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휴대폰 가입자 150만명 넘어
입력 : 2012-11-20 11:35:22ㅣ수정 : 2012-11-20 11:39:28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수가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내 이동통신 사업자인 이집트 통신회사 오라스콤의 나기브 사위리스 회장은 20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와 e메일 인터뷰에서 “고려링크의 가입자 수가 현재 150만명 이상이다. 평양과 15개 주요도시, 100개 중소도시 등이 통화권”이라고 밝혔다. 북한 휴대전화 가입자 수는 枋� 말 95만명에서 급격히 늘어난 것이며 올해 말까지 17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위리스 회장은 올해 말 북한 내 독점 사업권이 끝나지만, 2015년까지 3년간 독점 사업권을 연장하는 내용의 ‘확약서’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류경호텔 투자와 관련, 호텔 건물의 공사가 최근 완료됐다면서 조만간 고려링크의 본사를 이 호텔 건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1201135221&code=910303
작년 말 95만명에서 급격히 늘어난 것이며 올해 말까지 170만명
찌라시들의 보도에 의하면.....
북한에서 휴대폰은 엄청난 고가의 물건이라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작년말 가입자수에 비해
올해엔 거의 두배로 폭증하고 있다는 말은...
그럴만한 구매력이 있는 북한주민들 수가 폭증하고 있다는 말로서
그것은 곧 현재 북한경제가 그만큼 엄청난 호황으로 돈많이 버는 북한주민들이
폭증하고 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지요.
그런 호황으로 추측되는 경제상황에서.....식량난이니 기아니 하는 말은
아마도 찌라시들이 만들어낸 말이 아닐까.....추측됩니다.
머지않아 아마도 곧 200만대 보급을 달성할 것 같은데....
그 가입자수가 물론 남한의 가입자수에 비하면 보잘 것 없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찌라시들 보도에 따르면 북한사회는 엄청난 통제사회, 감시사회,
기아가 만연한 사회라는데.....북한주민의 무려 10% 정도가 고가의 휴대폰을
가진다는 말은 북한사회의 변모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의미로
읽혀집니다.
참고로.....
북한의 휴대폰들은 처음부터 모두 3G 폰으로 출시되었습니다.
북한의 휴대폰 보급율을 생각하다보니.....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과 아프리카 국가들의 휴대폰 보급율이
갑자기 궁금해지는군요.
북한 관련 기사를 몇개 살펴보니....
아래와 같은 것도 있길래 소개합니다.
北평양 여고생, 학교 끝나면 이곳서 `경악`
기사입력 2012.11.19 17:59:37 | 최종수정 2012.11.20 11:27:40
북한 평양에 위치한 인민야외빙상장,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대부분
외화를 받으면서 특권층의 전유물이 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근 북한전문매체 자유아시아방송은 김정은 북한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인민 야외빙상장과 인라인스케이트장을 시찰한 뒤 평양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 열풍이 불고있다고 보도했다.
평양에 거주하는 중국 화교는 해당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요즘 많은 평양 학생들이 수업만 끝나면 롤러스케이트장(인라인 스케이트장)으로 향한다"며 "스케이트를 타지 못하는 학생은 주류에 끼지 못할 정도로 인기"라고 말했다.
학생들이 타는 인라인 스케이트는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가격은 35달러(약 3만8000원) 정도다. 평양 고위층을 중심으로 생일선물로 인기를 끌면서 좋은 인라인 스케이트를 중국 상인에게 부탁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장료도 미화(=달러)로 치뤄진다. 친척을 방문하기 위해 방중한 주민 B씨는 인터뷰에서 "평양에 있는 친척 아들이 인민야외빙상장에 한번 입장하는 데 미화 5달러(5400원) 정도를 썼다"며 "국정 가격으로 빙상장 입장료가 얼마냐고 물어보자 모르겠다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말했다. 국정 가격으로 입장료를 치르지 않는 등 북한에서 외화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북한 암시장 환율로 미화 5달러는 북한 돈 3만5000원과 거의 같다. 이론상으로 북한 노동자의 1년치 월급(3만원)과 맞먹는 셈이다.
B씨는 "평양의 10%가 특권층"이라며 "이들은 외화를 흥청거리며 잘 쓴다"고 말했다.
[배윤경 인턴기자]
http://news.mk.co.kr/v3/view.php?sc=40000008&cm=
%EC%98%A4%EB%8A%98%EC%9D%98%20%ED%99%94%EC
%A0%9C&year=2012&no=764541&relatedcode=&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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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 참고 사진: 북한 인라인 스케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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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num=87732&cataId=nk00600

http://blog.daum.net/whoo00/4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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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crazyslalom/12132257


http://blog.daum.net/einshaus/7169778
학교 끝나면 이곳서 `경악`
요즘 찌라시들 기사 제목 붙이는 꼬라지가 도대체
왜 그러는지.....알 수가 없군요.
클릭수를 늘려 앵벌이를 하고자 하는 짓일까요?
평양의 10%가 특권층
찌라시 보도들에 의하여.....우리는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평양시 인구 전체가 소위 말하는 "특권층"이 아니라
그저 10%만이 "특권층"이라고 하는군요.
그 말은.....평양시민의 무려 90%는 "특권층"이 아닌 그냥 평범한
시민들이라는 의미가 되고 말지요.
평양에 무수히 많은 공장들이 있으니 평양시민들 대부분은
아마도 그런 공장에 다니는 노동자들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게다가 길거리 청소나 미용소 등 온갖 봉사시설, 편의시설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도 많을 것이고, 그들 모두도 평양에 거주하는
시민들일 것이 틀림없다고 봅니다.
즉, 평양 거리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평양시민들이나 어린이들은
그냥 일반 평범한 노동자 가족들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의미이지요.
한번 입장하는 데 미화 5달러(5400원)
북한 암시장 환율로 미화 5달러는 북한 돈 3만5000원
이론상으로 북한 노동자의 1년치 월급(3만원)과 맞먹는 셈
개성공단 근로자들이 고작해서 55 달러~ 100달러 정도의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그런 정도의 월급을 받는데도....그것이 북한에서는
매우 큰 돈이어서.....찌라시들 보도에 의하면 심지어
당간부 자녀들 조차도 개성공단에서 일하고 싶어할 정도랍니다.
그 의미는.... 북한에서 북한돈으로 환산된 1달러의 의미가
도대체 얼마나 큰 것인지를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평양의 인라인 스케이트장에 한번 입장하는데
어린이 요금이 무려 5 달러인데....그것은 북한 일반 노동자
1년치 월급에 해당한다고.....찌라시가 태연히 떠들어대고 있군요.
그 찌라시 기자는 아마도 뇌를 장롱 속에 두고 사는가 봅니다.
아니면, 그냥 장식품에 불과하거나.....
왜냐면......입장을 바꾸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여러분들 같으면.....무려 1년치 월급을 몽땅 주고
인라인 스케이트 한번 타라고....자식을 그런데 보내겠습니까?
도대체 뭔 말이 되는 소리를 지껄여야....정말 그런가보다 하고
속아넘어가 주기라도 하지요. ㅉㅉㅉ
외화를 받으면서 특권층의 전유물
입장료도 미화(=달러)로 치뤄진다
북한이란 나라는.....사회주의 국가일 뿐만 아니라
민족 문화와 전통을 잘 보전하고 발전시키고자
엄청난 노력을 해온 민족주의 국가이기도 하지요.
즉, 외세 보다는 우리 문화를 더 우월시하는 그런 "주체성" 강조 국가입니다.
그런 나라의 국영시설에서....."외화"를 사용하여 입장한다?
글쎄.....거짓말도 좀 적당히 해야 믿지....ㅉㅉ
물론, 북한 장마당 등의 암시장에서는 실제로 중국 위안화 등이
많이 통용된다고 합니다. 물론, 그건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지요.
왜냐면 어느 국민경제에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 이유는
그 나라 화폐의 가치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북한당국은 자국 화폐 가치 제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만 할 것이라고 봅니다.
인라인 스케이트는 대부분 중국에서 생산된
가격은 35달러
찌라시 기자의 위 언급은.....북한은 아직도 인라인 스케이트 하나도 만들
산업적 능력이 없는 후진국이자, 가난뱅이 국가로 묘사하고자 하는 것이겠지만....
그러나 인공위성 로켓엔진을 만들 정도의 첨단 기술력을 가진 북한에서
인라인 스케이트 하나 만들지 못해서....걸핏하면 중국산을 수입하다니요?
하긴, 태블릿 피시 등 북한에서 무엇인가 좀 그럴듯해 보이는 물건들이 있으면
그런건 모두 "중국산"이라고 찌라시들이 떠들어 왔지요.
찌라시들이 떠들어대는 소리들을 보면
그들 찌라시들은 북한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로
북한에 대해 온갖 정보를 가진듯이 보이더라만....
도대체 어째서.....북한 인라인 스케이트 하나도 제대로 근접 촬영한
사진이 없는 것일까요? 근접촬영으로 상표를 확인해 보면 될 것인데 말입니다.
그나저나.....
북한에 그런걸 만들 산업적 능력조차도 있느니 없느니
찌라시들이 떠들기 전에....남한은 먼저 인공위성 로켓엔진이나
어서빨리 자체제작하는 기술능력을 확보했으면 합니다.
첫댓글 오라스콤이 밝힌 가입자 수는 상세한 설명이 없는 한 믿을 수 없거나, 해석이 불가능한 숫자라고 봐야 합니다.
북한의 속성상, 오라스콤이 아무리 친북 기업체라 할지라도 외국기업이고, 보안의 문제가 있습니다.
즉, 오라스콤이 관리하는 일반 가입자와, 국가가 별도로 관리하면서 오라스콤이 접근할 수 없는 특별 가입자로 나눠지기 때문입니다.
국가가 관리하는 가입자의 경우 대체로, 노동당 간부, 군지휘관, 각종 국영사업장의 관리원들, 국가와 관련된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 국가가 거의 무상에 가까운 가격으로 지급하고 유지케 할 것익 때문에
150만 혹은 170만 가입자수 그 자체는 의미를 찾기가 힘듭니다.
오라스콤이 주요 도시에 기지국 등의 설비를 마련하고 일반 가입자를 받는 휴대폰/통화 서비스 망을 만들었을 때
진짜 중요한 측면은 일반인들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이 아니라
당-정-군의 휴대폰망이 오라스콤의 설비를 통해 구축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쟈스민 혁명에서 인터넷이나 휴대폰이 어떻게 이용될 수 있는지도 분명 심도 있게 연구분석하였을 것이고,
거기에 대한 대책도 충분히 마련한 것이라고 봐야 합니다.
어쨌든 국가 통신기간망이 상당한 규모로 확충되고 있다는 점은 확실합니다.
일례로, 기업이 원하는 대로 하고자 한다면 벌써 스마트폰이 보급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비용의 문제가 아니라 보안의 문제 때문에 제한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음성통화를 중심으로 하고, 문자메시지 기능을 더한 정도로 편리하게 사용하는 수준의 3G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휴대폰 자체에서 동영상 촬영과 편집이 가능하지만 3G라면 보안의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 것 같습니다.
올해 1월경, 오라스콤에서 가입자 수가 80만명이라고 밝혔을 때, 실제로는 30만명 정도가 더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지금 밝히 150만명 가입자는 어떤 구성인지 밝히지 않는한 의미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북한의 핸드폰의 요금제는 입금/충전식인데 "분기당" 최소요금은 3,000원이고 매월 200분 무료통화, 문자 30개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통화가 많지 않은 사람은 분기당 3000원만 내고 아껴서 쓸 수 있도록 한 셈입니다.
이것을 보면, 휴대폰 사업은 주민들로부터 돈을 벌려고 하는 사업이 아니라, "편의성" 때문에 벌이는 사업이고,
민간 사용은 일종의 "얹혀가기"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주 좋은 댓글 지적이었습니다.
그 점까지는 미처 생각을 못해봤었네요.
국가가 관리하는 가입자들....
사실 위 글 보면서 북한 인구가 몇 명이더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님 댓글 보니 이해가 되네요.
남한의 휴대전화 보급률 자랑할 것 없습니다.
초중고생들이 먼 휴대전화가 필요합니까?
초중고생이 휴대전화로 수업중에 문자날리고
왕따 동영상 찍고 등하교길이 불안해서 수시로 전화해야 하는 세상
자랑할 것 없습니다.
전 휴대폰 안쓰고 싶지만 할 수 없이 써야만 하는 현실이 영 불편합니다.
공감합니다.
학생들과 집중력이 요구되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휴대폰은 독약입니다.
멍청한 소비자만 만들 뿐이죠. 휴대폰으로 공부의 능률을 높이고, 휴대폰의 편의성이 행복을 증진한다는 말은
휴대폰 판매업자들의 거짓말입니다.
90만원~100만원짜리, 초소형 컴퓨터인 단말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것,
누구를 위한 것인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혹은 대학 줄업 후 취업할 때까지는 ,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법으로 금해야 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는 아직 2G입니다요.^^
아들 녀석도 저의 그런 모습이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네요.
3G는 일반포(피처폰)과 스마트폰, 두 가지입니다. /민족~님/은 3G 일반폰을 쓰시는가 봅니다.
저는 2G이니..무조건 일반폰...
참고. 제 아내가 3G 일반폰을 쓰다가, 아들 놈 땜시 3G 스마트폰으로 바꿨습니다.
아내는 이미 익숙하게 사용합니다만, 가능하면 3G 일반폰으로 가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국가시책입니다.
업자들 돈 벌게 만들려고 아직도 충분히 쓸만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해버리고,
구형폰의 네트웍을 약화시키고 단종시킵니다.
재벌 통신사, 단말기 제조사를 돈벌게 해주는 대신, 소비자를 가난하게 만들죠.
이거.. 고의적인 약탈입니다.
너무 굽신거리시면... 빈정대는 것으로 오해할랍니다^^
3G 일반폰(피처폰)은 최근에도 (SKT, 삼성제품)출시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유식햇가 아니라, 아들놈에게 수시로 시달려서 우연히 알게 된 것입니다.
//정론직필 님께서 마지막에 추가하신 기사:: 인라인스테이트 장에 관해서요.//
인라인스케이트 장에 "입장료"를 받는다는 것 자체가 "뻥"일 가능성이 99%..
체육(공원)시설을 김정은 제1비서의 지시로 군 "건설공병"부대가 직접 지었습니다.
그렇다면, 건설비용이 국가 부담, 건설자재도 국가부담, 체육시설의 부지 비용도 빵원..
사진에 보면 특별히 유지비용이 더 들지도 않을 텐데... 우째... 입장료가 있단 말인가요?
둘째... 2011년 후반기 쯤인가.. 북한 당국에서 외화의 직접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일종의 "캐쉬 카드" 즉, 카드결재 시스템을 구축하고 개통하였습니다.
하나는 외국돈 결재카드, 다른 하나는 북한 돈
결재카드입니다.
그래서 외국돈이든 북한돈이든, 먼저 예치를 해놓고, 쇼핑할 때는 카드를 제시하여 결재하면 됩니다.
만일 체육공원 시설을 유료로 운용하고, 찌라시가 지적한 것처럼 외국돈만을 받는다면,
최근에 개장한 국가시설물이니 당연히 국가정책에 맞춰 외환카드결재시스템으로 하지..
이용자(애들)에게 외국돈을 가져오게 만든다....
이런 관리자라면... 총살감 아뇨?
그러니 찌라시 저 기사는 뻥이요.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돈을 받겠습니까? 나라에서 주택도 무상으로 공급하고, 무상교육, 무상의료를 실시하는데.
그리고 인라인스케이트 타는 것이야 스케이트장이 아니라도 평양에 많은 광장이나 공원 등에서 얼마든지 탈 수 있고. 그렇다고 야외의 인라인스케이트장이 많은 관리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여러 인라인스케이트장의 사진을 보아도 매표소 같은 것이 보이질 않습니다.
한마디로 닭대가리 개그. 닭그입니다.
댓글이 재밌어도 너무 재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