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범사업 현장평가회는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추진한 담당자와 농가 그리고 각 관련품목 농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직접 사업 현장에서 실시돼 성과와 앞으로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평가로 진행됐다.
채소․화훼분야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는 최근 하우스 비닐교체시 자재비, 인건비 상승에 따른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투광량을 증가시켜 품질 향상에 좋은 “고기능성 특수비닐 설치시범” 사업장과 시설원예 환경개선으로 고품질분화 생산을 위한 “시설화훼 환경개선시범, 고품질 분화생산시범” 사업장을 방문해 시설내 환기개선을 통한 병해충 경감 및 품질개선, CO2 발생장치를 활용한 작물생육환경 개선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실시했다.
과수․특용작물 분야에서는 인삼재배 경영비 절감 및 방제작업 자동화로 농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최근 빈번하고 있는 인삼 도난방지를 위한 “인삼 안전생산 시스템보급시범” 사업장과 여주 관광지, 골프장 등 방문객들을 대상으로한 체험형 직판장 운영사업인 “숙박형 체험관광농원 조성시범” 사업장을 방문해 향후 체험농장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축산분야에서는 수정란이식을 통한 한우개량으로 고급육 생산 및 농가소득향상을 위한 “수정란이식을 통한 가축개량기술시범” 사업장과 곤충을 활용한 가축사육 및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곤충사육과 활용방안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
특히 “유기성 폐자원을 활용한 곤충사육기술 시범” 사업장을 찾은 농가들은 동애등에를 활용한 토종닭, 개구리, 양어 등 먹이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토론을 나누기도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신기술보급을 통한 고품질농산물 생산은 물론 경영비절감과 에너지절감 등을 통해 농업경쟁력울 제고해 6개분야 23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오늘 소득기술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오늘 평가회를 통하여 제기된 문제점과 개선방안은 2014년도 시범사업에 적극 반영함은 물론 시범사업의 효과를 정확히 분석하고 홍보하여 농가들에게 조기에 확대 보급해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