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성탄의 기쁨과 연말연시의 낭만이 있는 계절. 하지만 휴전선 너머 북녘에 있는 아이들에게는 생존을 걸고 버텨야 하는 계절,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작년 겨울 북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추위로 인해 죽어갔습니다. 만성적인 식량난에 난방연료까지 부족하여 북한 내의 거의 모든 지역에 난방이 끊겼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북한의 중심 중의 중심인 평양시에서도 아파트에 전기와 난방 공급이 끊어져 아파트 안에서 동사하는 사람이 속출했습니다! . 지난 1월 한달 동안 함경북도 청진에서만 속칭 꽃제비 150여명이 얼어죽었고, 신의주에서는 200여명의 사람들이 굶주림과 추위에 죽었다고 합니다.
이번 겨울도 사정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북녘에 있는 아이들은 이번 겨울도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추위를 거의 맨몸으로 견뎌야 합니다. 매서운 겨울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하루를 보내고 집에 들어와 차디찬 방 안에 몸을 뉘어야 합니다.
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우리가 감싸주면 어떨까요?
북녘에 있는 모든 어린이에게 보낼 수는 없지만, 가장 추운 지역인 함경북도에 있는 고아원 두 곳의 아이들에게 방한용품을 보내주려고 합니다. 방한용품세트는 아이들의 추위를 모두 없애주지는 못하지만 체감온도를 6도 정도 높여줄 수 있습니다.
1만원이면 한 아이에게 한 세트의 방한용품세트를 선물할 수 있습니다.
내복, 목도리, 장갑, 귀마개. 이렇게 한 세트입니다.
다가오는 겨울.. 우리의 아이들에게 방한용품을 선물해주지 않으시겠어요?
P.S.) 방한용품 세트는 중국 현지 생산 공장을 직접 연결하여 구매하게 됩니다. 구매한 물품은 중국을 거쳐 함경북도 현지의 고아원에 전달됩니다. 중국에서 함경북도 현지로 전달되는 과정은 하나누리 관계자가 동행합니다. 또한 지원물품의 전용을 방지하기 위해 방한용품은 어린이용으로 구성됩니다. 추후 하나누리 홈페이지와 해피빈 후기란에 자세한 후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사무국으로 문의주세요.
02) 743-4113 담당자 고재근 간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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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회사 신우회 동료들께 복사한 사진을 보여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