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숨은 명소 찾는게 참 즐겁습니다..
이번에는 필리핀 루손섬의 서해안, 라유니온(La Union) 지역에 숨겨진 보석 같은 여행지
이무키 아일랜드(Immuki Island) 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여행은 클락 앙헬레스(Clark Angeles) 에서 출발해 1박2일 일정으로 다녀온 가족여행이었어요.
아침 일찍 풀빌라에서 출발해 약 4시간 30분 정도 달려 도착했습니다.
도시의 소음에서 벗어나, 조용한 해안마을의 여유로운 공기가 느껴지는 순간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더군요.
🏝️ 바다 한가운데 숨겨진 천연 라군
마치 저면채널 같았습니다.
이곳 이무키 아일랜드는 ‘섬’이라 불리지만 실제로는 바다 위의 천연 라군(Lagoon) 으로 이루어진 곳이에요.
썰물 때는 바닷길이 열려 맨발로 걸어서 들어갈 수 있고, 밀물 때는 현지 주민이 운영하는 나무 뗏목을 타고 이동합니다.
바다 속에 자리한 세 개의 라군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데,
물이 너무 맑고 투명해서 아래쪽 산호와 물고기들이 훤히 보일 정도였습니다.
클락 앙헬레스 에서 떠나온 가족여행 자유여행 입니다.
맑은 필리핀 하늘에서 햇살이 비칠 때면 바닷물이 에메랄드색으로 빛나는데,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여기가 진짜 천국이구나” 싶었어요.
라군 안은 비교적 얕아서 어린아이들도 튜브를 타고 안전하게 놀 수 있답니다.
아이들은 물속에서 물고기를 찾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고,
어른들은 그늘 아래 앉아 시원한 코코넛 주스를 마시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언제나 처럼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여유로운 하루
이번 여행은 어른 5명, 어린이 2명이 함께한 가족여행이었어요.
이무키 아일랜드의 가장 큰 매력은 ‘조용함’입니다.
라유니온 해변처럼 서핑보다는, 이곳은 잔잔한 물 위에서 쉬고 싶은 사람들에게 제격이에요.
파도 소리와 새소리만 들리는 자연 속에서
물 위에 둥둥 떠 있으니 도시의 복잡함이 완전히 잊혀졌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약 20~30페소, 어린이는 무료인 곳도 많았어요.
근처에는 간단한 식당과 음료 가게가 있고,
라군 바로 앞에는 작은 원두막 형태의 쉼터가 있어 피크닉 하듯 쉬기 좋습니다.
라유니온 특유의 따뜻한 현지인 미소와 느긋한 분위기가 더해져
가족 단위 여행자들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 여행 정보 & 꿀팁
출발지: 클락 앙헬레스 풀빌라
도착지: 라유니온 바쿠놋 이무키 아일랜드
이동시간: 약 4~5시간
추천방문시기: 11월~5월 (건기 시즌)
준비물: 방수팩, 슬리퍼, 선크림, 튜브, 여벌옷
이무키 아일랜드는 아직 대형 관광지로 상업화되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간직한 숨은 명소입니다.
썰물 시간대에 맞춰 가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
인파가 적은 오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 이번 여행을 마치며
이무키 아일랜드에서의 하루는 그야말로 자연 속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도심의 빠른 리듬 속에서 벗어나,
바닷바람과 햇살, 그리고 가족의 웃음소리만 가득했던 하루.
클락 앙헬레스에서 출발한 긴 여정이었지만,
그 모든 길이 이곳의 평온함으로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바기오 와는 3시간
클락 앙헬레스 와는 4시간
거리 입니다.
좋지유~
짧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여행지,
필리핀 라유니온의 이무키 아일랜드,
가족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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