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10일전 동네 여자들 셋이모여서 송편을 빚었습니다.
미리 만들어 놓음 정말 편한것이 송편입니다.
또 여럿이 모여 만드니 재미도 쏠쏠 솜씨도 각양각색입니다.
저는 쌀과 쑥을내고 한친구가 깨와 콩을 한친구는 꿀을낸 합작품입니다.
추석날 아침 딱 한접시만 쪘서 사용했습니다.
방앗간에서 아주 반죽까지 해오니 정말 편합니다...두되 반죽하고 빻는삵이 7천원이더군요...
쑥은 쑥갠떡 해먹으려고 빻아서 넣어둔것을 녹여서 익반죽해서 사용했구요..
흑임자와 흰깨에 소금약간.설탕.꿀.을넣고 촉촉하게 해둡니다...콩에는 소금만 첨가해줍니다.
왼쪽은 제솜씨 옆에것은 칭구의 떡입니다...
여럿이 만드니 재미가 두배입니다...
작은 찜솥에 한접시만 쪄봅니다..
참기름 살짝 바른 손으로 꺼내주니 쫄깃하니 정말 맛있습니다...역시 수제 송편이 최고입니다...
첫댓글 송편을 미리 빚어 놓으셔서 추석때 덜 분주하셨겠어요.
네~~~~미리미리 준비해서 냉동고에 넣어두고 먹을만큼만
쪄내니 실용적이기도 하답니다.
오지영님댁도 송편 해드셨겠지요?
네,
저도 손녀네랑 같이 송편 빚었어요.^♥^
6살인 손녀가 집에 갈때 선물 받은 장난감을 챙기며 자기가 만든 송편을 싸 달라고 해서 온 가족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지요.ㅎㅎㅎ
빚어서 날 것을 냉동실에 두었다가 필요시 쪄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리한답니다.
쪄서 냉동을 시키면 냉장고 냄새가 나서
맛없어요..
여럿이서 어울리면 잼나겠네용
재미난 이야기도 하고 남편흉도 살짝살짝 보구요..ㅎㅎㅎ
질문 있어요
송편이 붓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하나요
처음송편을 만들었는데 너무 붓어서요
저위에 설명을 했습니다.
속에 면장갑을 끼고 위에 일회용장갑을 낍니다.
거기에 참기름 몇방우ㅡㄹ을 떨어뜨리고
살살 문질러 꺼내면 서로 붙지않고 맛도 좋습니다.
참기름 많이 바르면 맛이 떨어집니다..
참기름 말고 냄새 안나는 걸로 하면 안되나요
커놀라유 포도씨유 입니다
안해봐서 모릅니다만
맛이 떨어질것같습니다.
식용유와 참기름 섞어서 쪄낸뒤 2~3분 후에 살짝 발라 주시면 됩니다.
쌀가루가 찰기가 많은가 보네요.
어휴~쩝 맛나겄어요.. 제가 가장 좋아라 하는 떡입니다..정말 먹고 시푸넹..
어쩜 저리 동글동글 잘 빚으셨을까요..? 짝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