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남원시립국악단(2014.5.17~2014.10.11)2014년 한옥자원 활용 야간상설공연(광한루원)작창/이난초, 작곡/김선, 대본.연출/ 주호종5월17일 800여명의 관객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막을 올린 창극‘광한루연가 춘향’은 지난 10월11일 마지막 공연까지 만석 행진을 이어가며 누적관객 수가 총 1만1천2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국악뮤지컬‘가인춘향’의 누적관객 수 1만명에 비해 10% 증가한 수치로 남원시립국악단의 광한루원 상설공연이 남원시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문화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한 한옥지원활용 야간상설공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공연은 지난 5월17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광한루원 수중 무대에서 펼쳐졌다.특히 창극 광한루연가 춘향은 춤과 입담으로 재기 발랄해진 기생점고, 춘향의 아픔을 안무로 극대화시킨 십장가, 농부들의 능청스러운 사또 풍자 등 춘향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넘어서 젊은 관객층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또 광한루와 오작교를 배경으로 수중 무대를 제작하고 무대와 경관 조명을 보강해 광한루가 본래 가지고 있는 이름다움을 살렸고 남원시립국악단 최초 유로공연으로 관람료를 최대 2천500원을 받아 공연의 질을 한단게 엎그레이드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남원시립국악단은 공연의 가치 상승과 관객들의 관람문화 성숙 등을 위해 이번 공연을 유료로 진행한데 이어 앞으로 무료 공연을 기본으로 공연의 성격에 맞춰 유료공연도 적절히 안배할 계획이다. 전북도민일보 =양준천 기자
출처: 내고향진도 원문보기 글쓴이: 죽림사랑【김복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