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하늘 아래로』(김정호 작사/작곡)는 1975년 발매된
「김정호」2집 앨범 A면 네 번째 수록된 곡이며, 'Young Family
Series' 1(1974.11)에 "하얀 나비"와 함께 실려 발표되었던 곡
이기도 합니다
「김정호」(본명 조용호, 1952~1985)는 광주 태생으로 고교 때
서울로 올라와 미8군 무대에서 활동 하다가 1973년 남성 인기
듀오 '어니언스'의 '사랑의 진실' 음반을 통해 '사랑의 진실', '외길‘,
’잊으리라' 등을 발표하였으며,
1974년에 ‘작은 새’와 ‘저 별과 달을' 비롯하여 '양희은'이 부른
'이름 모를 소녀‘ ’잊으리라‘ 발표하였습니다.
그 해 6월 김정호 독집 음반 ’보고 싶은 마음'과 ‘이름 모를 소녀’를
발표하며 가수로 정식 데뷔한 다음, 계속해서 『푸른 하늘 아래로』,
'하얀 나비', '꽃잎', '작은 꿈', '빗속을 둘이서' 등을 발표하였습니다.
1976년 「김정호」골드 2집을 유니버셜 음반사에서 발매하였으나,
그해 대마초 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금지 당하였지만, 노래 만드는
작업은 계속되어 1980년 5월 「김정호」 3집 '인생'을 냈으나 그해
바로 '폐결핵'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와중에도 1985년 '님'을 발표
한 후 11월 서울대 병원에서 33세의 아까운 나이에 타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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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면 너도 갈래 저 멀리
푸른 하늘 아래로
내가 울면 저도 울래
저 바람 속을
보이잖니 새파란 드넓은 하늘
떠오르는 둥근 해가
저 멀리서 반긴다
가야 한다 너와 나는
푸른 하늘 아래로
내가 가면 너도 갈래 저 멀리
푸른 하늘 아래로
내가 울면 저도 울래
저 바람 속을
보이잖니 새파란 드넓은 하늘
떠오르는 둥근 해가
저 멀리서 반긴다
가야 한다 너와 나는
푸른 하늘 아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