입니다.
이 때 바울은 에베소에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바울이 감옥에 갇히면서 상황은 상당히 악화되었습니다.
많은 동역 자들이 떠나게 되고 신자들도 바울을 떠나게 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 속에서 빌립보 교인들은 바울을 걱정하면서
에바브로디도를 통해서 감옥으로 영치금을 보냅니다.
바울은 이러한 빌립보 교인들의 사랑에 감격하여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의 편지를 보내는데 이것이 빌립보 서입니다.
성경학자들은 빌립보서를 가리켜 기쁨의 서신이라고 합니다.
4장의 짧은 성경이지만 그 가운데
'기쁨'(카라) '기뻐하다'(카이로)라는 말이 무려
19번씩이나 반복적으로 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눈물로 전도와 선교의 씨를 뿌리는 성도 여러분, 염려하지 마십시오.
(시 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의 노래를 부르며 추수할 것입니다.
이러한 승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The salvation of jailor at Philippi
(Acts 16:24-34, NIV) [24] Upon receiving such orders, he put them in the inner cell and fastened their feet in the stocks. [25] About midnight Paul and Silas were praying and singing hymns to God, and the 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 [26] Suddenly there was such a violent earthquake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t once all the prison doors flew open, and everybody's chains came loose. [27] The jailer woke up, and when he saw the prison doors open, he drew his sword and was about to kill himself because he thought the prisoners had escaped. [28] But Paul shouted, "Don't harm yourself! We are all here!" [29] The jailer called for lights, rushed in and fell trembling before Paul and Silas. [30] He then brought them out and asked, "Sirs, what must I do to be saved?" [31]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you and your household." [32] Then they spoke the word of the Lord to him and to all the others in his house. [33] At that hour of the night the jailer took them and washed their wounds; then immediately he and all his family were baptized. [34] The jailer brought them into his house and set a meal before them; he was filled with joy because he had come to believe in God--he and his whole family.
In August 5th, 2010, at the gold and copper mine of Northern Chile, San José mine, because of the collapse of a mining gallery, 33 mine workers were trapped 700 meters below. The place where they were locked was under extreme situation. The temperature was 33 degrees Celsius (91 degrees Fahrenheit). And, the humidity was more than 90 percents.
On the ground, by the supervision of female Chilean topographer Macarena Valdes (30), the rescue team plunged a probe for more than 30 times. However, it was so difficult to aim properly the shelter which was under 700 meters and as small as container (width 2.5 meters, length 7 meters, height 4 meters). She described how it was difficult, "It was like using a shotgun to hit a mosquito at 700 meters."
The mine workers who were under the ground did their best to survive. They spared their food and water so that they ate a bottle cap of tuna and drank half cup of milk every 48 hours. To support their mental state, they sang together and shared comedy so that they could sustain themselves.
Finally, the miracle happened. In 17th days since they trapped, the drill of the rescue team reached the miners and they attached a note on the drill. And, at 69th days, all the mine workers were rescued one by one through a rescue capsule which has 54 centimeter diameter.
For the rescue, it took 2,200 U.S. dollars. It was 67 U.S. dollars per person.
While they were trapped under the ground, not only the Chile government, but also many public figures such as Pope and Steve Jobs and other countries worked together to rescue them. To save the trapped life, they became one.
When I read this news, I was touched because people worked together to rescue the victims. And, at same time, I thought about the love of God. God sacrificed all things including His own life to win the lost souls. It was so majestic drama.
In the passages for the sermon today, we can find that God sent His own rescue team to save the jailer and his family at Philippi. They overcame many kinds of obstacles to win the lost souls.
Paul and Silas crossed the half of Miner Asia (Turkey). It was more than 1,000 kilometers from Antioch, Syria to port Troas. And, they crossed the Aegean Sea which was 250km. And, they reached Philippi in Europe. The name of Philippi came from the name of Philip, the father of the great Alexander. When he conquered the city, king Philip named it according to his name. The city of Philippi was located in very important geopolitical place .
The most famous Roman road Egnatian way penetrated the central plaza of Philippi. The road was used for trade, academy, military between Asia and Europe. Therefore, Luke called Philippi as major city or leading city of that district of Macedonia (Acts 16:12).
Although this city was the most important and leading city in the region and had the marvelous culture and history, although it was so rich city, it was dead spiritually. Without the gospel, the land was only dead wasteland. Therefore, the man who appeared in the dream of Paul begged him to save.
(Ac 16:9, NIV) During the night Paul had a vision of a man of Macedonia standing and begging him, "Come over to Macedonia and help us."
Today, it is the same. Although a country has brilliant culture, without Jesus they are dead people and dead land. Although someone has a lot of properties and high position, without Jesus, they are dead people. Even though Philippi was major city or leading city of that district of Macedonia, because in the eyes of God it was dead city, God showed the vision that a desperate man cried out for help in the dream of Paul.
While Paul and Silas spread the gospel in the dead city, Philippi, they delivered a female servant who was possessed by demon. Although they did good thing to be awarded, they were sued by the masters who earned money by using her, they were beaten and were handcuffed behind bars.
In verse 23, it says, "After they had been severely flogged."
Not like the flogging of Jews, the Roman law allows to beat criminals as much as the governor ordered.
In verse 35, it says, "city officials sent the police to tell the jailer." The Greek for the word, police, was "Labdoquse," which means "A man who has a whip." They always followed the Roman governor and by their order they whipped criminals.
In verse 37, it says, "They beat us publicly without a trial." In Greek, it was "Dero." The meaning was "Skin" or "Peel." They beat them as cruel as the skin was peeled. Because Paul and Silas were beaten, they were bloody. They were exhausted.
The incredible thing was that although they would express resentment and complain toward God, but they prayed and praised to God.
(Ac 16:25, NIV) About midnight Paul and Silas were praying and singing hymns to God, and the other prisoners were listening to them.
How could they do that? They are also human being who had blood and flesh. Although Paul and Silas were beaten under a false accusation, they believed that there was a certain will of God because the Holy Spirit and the Spirit of Jesus guided them into the land.
(Ac 16:6, NIV) Paul and his companions traveled throughout the region of Phrygia and Galatia, having been kept by the Holy Spirit from preaching the word in the province of Asia.
(Ac 16:7, NIV) When they came to the border of Mysia, they tried to enter Bithynia, but the Spirit of Jesus would not allow them to.
Therefore, they believed that there was will of God in their suffering. This belief made them to praise even though they suffer and were prisoned. Today, do you face some kinds of troubling? Please look upon God who is guiding on us. Then, you will get enough strength not to be shaken.
Every big circus show has an animal show. And, in the animal show, people light a fire on a ring and let the animals to jump into it. By the blowing of signal whistle, tigers and lions jump into the burning ring. According to zoologists, one of the animal instincts of the fur animal is that they hate fire. Because naturally they know that the fire would kill them.
Then, how tigers and lions jump into the burning ring against their natural pulse? People believe that the repeat training can make them to do that. However, zoologists said that the repeat training cannot make them to jump into the burning ring. Nevertheless, the thing which makes the animals to jump into the burning ring is belief in the trainer. According to them, before they jump into the fire, the animals look the eyes of the trainer. When they see the eyes of the trainer and get the conviction, they can jump into the fire against their own natural pulse. Like this, belief has a power to win over our own instinct. Although our instinct makes us trembling, if we have a firm faith in God, we can have power to jump into the fire.
Like Paul and Silas faced the trouble, we may face the adversity and obstacles in the way of faith. But, the belief in God makes us to win all the things. Therefore, let us have eye contact with our sincere God. Then, we can be men of prayer and praise, although any trouble, disease, and even death threaten us.
When Paul and Silas prayed and praised, a great earthquake occurred and all the doors of the prison were opened. And, all the chains of the criminals came loose.
(Ac 16:26, NIV) Suddenly there was such a violent earthquake that the foundations of the prison were shaken. At once all the prison doors flew open, and everybody's chains came loose.
It shows that the earthquake was not ordinary one, but the miracle of God. Otherwise, although earthquake occurred, all the doors and chains cannot be opened and loose.
The jailor of the Philippi prison woke because of the earthquake. He went the prison and checked it. Then, all the doors were opened. At that moment, he thought that, all the prisoners would escape and tried to kill himself.
At the time, in the Roman law, if a prisoner escaped, the prison officer guarding him would have to receive as much punishment as the prisoner was sentenced to, and so this guard who thought he had lost all those prisoners would definitely be executed. But when Paul saw the guard trying to kill himself, he shouted loudly.
(Acts 16:28, NIV) But Paul shouted, "Don't harm yourself! We are all here!"
The guard knew what these prisoners were imprisoned for. And he also knew how severely they were beaten and under suffering. Normally, in such circumstances, even if the prison doors were not open, anyone would try to escape, but though the prison doors were wide open, and their chains loose, they did not escape but sat there.
When the guard saw Paul and Silas, he was filled with fear toward them. He became curious about what the gospel they preached was, that made them so calm even in situations that reached human limit, and what made them endure such suffering, and made them so unafraid of death or suffering. And so before he knew it, he was kneeling down before them. In verse 29 it says he fell before them, and the original word for it is 'prosevpesen'.
It means to 'urgently go forward and fall flat on one's face'.
For the Romans, this was a posture they showed before a god or the emperor. When the guard saw the prison move from the earthquake and the prison doors open, and the prisoners' chains come miraculously loose, and when he saw Paul and Silas sitting so calmly even in this situation, to him, Paul and Silas seemed almost like gods.
And so in verse 30, it says 'Sirs', but in the original greek, he used the word 'Kyrioi‘, and translated it means 'Lords'. On the road to Damascus, Paul met a light brighter than the sun at noon, and when he heard a voice among that light, he fell to the ground. And Paul shouted, 'Who are you, Lord?' The word he used for 'Lord' was 'Kyrios’. So we can see how fearful the guard was of Paul and Silas, and how he respected them when calling them. And he asked the men he respected about salvation. "How can I receive salvation?"
At this, Paul says,
(Acts 16:30-31, NIV) [30] He then brought them out and asked, "Sirs, what must I do to be saved?" [31] They replied, "Believe in the Lord Jesus, and you will be saved--you and your household."
Then, that jailer received Jesus as his savior on that very spot, and at that night his entire family was baptized and became God's people. It is a amazing thing. The jailer even kneeled to the prisoner and was baptized. Now, we can see God's great providence here.
God send his people to such a long distance and caused a miracle and shook the ground just to save his one lost person, and his family.
In the end, everything changed. The jailer asked the prisoner the way to salvation. In verse 39, The one who imprisoned Paul and Silas came to them begging earnestly. Also God raised the spiritually dead church in Philippi and used it as a tool for great blessings. As Paul built the church of Philippe, he went through many trials, but after that, the people of the church supported him with money, and helped his missionary journey greatly.
There is the book of Philippians in the bible, this letter was written 5 years after building the Philippe church. At this time, Paul is stuck in a prison in ephesus. As paul is trapped in jail, the situation grows even worse. Many of his fellow workers leave and even the believers leave Paul. In this difficult situation, the congregation of Philippe worry about Paul and sent money in custody through Epaphroditus.
Paul was deeply touched with the love of the congregation in Philippe, and wrote a letter with tears and gratitude. This is the book of Philippians. Biblicists say that this book is the letter of joy. Although it is a short book with only 4 chapters, the word Joy(Kara) and be glad(Kairo) comes out 19 times. My fellow congregation, those of you who plant the seeds of missionary work, with tears today, do not worry.
(Ps 126:5, NIV) Those who sow in tears will reap with songs of joy.
I bless with the name of Jesus that such victory will be overflowing in all of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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