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십자가를 사랑하는 사람3
세상적인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완전히 비울 만큼 영적인 사람을 발견하기란 참으로 드문 일입니다. 진정으로 마음이 가난하고, 모든 피조물에 대해 초연한 자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런 사람은 저 멀리 땅 끝에서 온 진주보다 더 값진 사람입니다(잠 31:10).
설사 한 사람이 자기의 모든 재산을 내어준다 할지라도, 그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설사 그가 깊이 회개한다 할지라도, 그것은 별것 아닙니다. 설사 그가 모든 지식을 통달한다 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그리고 설사 그가 매우 덕스럽고 뜨거운 신앙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부족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그에게 가장 필요한 한 가지가 부족합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모든 것을 포기함으로써 자기를 버리고 자기를 완전히 부인하며(마 16:24), 자기를 사랑하기 때문에 보유하는 것이 전혀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그가 마땅히 할 일을 다 마친 뒤에는 자기가 행한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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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체적인 죄가
예수 그리스도를 죽였다는 사실을 깨달으라.
이 사실에 마음이 찔려 회개할 때
죄 사함의 은혜를 누리게 된다.
이런 회개를 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생각하라.
《십자가 》
[욥42:6]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욥42:6, 쉬운성경]
이제 제 자신을 경멸합니다. 그리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