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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동무 개인 여행기 스크랩 통영 연화도 종주산행
行雲(행운) 추천 0 조회 42 14.01.24 12:3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2010.4.10

 

4.9일 16시30분 통영행 여객선으로 연화도에 도착하니 항구가 협소하여 다소 갑갑한 느낌이다. 평일이라 민박집 구하기가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여의치가 않아 처음에는 황당하였다. 게다가 식당이라고는 횟집 2군데 뿐인데  한곳만이 문을 열었다.  이곳 저곳 민박집을 찾아 보다가 인심좋은 주인을 만나 하룻밤 편히 쉬었으나 져녁은 라면으로 해결해야했다.

 

07시40분 산행을 시작, 다소 가파른 오름길을 지나 능선을 따라 연화봉(212.2m)에 올랐다. 연화봉에는 아미타대불이 바다를 굽어 살피고 있었고 경치를 감상하며 쉬어 갈 수 있는 정자가 있었다. 아미타석불입상을 참배하고 이정표를 보고 연화도인 토굴로 내려갔다. 토굴을 둘러보고 보덕암으로 간다. 보덕암은 연화봉 아래 골짜기에 5층의 전각으로 밥당은 5층에 위치하고 있다. 연화도의 해안절벽과 바다를 조망하는 아주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법당과 해수관음보살상을 참배하고 다시 길을 걸어서 5층석탑을 참배하고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서 산행을 계속한다. 전망이 좋은 정자를 지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후 연화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대바위를 오른다.

 

대바위를 넘어서면 망부석이 나온다.  망부석을 내려서면 동두마을이다. 동두마을에는 민박집이 있고 마을 넘어에는 조그만 해수욕장이 있다. 동두마을에서 약400m거리의 원래길을 따라서 낮은 산봉우리를 오른다. 더이상 갈 수 없는 곳에서 우리는 방향을 돌려 동두마을로 돌아와 도로를 따라 걷는다.

 

운동시설과 간이화장실까지 갖춘 정자에서 바다풍경을 감상하며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도로를 따라 연화사를 참배한다. 육지의 여느 절과 특별한 무엇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화도 섬 전체가 불국정토라는 느낌이 들 정도다.

 

연화항으로 돌아와 14시15분 욕지행 여객선을 기다렸으나 연착하는 바람에 욕지에서 삼덕행 15시15분 여객선을 갈아타기위해 뜀박질을 해야했다.  이렇게 연화도 종주산행은 한나절의 행복을 가져다 주었다.

 

 연화도에 연접한 우도

 

연화항

 

개별꽃

 

연화봉에 아미타불

 

연화봉에서 바라다 보이는 해안절벽

 

연화도인 토굴

 

보덕암 수선당과 관세음보살상

 

보덕암 5층전각의 최고층에 보타전 법당이 있다.

 

5층석탑

 

대바위 절벽

 

 

 

 

 

 

동두마을

 

원래길에서...

 

 

낙가산 연화사

 

연화항

 

통영여객선터미널에서 연화도 직항 여객선(욕지해운)시간표

 

통영출항 06시50분 , 09시30분, 11시, 13시, 15시

연화출항 08시30분, 11시40분, 13시20분, 15시30분, 16시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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