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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 - 정론직필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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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사회의 실상 (추가) 북한 휴대폰 가입자 150만명 넘어 - 북한 인라인 스케이트
정론직필 추천 13 조회 2,205 12.11.20 16:2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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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11.20 16:52

    첫댓글 오라스콤이 밝힌 가입자 수는 상세한 설명이 없는 한 믿을 수 없거나, 해석이 불가능한 숫자라고 봐야 합니다.

    북한의 속성상, 오라스콤이 아무리 친북 기업체라 할지라도 외국기업이고, 보안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 오라스콤이 관리하는 일반 가입자와, 국가가 별도로 관리하면서 오라스콤이 접근할 수 없는 특별 가입자로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관리하는 가입자의 경우 대체로, 노동당 간부, 군지휘관, 각종 국영사업장의 관리원들, 국가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국가가 거의 무상에 가까운 가격으로 지급하고 유지케 할 것익 때문에

    150만 혹은 170만 가입자수 그 자체는 의미를 찾기가 힘듭니다.

  • 12.11.20 16:58

    오라스콤이 주요 도시에 기지국 등의 설비를 마련하고 일반 가입자를 받는 휴대폰/통화 서비스 망을 만들었을 때

    진짜 중요한 측면은 일반인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당-정-군의 휴대폰망이 오라스콤의 설비를 통해 구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쟈스민 혁명에서 인터넷이나 휴대폰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도 분명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였을 것이고,
    거기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마련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어쨌든 국가 통신기간망이 상당한 규모로 확충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 12.11.20 17:06

    일례로, 기업이 원하는 대로 하고자 한다면 벌써 스마트폰이 보급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의 문제 때문에 제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음성통화를 중심으로 하고, 문자메시지 기능을 더한 정도로 편리하게 사용하는 수준의 3G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 자체에서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지만 3G라면 보안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올해 1월경, 오라스콤에서 가입자 수가 80만명이라고 밝혔을 때, 실제로는 30만명 정도가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밝히 150만명 가입자는 어떤 구성인지 밝히지 않는한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 12.11.20 17:14

    북한의 핸드폰의 요금제는 입금/충전식인데 "분기당" 최소요금은 3,000원이고 매월 200분 무료통화, 문자 30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통화가 많지 않은 사람은 분기당 3000원만 내고 아껴서 쓸 수 있도록 한 셈입니다.

    이것을 보면, 휴대폰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돈을 벌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 "편의성" 때문에 벌이는 사업이고,
    민간 사용은 일종의 "얹혀가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작성자 12.11.20 18:19

    아주 좋은 댓글 지적이었습니다.

    그 점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해봤었네요.

    국가가 관리하는 가입자들....

  • 12.11.20 16:56

    사실 위 글 보면서 북한 인구가 몇 명이더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님 댓글 보니 이해가 되네요.

  • 12.11.20 17:17

    남한의 휴대전화 보급률 자랑할 것 없습니다.
    초중고생들이 먼 휴대전화가 필요합니까?
    초중고생이 휴대전화로 수업중에 문자날리고
    왕따 동영상 찍고 등하교길이 불안해서 수시로 전화해야 하는 세상
    자랑할 것 없습니다.

    전 휴대폰 안쓰고 싶지만 할 수 없이 써야만 하는 현실이 영 불편합니다.

  • 12.11.20 17:47

    공감합니다.

    학생들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휴대폰은 독약입니다.
    멍청한 소비자만 만들 뿐이죠. 휴대폰으로 공부의 능률을 높이고, 휴대폰의 편의성이 행복을 증진한다는 말은
    휴대폰 판매업자들의 거짓말입니다.

    90만원~100만원짜리, 초소형 컴퓨터인 단말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것,
    누구를 위한 것인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혹은 대학 줄업 후 취업할 때까지는 ,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해야 합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2.11.20 20:10

    저는 아직 2G입니다요.^^

    아들 녀석도 저의 그런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네요.

  • 12.11.20 21:12

    3G는 일반포(피처폰)과 스마트폰, 두 가지입니다. /민족~님/은 3G 일반폰을 쓰시는가 봅니다.
    저는 2G이니..무조건 일반폰...

    참고. 제 아내가 3G 일반폰을 쓰다가, 아들 놈 땜시 3G 스마트폰으로 바꿨습니다.
    아내는 이미 익숙하게 사용합니다만, 가능하면 3G 일반폰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가시책입니다.
    업자들 돈 벌게 만들려고 아직도 충분히 쓸만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버리고,
    구형폰의 네트웍을 약화시키고 단종시킵니다.

    재벌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를 돈벌게 해주는 대신, 소비자를 가난하게 만들죠.

    이거.. 고의적인 약탈입니다.

  • 12.11.20 21:43

    너무 굽신거리시면... 빈정대는 것으로 오해할랍니다^^

    3G 일반폰(피처폰)은 최근에도 (SKT, 삼성제품)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유식햇가 아니라, 아들놈에게 수시로 시달려서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

  • 12.11.20 21:14

    //정론직필 님께서 마지막에 추가하신 기사:: 인라인스테이트 장에 관해서요.//

    인라인스케이트 장에 "입장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뻥"일 가능성이 99%..

    체육(공원)시설을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군 "건설공병"부대가 직접 지었습니다.
    그렇다면, 건설비용이 국가 부담, 건설자재도 국가부담, 체육시설의 부지 비용도 빵원..

    사진에 보면 특별히 유지비용이 더 들지도 않을 텐데... 우째... 입장료가 있단 말인가요?

    둘째... 2011년 후반기 쯤인가.. 북한 당국에서 외화의 직접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일종의 "캐쉬 카드" 즉, 카드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통하였습니다.

    하나는 외국돈 결재카드, 다른 하나는 북한 돈

  • 12.11.20 20:17

    결재카드입니다.

    그래서 외국돈이든 북한돈이든, 먼저 예치를 해놓고, 쇼핑할 때는 카드를 제시하여 결재하면 됩니다.

    만일 체육공원 시설을 유료로 운용하고, 찌라시가 지적한 것처럼 외국돈만을 받는다면,
    최근에 개장한 국가시설물이니 당연히 국가정책에 맞춰 외환카드결재시스템으로 하지..

    이용자(애들)에게 외국돈을 가져오게 만든다....

    이런 관리자라면... 총살감 아뇨?

    그러니 찌라시 저 기사는 뻥이요.

  • 12.11.20 21:06

    ㅎㅎ 마니마니 알고 갑니다.

  • 12.11.21 17:13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돈을 받겠습니까? 나라에서 주택도 무상으로 공급하고,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실시하는데.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것이야 스케이트장이 아니라도 평양에 많은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얼마든지 탈 수 있고. 그렇다고 야외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많은 관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여러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사진을 보아도 매표소 같은 것이 보이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닭대가리 개그. 닭그입니다.

  • 12.11.21 14:58

    댓글이 재밌어도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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