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룡 동호인댁을 다녀와서 - 명길호

[아테협 서포터]

수술한후 너무오랫동안 얼굴을 마주하지못한 정재룡동호인을
찾아 지난 27일 저녁 김현진 원장님 그리고 성기명협회장과
함께 사전약속을 하고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저의 경우는 부서를 옮긴후 계속된 행사관계로 운동도 제대로 못하지만 마음마저 여유가 없어 그동안 정재룡 동호인에 대하여
나도 모르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해 미안한 생각과 수술후 병환의 희복상태도 궁금했던 차제에 있었으나


김원장님이 정재룡동호인 안부를 묻고 한번 가보자는 제의에 세사람이 아파트 정문앞에서 만나기로하고 여건이되면 정재룡 동호인가족과 같이식사라도 같이해보자는 생각을 하고 세사람이 만나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약속했던 시간무렵에 갑자기 시 자체행사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방문하여 오래머물수 없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급하게 시간을 조정하여 세사람이 집앞에서 만나 집을 방문하였습니다.

우리일행이 도착하자 반가운 얼굴로 정재룡 부부는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정말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원장님이 그동안 수술과정과 경과를 묻자
재룡씨는 현재까지 정황을 소상하게 말해주었습니다.

체중상태는 운동하던 시기와 큰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수술후 사후 관리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번씩 서울에 있는 병원을 찾아 항암치료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재룡씨 가족도 교회에 갈시간이었고
저부터 다른 약속 때문에 긴이야기는 못하고 원장님을 통하여 작은정성만 표시하고 열심히 기도하고 마무리 치료만 잘하면 완쾌될수
있다는 희망적인 대화만 나누고 우리는 집을 나왔습니다.

문앞까지 배웅나온 석진 엄마한테 고생이 많지만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만하고 우리는 헤여졌습니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기도 했습니다.
하루속히 완쾌하여 매일운동장에서 만날 수 있게 해달라고 ---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면서 인연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서
인터넷 한구석에 있는 글을 옮겨봣습니다. .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인연은 건강합니다.
누군가에게 의미가 되는 인연은 아름답습니다.
누군가에게 꿈을 갖게 하는 인연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누군가에게 성장이 되게 하는 인연은 행복합니다.
당신은 내게 건강한 인연입니다.
갈증을 목 축이는 한 방울 이슬 같은 인연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동호인 여러분 !
정말 인연은 소중한 것입니다. 운동으로 만난인연
어떤경우에도 우리체육인들은 어려울때 서로서로 보듬어주고

아껴주는 풍토가 조성될수 있도록 마음을 서로 빌려주면
어떨는지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저물어가는 시간이네요
모두가 올해 마무리 잘하시고 병술년 새해에는 온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성기명

약 두달만에 본 정 재룡회원의 모습은 힘든 병마와의 싸움에 약간은 지쳐보였지요....이럴때,우리 테니스동호인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할것 같네요...재룡이가 힘을 낼수 있도록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하루빨리 완쾌되어 운동장에서 같이 운동을 할수 있도록 많은 기도도 부탁드립니다.

2005-12-30 22: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