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터졌던 후반전이었지만
팀세팅이 돋보였던 장면
- 라빈은 드로잔을 막는 수비수를 바꿔주기 위해
픽을 시도하고
- 화이트는 좌측 코너(스트롱사이드)에서 대기
- 부추가 카루소 사인을 받고 우측 코너(위크 사이드)로 빠짐
- 자리를 잡으러 가는 부추를 보고 드로잔이 돌파 시작
골밑에서 부추를 막던 소핸은
부추를 따라가지 못하고 드로잔에게 헬프 디펜스를 감
- 드로잔은 코너에서 대기하고 있던 부추에게 킥아웃 패스
- 바셀이 부추를 막으러 가지고 못하게
카루소가 길막
- 부추 빅쓰리 !!!
클러치에서 이 비슷한 장면이 전에도 있었어요
- 드로잔이 바로 보는 방향을 기준으로
코비와 부추 위치가 반대고
카루소 위치도 오늘 장면이랑 비교하면 살짝 애매하죠
- 당시에는 실패했었지만 (경기도 졌음 ㅠㅠ)
트윗에서 칭찬이 많았던 장면이라 기억하고 있었는데
오늘 또 나왔네요 ㅎㅎ
(그때도 보기 좋아서 올릴까 했는데 실패하고 져서 안올림)
부추가 올시즌 3점 성공률이 커리어 로우급이긴 하지만
횟수는 적어도 우측 코너에선 상당한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클러치 타임에서 또 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첫댓글 오늘껀 깔끔하게 들어갔네요..공 없는 쪽 움직임을 보니 그저 빛만 보입니다
그저 빛 이번 시즌 3점도 커하십니다
와 이렇게 설명이랑 같이 보니까 진짜 세팅 잘해서 넣었네요 !
다시보니 드로잔이 뜨자마자 부추한테 바로 패스하는데 오스만 수비가 좋았기 때문에 소핸이 좀 노련하게 대처했다면 드로잔 디시전 메이킹이 늦어져서 망했을수도 있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