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완주후 마실 거리
막걸리 얼린 것 5병
스타우트 흑맥주 1600ml
신김치 볶은 것
천도복숭아
견과류 25g 4봉지
신발
쌍차옷자보
바셀린
모자
팬츠
참여연대마라톤 깃발
어제
09:10~13:09 재산세 고지서 출력 및 봉투작업
야채가게에서
-6,800원 과일,야채
11번 마을버스
-,2000원 떡볶이떡
아이들에게 떡볶이를 해주고 저도 밥을 먹으며
막걸리 1잔
10,000원 불고기거리
낮잠
18:25 일어남
불고기를 하여 아이들에게 먹이고
찬영이랑 먹을 거리 사러감
-16,800원
640원
설거지를 하고 누웠음
오늘
04:29 일어남
아침 식사
준비물 챙김
장을 비움
05:41 집 나섬
06:18 신림역
06:32 사당역에서 4호선 기다리고 있음
김득중 지부장님께,
어제 혹서기 마라톤대회에서는 쌍차 옷자보를 가져갔다가
수사권,기소권을 보장하라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몸자보를 붙이고 달렸습니다.
쌍차문제도
세월호 특별법도
그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어 걱정입니다.
20140811 월요일어제 혹서기 마라톤 대회에서 달렸습니다.참여연대 마라톤 모임에서 김정규,맹봉학,송계수 회원님과 제가 참가하였습니다....
저는 광주에서 오신 장영아 님과 두바퀴까지 동반주를 하다가
그분이 네 바퀴만 뛰시겠다고 하여 나머지 세바퀴는 속도를 내어
달려 완주하였습니다.
05:20:01 무사히 별탈 없이 들어왔습니다.
13:30~헤어질때까지 술을 마셨습니다.
김정규 형님께서 저녁에 따님의 사돈분을 만나시는데도
늦게까지 같이 계셨고,
정준호 님이 그 다음에 자리를 뜨셨고,
송계수 님이 술이 취하여 먼저 일어나자고 하였지만
더 남아있다가....
송계수 님에게 전화를 하여 셋이서 맥주를 더 마시다가
이상한 상황까지 치닿고.....
말을 가려할 줄 알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게 성인해야할 몫인데.....
가끔씩 술 마시다가도 공격적인 언사로 상대방의 기분을
언잖게 하는 사람이 있어서.....
어제 그 일로 맹봉학 님께서 기분이 상하시지는 않았는지......
기분 좋게 끝났는데 마지막에 그런 일이 있어서 좀......
비를 다 맞고 집에 와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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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4:24~04:56 압력밥솥으로 밥을 하였습니다.
05:55 집을 나섬
06:04150번 버스
버스 안에서 잤습니다.
06:40 아이스커피
-1,000원
사무실에 와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사진 설명>
정영철 형님이 찍어주심
광주에서 오신
2012년 혹서기에 마지막 바퀴를 같이 달리신
2012년 11월 중앙일보 마라톤 대회에서도
동반주를 하신
장영아 님과 두바퀴까지 같이 달렸습니다.
그러다가 자기는 네 바퀴만 뛰신다고 하여
저는 나머지 세 바퀴를 온 힘을 다하여 노래를 부르며
완주(05:20:01)하였습니다.
오늘 아침까지도 기분이 좋습니다.
나이 50에 포기하지 않고
이 여름에 하나 이룬 게 있습니다.
앞으로 살면서 계속하여
해야할 것을 하지 않고 미루며 살아가게 될텐데.....
요즘에는 몸을 쓰고 사는 일이 좋아집니다.
목동 마라톤 김정옥 선생님이 찍어주셨는데 흔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