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 장> 솔로몬 성전에 안치되는 법궤
[언약궤 성전에 안치] (왕상8:1-11)
성전은 959B.C.8월에 완공되었으나 성전기구들의 제작 시간 등을 고려해 보면 그 이듬해인 958B.C.7월 초막절에 맞추어지지 않았을까? 지금까지 성막에 머물던 법궤가 화려하게 지어진 성전의 지성소에 안치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기구들이 제자리에 안치되니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였다.
* 칠월 절기는 나팔절(1일), 대속죄일(10일), 초막절(15일-21일)이 있고 초막절에 모였을 것이다.
[솔로몬의 연설] (왕상8:12-21)
솔로몬왕은 성전 건축의 역사성과 다윗에게서 그 임무를 계승했음과 약속한 바와 같이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여 드리게 되었음을 선포한다.
[솔로몬의 성전 봉헌기도] (왕상8:22-53)
본문은 역대 하 6:12-42과 병행한다. 본문의 내용은 찬양과 일반적 기도(왕상8:22-30), 일곱 가지 일반적 기도(왕상8:31-49), 결론적 호소(왕상8:50-53)로 구성되어 있다. 기도의 내용을 보면 1) 사적 기도가 아니고 공적 기도이다. 2)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함으로 봉헌 기도를 시작한다. 3) 여호와를 부르는 자에게 응답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회개를 받으시는 하나님, 4) 이스라엘을 선민으로 택하신 이유는 천하 만민에게 여호와의 이름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5) 하나님의 유일성, 무한성, 신실하심에 대한 인간은 오로지 의지하고 순종하여야 하는 존재이다. 6) 회개에 대한 응답을 기원한다.
[찬양과 기도] (왕상8:22-30)
[7가지 일반적 간절한 기도] (왕상8:31-49)
< 1 > 공의(公義)의 심판관이신 여호와 (왕상8:31, 32)
< 2 > 국가 설립과 존속이 하나님의 섭리로 이루어진 이스라엘 (왕상8:33, 34)
< 3 > 가뭄이 닥쳐올 때 죄를 사하여 주시기를 (왕상 8:35, 36)
< 4 > 불순종에서 오는 재앙에 대한 간절한 구함 (왕상8:37-40)
< 5 > 이방인에 대한 간절한 구함 (왕상8:41-43)
< 6 > 전쟁에 대한 간절한 구함 (왕상8:44, 45)
< 7 > 예언적 간절한 구함 (왕상8:46-49)
[결론적 호소] (왕상8:50-53)
[솔로몬의 축복] (왕상8:54-61)
솔로몬의 기도가 끝난 후 손을 들어 백성을 축복하였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의 율례와 법도와 계명을 지키고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떠나지 않으실 것과 선조에게 내리셨던 복을 주실 것을 축복했다.
[성전 봉헌식] (왕상8;62-66)
법궤 안치(安置) 식(式)과 솔로몬의 연설과 기도가 끝난 후 성전 봉헌의 화목제를 드리는 일로 성전 봉헌 행사가 절정에 이른다. 제물이 소 22,000마리, 양이 120,000마리를 드렸으니 그 규모가 호대(浩大)하고 온 국민이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절기는 봉헌제 7일과 초막절 7일, 계 14일이었고 하맛 어귀(북쪽 끝)에서 애굽강(남쪽 끝)까지 온 이스라엘이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