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산을 내려와서 쉼터에서 ..... 11 : 26 : 03
대동산 초입에 주차 후 출발 준비...... 09 : 04 : 51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로 약재를 뿌리고.....(태양발전 이용)
첫번째 고개 마루에서 빗물에 늘어진 아카시아꽃 속에서...
5월의 축복인 아카시아 꽃향기를 느끼며....
대동산 고갯길의 삼거리에서.... 우측은 삼강양조장 가는길...
국가지정번호 라La바Ba 7243 3955 예천안전센터 긴급구조119
■ 2013년 작업 임도 ● 시설거리 10km → 10 : 06 : 19
빗물에 씻겨 깨끗한 바닥에 앉아 간식을 즐기며 휴식.....
松崗의 담소에 破顔大笑하며 .......
후손의 정성으로 만든 산소 오르는 계단 길을 회장님이 탐방....
빗물이 고인 정겨운 곡선길....
심하게 굽은 林道에 세운 유일한 반사경....
국가지정번호 라La바Ba 7266 3926 예천안전센터 긴급구조119
절충장군 동래 정공 혁 묘소 → 입구
(折衝將軍 東萊 鄭公 爀 墓所 → 入口)
※ 折衝將軍절충장군 : 정3품 , 중장(군단장). 차관보급
※ 절충(折衝) : 적의 창끝을 꺾어 막는다는 뜻으로, 외교나 기타의 교섭에서 담판하거나 흥정하는 일
연보라 오동나무 꽃이 만발한 산길은 오월의 선물이다...
松崗이 부친 회갑 때 松筍酒를 담아 접대한 담화로 추억을 새기며... 11 : 06 : 05
이정표 : ←삼강주막, 우망리→ , 쌍절암전망대→
내리막 길은 여유로움이 묻어나고....
碑石 : 南廬居士東萊鄭公輝昱之墓 (남려거사동래정공휘욱지묘)
檀紀 四三一九年 丙寅 正月 初七日 (1986년 1월7일)
族侄壽祜謹撰 不肖男載河合謀堅石 (족질수호근찬 불초남재하합모견석 )
床石 : 南廬居士東萊鄭公輝昱墓 壬坐 配孺人開城高氏墓 雲橋 辛坐
※ 남려 : 남쪽 농막집, 居士 : 俗人으로 법명을 가진 남자, 휘욱 : 빛나고 빛난다
대동산을 넘어서 낙동강변의 쉼터로 내려 간다.... 11 : 24 : 39
강변에서 바라 본 관세암, 삼봉(의자봉, 적석봉, 사림봉) 그리고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
휴식을 마치고 데크길로 출발..... 11 : 37 : 08
독립운동가
추산(秋山) 정훈모(鄭燻謨)선생 기념비
정훈모(鄭燻謨)선생의 호는 추산(秋山), 자는 국렬(國烈)이며 1888년 3월20일 慶尙北道 醴泉郡 豊壤面 憂忘里에서 태어났다. 선생은 1914년 27세 되던 해에 고향을 떠나 중국 남만주(南滿洲) 지역에서 독립투쟁을 시작하였다. 백범 김구(金九)선생과 형제의 의(義)를 나누기도 하였으며, 남만주 동사촌(東社村)에서 애국지사 유시언(柳時彦)선생과 대한독립단(大韓獨立團) 창단에 참여하고 성동학교(盛東學校)를 설립하여 청년 광복군 배출에 힘썼다. 또한 거주 지역 교포들의 생계를 위하여 서로군정서(西路軍政署)에 가입하여 임시정부와 소통하며 석주 이상룡(李相龍)선생의 측근으로 항일투쟁에 주력(主力)하였다. 1920년 6월 미쓰야협약(三矢協約)으로 일본경찰과 중국인까지 독립운동가 색출에 혈안이 되자 선생은 일본인 경찰을 살해하고 북만주(北滿洲)로 이동하여 항일 무장투쟁을 이어 나갔다.
1939년 초 동지들과 시베리아 아르하라(Arkhara)에서 자무쓰市로 돌아오는 길에 일본군과 교전 중 총상을 입고 일본군에 체포되었다. 이후 자무쓰감옥에서 복역 중 심한 고문으로 위독하게 되자 병보석 되었으나, 1939년 4월7일 중국(中國) 싼장성(三江省) 자무쓰시(佳木斯市) 삼남여관에서 조국 광복을 보지 못한 채 향년(享年) 52세를 일기로 25년간의 독립투쟁을 마감하고 순국(殉國)하였다.
해방 후 정부는 선생께 1980년 대통령표창, 1991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하였다. 선생이 묻혔던 공동묘지는 주거지로 변해 유해를 찾을 수 없게 되어, 선생의 위패와 우망리에 모셨던 아내 남영선(南英先)의 유혜를 2019년 4월 9일 국립서울현충원에 봉안(奉安)하였다.
左側面 :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 바친 추산 정훈모 선생을 추모하며 선생께서 평생 그리워하신 고향인 이곳 우망리(憂忘里)
에 후손들과 동래정씨(東萊鄭氏) 문중(門中)에서 기념비를 세웁니다. 2019년 10월 12일
右側面 : 처 남영선 자 정진원-이위성 손 정인영 정창숙-김중의 정의영-방재영 정지영-이경자 정덕희-남영대
정영희-서영국
증손 김재현-김정민 김성은 정재은-박성욱 정상훈-임혜진 정혜진 정재우-이주현 남은선-김미라 서은솔-서진솔
현손 김혜연-김윤지 박은우-박민우 정시온-정라온 조윤수 남다현-남다희
11 : 38 : 25
암벽에 붙여 데크를 설치하여 그늘진 숲길이 일품이다...
대동교 아래 참나물을 채취하는 아주머니 두 분이 있었다....
낙동강으로 떨어지는 나무의 모습이 언제나 애잔한 쌍절암의 사연을 생각나게 한다 .....
미륵바위가 연두색 장삼으로 갈아 입으니 더욱 빛난다....
부처님 오신날(5월19일)을 맞아 관세암에서 등공양을 하고있다.
이정표 : 곤충도시 clean 예천 현위치 관세암
← 삼수정 1,460m, ← 쌍절암 260m, 비룡교 2,040m → , 삼강주막 2,740m →
※ 1975년 대통령령에 의해 석가탄신일이 공휴일로 지정
2017년 10월 10일 국무회의에서 석가탄신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
빗물로 깨끗해진 수목과 데크가 속까지 시원하다...
얕은 강물 속의 모래가 쓸려 가며 넉넉한 풍경을 만든다........
아카시아 꽃가지가 허리 숙여 절을 한다...
논물을 잡아 놓아....써레질을 하면서 모내기도 마치겠네요....
논물, 강물, 그리고 나부산의 범종 모양이 묵직하여 만족합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사용순서 1. 작동버턴을 눌러주세요
2. 왼편 분사기의 손잡이를 당겨주세요. 10초간 기피제 분사가 됩니다.
3. 팔, 다리, 착용한 옷 위에 뿌려주시면 됩니다.
※ 귀가 후 반드시 깨끗이 씻어 주세요.
예천군 보건소 054-650-8042
대동산과 데크길의 삼거리.....
이정표 : 곤충도시 clean 예천
← 삼수정 1,460m, ← 쌍절암 260m, 비룡교 2,040m → , 삼강주막 2,740m →
松崗이 정성으로 채취한 산나물을 전하고....
산행을 마치고 주차장에 도착 ..... 12 : 22 : 53
첫댓글 비온 후의 흐린 날씨가 산행에는 최적이었다. 올해 들어 처음 찾은 대동산은 아카시아꽃이 만개하여 양봉인들의 비쁜시기가 찾아 오고, 산길에 우중충한 오동나무가 연보라 꽃을 피워 보라빛의 향연을 볼수 있어서 즐겁고 감사했고. 송강 부친의 회갑연에 준비했던 松筍酒의 추억이 오늘 솔순을 채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5월의 신록으로 가득한 산하가 마음을 젊게하고 희망을 품게하는 변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으로 5월하순에 1차 접종 예정이다. 함께 산행을 통해 심신을 가꾸어가는 친구들에게 항상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前日 내린 봄비탓으로 이슬맺힌 산골길 探訪이 困難할 것 같아서 級變更하여 大東山으로 간다.林道 4km가 잘 整備되어 있어서 日氣不順일때는 最適이다.출발점인 테크길 삼거리에는 害蟲忌避劑 自動噴射機로 藥材를 뿌리는 시설도 太陽發電을 利用하여 設置되어 고마움을 느낀다.山行 初入부터 旺盛하게 자란 찔레 줄기를 보며 어릴적 줄기를 꺾어먹던 追憶을 떠올려본다.어제내린 봄비가 잠자던 萬物을 깨운듯 푸르름은 더해지고 아카시는 晩發하고 오동나무도 滿開하여 香氣를 온 山野에 흩날리고 있다.바야흐로 季節의 女王 五月이 到來하였다.頂上 삼거리의 산소앞 築臺에 旺盛한 두릅은 움돋이지만 너무 억세다.굽이를 돌때마다 오동나무 향기가 코 끝을 간지린다.첨 겪어보는 즐거움이다.談笑에 빠져 破顔大笑하다보니 어느듯 終點 원두막이다.10여명의 浪人들의 왕자지껄에 무심히 살펴보니 14회 先輩님들이다.大部分 敎職生活 함께한 분들이라 더욱 반가웠다.데크길로 접어든 雙節巖 가는길은 洛東江邊에 흐드러진 버드나무 꽃가루로 忌避하던 길이였는데 빗물에 깨끗이 씻겨서 爽快한 길로 變貌하였다.그러나 강건너 完潭은 소나무가 褐色으로 변하는게 재선충 感染은 아닌지 念慮된다.수 차례 大東山 探訪중 最高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