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트럼프 취임 이전 확전이 목표! ATACMS와 북한군 파병설!...월드 리딩

[아리랑]

트럼프 취임 이전 확전이 목표! ATACMS와 북한군 파병설!...월드 리딩

트럼프 취임 이전 확전이 목표! ATACMS와 북한군 파병설!

월드 리딩 2024. 11. 18.
월드리딩 채널은 수익정지 상태지만 가장 정확하게 국제뉴스의 행간을 읽어드립니다. 바이든이 임기만료전에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미사일로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 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NYT가 보도했습니다.

 트럼프가 집권하기전에 사태를 에스컬레이션 하기 위해서입니다. 영국의 키어 스타머와 프랑스의 마크롱도 바이든과 같은 입장입니다. 바이든이 백악관을 떠나기전 서방제 장거리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게 키예프에 권한을 부여하도록 두 사람이 설득하기로 한 가운데 바이든이 결국 사고를 쳤습니다. NYT는 바이든이 러시아 영토로 인정된 영토에 대해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ATACMS 미사일 사용제한을 부분적으로 해제했다고 전했습니다. NYT에 따르면 바이든은 쿠르스크 지역에 ATACMS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ATACMS의 사정거리는 최대 300KM지만 일단 허용범위는 80KM입니다. 다만 사용가능 지역이 러시아 영토인 쿠르스크라는게 중요합니다. 

NYT는 바이든이 ATACMS로 북한군이 배치된 쿠르스크에 압력을 가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쿠르스크의 북한군존재를 입증할 증거는 없지만 미 국무부는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배치됐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북한군 스토리를 만들어 확대 재생산 해온 이유는 바로 ATACMS 사용허가를 하기 위한 구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 에스컬레이션을 목표로 그동안 꾸준히 북한군 파병설을 유포시킨 것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이와 관련해 Tsargrad 군사 관찰자 블라드 슐레프첸코는 키예프가 북한군 파병설을 주장하면서 인원까지 12,000명으로 지정했지만 북한은 객관적 이유로 분쟁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순전히 군사적 측면에서 북한군은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슐레프첸코는 적대행위에 참여하는 병력가운데 20%이상은 최전선이 아니라 후방에서 지원 서비스, 물류공급, 창고와 탄약관리를 하고 있어 북한군 보조인력조차도 필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소규모 병력이 아닌 수천명이 적대행위에 참여하려면 언어를 알아야하고 유사한 장비를 다뤄야 하며 통신 시스템도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동일한 교범에 따라 전투훈련를 받아야 하는데 이는 1년이 걸려도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한 세기전 스페인에서는 그러한 국제여단을 창설하는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불가능하다고 슐레프첸코는 말했습니다.

북한군의 존재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북한이 170mm곡산자주포를 보낸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목격됐는데 어디로 향하고 어떻게 사용될지는 모릅니다. 러시아는 곡산자주포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습니다. 마음대로 추측하라는 스탠스입니다. 러북 포괄적 전략 파트너쉽이 양국에서 모두 비준된 뒤라 뭐라고 시비를 걸기도 어렵습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백악관이 ATACMS 사용허가와 관련된 NYT보도에 대해 논평을 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미 펜타곤 역시 워싱턴이 미국의 장거리 ATACMS 미사일을 이용해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에 대한 공격을 승인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논평을 거부했습니다. 바이든은 G20 정상회담을 위해 브라질을 방문하는 동안 아마존 숲을 보호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공개 성명을 발표했지만 ATACMS 공격 주제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짜르그라드 군사 관찰자 블라드 슐레프첸코는 퇴임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금지 조치를 해제하고 이전에 감히 이전하지 못했던 무기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이런 식으로 그들은 러시아에 해를 끼치고 새 대통령을 망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바이든이 내린 결정의 뒷수습은 트럼프가 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러나 이게 제3차 세계대전의 서막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러시아는 크렘린을 포함해 이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습니다.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영토 깊숙한 곳에 장거리 공격을 감행하는 것을 서방이 승인할 가능성에 대한 생각을 푸틴 대통령이 이미 하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지난 9월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군은 외부 지원없이 서방이 공급한 장거리 미사일로 공격을 수행할 능력이 없으며 만약 그런 공격이 이뤄진다면 그것은 나토국가의 직접개입으로 봐야한다고 지적했다고 말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한 결정이 내려진다면 위협에 대응해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물론 공식적인 차원에서는 3차 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경고 하지만 분석가들은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러시아는 정치인과 학자의 역할분담이 다 돼 있습니다.

한편 트럼프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미국의 ATACMS 미사일이 러시아 깊숙히 발사되도록 허용한 결정을 날카롭게 비판했습니다. 그는 소셜미디어 X에 올린 포스팅에서 아버지 트럼프가 평화를 만들고 생명을 구할 기회를 갖기전에 군산복합체가 제3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군산복합체의 수조달러를 잠가야 한다면서 민주당에 대해 멍청한 작자들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일론 머스크도 리버럴들은 전쟁을 좋아하고 바로 그 전쟁은 큰 정부의 성장으로 이어진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의 기부자인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의 아들 알렉스는 장거리 미사일 공격 허가를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번 방송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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