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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OUNG SOCCER(영싸커) 원문보기 글쓴이: 하얀파도
[청룡 프리뷰]'죽음의 H조’, 군포중, 풍생중, 안산부곡중 ‘불꽃경쟁’ | ||
기사입력 2012-08-05 오전 9:03:00 | 최종수정 2012-08-06 오전 9:03:12 | ||
▲제48회 추계중등연맹전을 앞두고 클럽하우스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하고 있는 광양제철중 선수단 ⓒ 사진: 전남드레곤즈 광양제철중-부평동중-주문진-보인중-풍생중-안산부곡중-군포중 우승에 근접 '죽음의 조' H조 군포중-안산부곡중-풍생중 어느 팀이 살아 남을까? 광양제철중, 전국대회 연거푸 준우승만 3차례...징크스 날릴지 관심 청룡그룹은 그야말로 백지 한 장 차이의 전력을 보유한 팀들이 포진, 우승팀을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우선 프로산하 유스 3개 팀인 광양제철중(전남), 주문진중(강원), 풍생중(성남)이 눈에 띈다.
광양제철중(A조)은 대회마다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최소 4강 진입에는 성공하는 이력을 자랑한다. 김태엽 감독의 용병술, 올해도 변함없이 벤치를 지켜 지난 2월 맨유컵 춘계연맹전 청룡그룹 준우승과 전남.광주리그 12승1무1패의 성적으로 리그 1위를 질주하고 있다. 특히 55득점에 11실점으로 공수에서 안정된 플레이를 펼치면서 한찬희와 장성준의 막강 공격력은 이번 대회 출전 팀 중 최고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연거푸 준우승만 두 차례 차지, '준우승 징크스'를 깨기 위한 김태엽 감독의 이번 추계연맹전에 임하는 각오가 의미심장하리만큼 비장한 가운데 우승에 대한 강한 승부근성을 들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부터 강원FC 유스로 새롭게 탄생한 주문진중(E조)도 이번 대회 청룡그룹 우승에 한 발짝 다가 서 있다. 맨유컵 춘계중등연맹전 화랑그룹 준우승과 강원리그 현재 14승1무1패의 성적은 2위 육민관중과의 10점 때의 승점차이를 보이고 있다. 득점력 역시 대단하다. 16경기에서 61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3.8골을 생산했다. 이번 추계연맹전 E조에 속해 역곡중과 보인중을 상대로 예선전을 펼친다. 예선통과만 하면 16강전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왕중왕전 준우승팀 풍생중(H조)의 행보도 관심사다. 예선리그 H조에 속해 군포중과 안산부곡중을 상대해야 한다. 이들 두 팀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강의 팀들이다. 이번 대회 '죽음의 조'로 평가 받고 있다. 이들 세 팀이 펼칠 예선리그는 벌써 부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한 팀은 분명 예선탈락 한다. 살아남은 두 팀이 본선 진출 시 우승까지 넘볼 수 있다. 현재 분위기론 풍생중과 군포중이 본선진출 가능성이 높다. 5일 폐막한 고양컵에서 군포중은 우승, 풍생중은 3위를 차지했다. 비록 2학년대회였지만 현재 팀 전체 분위기는 최고조에 올라있다. 반면 안산부곡중은 최근 감독교체로 인해 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이다. 김대성 신임감독이 얼마만큼 선수들을 장악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느냐가 본선진출의 관건이다.
이들 외에도 서울시장기 우승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는 보인중, 12승3무3패의 리그성적은 현재 서울동부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선수비 후공격으로 공수에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다. 최근 몇 년간을 비교할 때 올 전력이 다소 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우승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데는 손색이 없다.
이밖에 전통의 강호이자 지도자 경험이 출중한 신호철 감독이 이끄는 부평동중도 우승후보 한 자리를 차지한다. 인천리그 광성중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는 부평동중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명문의 이름을 찾는데 전력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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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 kspor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