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클리닉 신청을 고민하시는 분이 보신다면 정말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신청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클리닉 참가글에 댓글을 달아야할 시간입니다~!ㅎㅎ
1월 2일 박사님 초급반 후기입니다.
저는 171번 체크바지이고, 카페에서는 조용히 눈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ㅎ
에어님께서 첫째는 안전~! 둘째는 후기~!라고 그렇게 강조~! 하셨는데 다음날부터 퇴근이 많이 늦어 후기도 늦었네요.ㅠㅠ
먼저 박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 같은 반 분들 모두 즐거웠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게 추운 날씨였는데 박사님께서는 시간을 넘겨가면서까지 강습생에게 열정을 쏟아 주셨습니다.
작년 무료클리닉 마지막 두 번의 입문반 강습에 참가하고 혼자서 가끔 모글에 들어가기 시작 했습니다.
작년에는 피망님께 한 번, 프리스타일님께 한 번 강습을 들었는데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사실 초급반을 신청했지만 들이대보고 쫓아다니기 어려우면 입문반으로 도망갈 생각이었습니다.ㅠㅠ
글재주가 없으니 제가 느끼기에 좋았던 점만 간단하게 적겠습니다. 안좋은 건 정말 아무리 열심히 생각해도 없네요~!^^
저에게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모글을 잘타시는 박사님의 모습을 뚫어지게 쳐다볼 수 있습니다.
평소엔 남들 타는 걸 뚫어져라 쳐다보는 걸 민망해하는 성격인데 강습을 핑계로 박사님의 스킹을 마음껏 컨닝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서대장님 동영상도 자주 보는 편인데 팔과 폴이 항상 앞으로 선행해야 한다는 걸 이론적으로 알고 있었지만 혼자 모글을 탈 때는 까맣게 잊었나 봅니다.
박사님께서 설명해 주시고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니 팔이 아주그냥 자동으로 앞으로 나란히! 하더라구요.
그리고 와이드 턴에서 폴찍는 위치는 저에게 어마어마한 발견이었습니다.ㅠㅠ
혼자 탈 때도 몸이 이걸 기억하고 있어야 할텐데...ㅠㅠ
박사님이 모글 슬로프를 지켜보는 현수막을 모글코스 중간중간에 붙여놓으면 모글이 잘 타질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클리닉을 준비해주신 모글스키팀의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첫댓글 멋진 아이디어 입니다. 박사님 사진을 현수막으로 만들어 모글코스 곳곳에 걸어 놔야 겠군요. 후기 감사드립니다.
지금 이글을 읽는 많은 분들이 여러분들의 후기를 보고 용기를 낼 것입니다. 그러면 대한민국 모글스키어가 많아지겠지요..^^
대장님 댓글 고맙습니다. 모글스키팀 모든 분들께서 모글을 사랑하는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시는 게 정말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감사 드립니다.^^
박사님 눈빛..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