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껴쓰고 나눠쓰고 받아쓰고 다시쓰는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습니다.
내 가게 이름을 최고로 멋지게 지어서 간판을 만들어 걸어두었습니다.
그림도 그리고 책도보고 숫자놀이도 즐기는 가게입니다
없는것 빼고 다~~~있는 눈높이 놀잇감 총 출동 가게~~
맛있는 검정콩밥에 새콤새콤 무우생채 무쳐서 밥한그릇 뚝딱. 이쁜 컵에 차 한잔 마셔요 가게~
반팔 긴팔 점퍼 드레스 모자 신발 색고운 장갑들
사이즈 맞으면 다 드리는 옷가게~~
친구들이 가져온 물건들을 보고 만져보며 1차 탐색을 마친 후 아나바다 장터 이용 방법을 듣습니다.
형님들 먼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지요.
눈 뜨면 반칙~~
"가위바위보"
"해랑이는 왜 경찰차를 골랐니?"
"좋아서요"ㅎㅎ
정원이도 "좋아서요"
준서도 "좋아서요~~"
승우도 정말 좋답니다. 갖고 싶은걸 선택했거든요.
연우랑 성현이 눈 감았니?
"가위바위보~~"
"연우야 좋아?"
"성현이 기분 좋구나?"
귀염둥이들은 눈 뜨고 가위바위보~~~
첫번째 장보기 끝~~~
두번째,장보기는 '귀 쫑긋 문제를 맞춰라'
정답은 '손 번쩍 들고 자기이름 말하고 맞추기'랍니다.
세번째 장보기는 노래든 춤이든 친구들 앞에서 뽐내기~~
연우의 '핫초핑'노래와 춤
"아이 부끄러운데....."
말만 부끄러운 귀요미 연우
엉덩이 흔들흔들~~~
정원이의 짧고 굵었던 춤~~
친구들에게 배트남 여행 이야기 들려주는 이솔~~
"아빠 사랑해요" 준서의 사랑 전하기~
얍!얍! 태권도 시범~~~
발차기 얍~~!발차기 하고 나서
" 아이고 다리야"ㅎㅎ
"삐약삐약 병아리 ~
음메음메 송아지~"
크고 멋진 목소리로 노래를 불러주는 해랑~~
'나 이쁘지요 드레스' 입은 서하~~
티라노랑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