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이다.” 파스칼의 유명한 말이다.
인간이 비록 갈대처럼 약하나 그 속에 생각이 있다. 이 생각이야말로 귀하다.
사람이 하루를 사는 동안에 무엇을 생각하며 사는가 하는 문제는 그 사람의
일생의 운명을 지배하게 된다. 그러므로 생각을 바로 해야 하고 생각을 살펴야 하고,
나의 생각을 때때로 점검해야 한다.
그러므로 성경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골로새서 3:2) 라고
경고한다. 하룻동안의 우리의 생각은 그날 하루의 삶을 지배한다.
그뿐만 아니다. 젊었을 때의 생각은 그의 일생을 지배하게 된다.
인간의 삶에 있어서 윗부분에 속하는 것이 있고 아랫부분에 속하는 것이 있다.
“진리, 사랑, 정의, 생명, 선, 아름다움” 등등은 모두 윗부분에 속한다.
그러나 "일시적 향락, 온갖 욕심, 정욕, 물욕, 탐심” 등등은 모두 아랫부분에 속한다.
내 하루의 생각이 어떤 방면에 있는가를 스스로 살펴서 언제나 밝은 생각을 하고
어두운 생각을 물리치도록 해야 한다. 또 생각 가운데는 창조적 생각이 있다.
새 것을 발견하고 찾아내는 면이 있다.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발견하였다는 이야기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우리가 생각을 바로 조정함으로 우리의 인격과 생활이 향상됨은 물론 우주에 내재한
진리를 발견하여 인간문명에 크게 기여할 수도 있다.
우리는 언제나 성경의 경계를 잊지 말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로마서 8:6)
- 한경직 목사 저, 영락교회 간, ‘아십니까? 당신은 소중한 존재인 것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