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는 하루 등산
올해
역시 쉽지는 않다.
딸
힘들어 하기 때문인데 감기 기운도 있어
이번에
마눌도 힘들어 하고
이제
산행은 가능하면 하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를 한다.
새마을금고
산행
마눌이 가지 않아서 그때부터 일체 쳐다보지를 않고 가지 않는다.
이사장
회장님 혼자서 가시면 안되느냐고 하는데 마눌이 못가면 어떤 곳도 가지 않는다.
아침
커피 3잔
김밥 5줄(일반 하나와 일미 두개와 딸과 아들이 좋아하는 각각 한개씩)
배낭 3개
동김해에서 양산을 거쳐 언양
작정천
간이 마트에서 계란과 음료와 과자를 추가로 구입하고
제3 주차장 주차후
화장실
산행
코스는 여러개가 있다.
나는
난코스를 좋아하지만 딸은 힘들고 어려워한다.
저번에
마눌과 함께 함 갔다.
꼭
군대 유격코스와 비슷해서 마눌도 힘들어 했지만 함께 지나갔다.
글을 쓰는데
골목
할머니
오늘
사무실에 오셨다.
인사를 나누고 사탕 한봉지(어머님이 좋아하시는)와 음료 2개와 쵸코릿 바 1개를 드렸다.
건강하시라고 인사를 드리고
삶은
이웃과 나눔이다.
그럴려면 항상 하는 얘기지만 악착같이 벌어야하고 아무리 없어도 최소한의 돈은 가지고 있어야한다.
다시
가족 모두
신불산 간헐재 등산 길을
잘 알고 있으니 올라가면서 쉬는 곳도 스스로 선택한다.
많이
힘들어한다.
마눌
딸
매일 만보씩 걷지만 아무 의미가 없다.
함께
요런조런
대화를 하면서 걷다보니 내가 좋아하는 소달구지 길이 나온다.(시멘트 포장 길이다.)
걷다보니
보지 못했던 표지판이 나온다.
11개
꼬부랑 길
숫자를 보면서 걸으니 쪼끔 쉬운데정상으로 올라가니 바람이 많이 분다.
나는
모자를 쓰고
겨울 옷을 입어 몸을 보호한다.
테이블
베낭을 놓고
점심 먹을 준비를 했다.
컵라면 넷
깁밥 다섯줄
그리고 기타등등 먹을 것을 전부 내놓고
꿀맛이다.
삶은
살아보면 다 선택이고 모든 것이 본인의 몫인데도 대부분 그걸 인정하려 들지않는다.
맛있게 먹고
따뜻한 보온병 물은 대형과 중형 각각 하나씩(요건 다녀보면 경험이다. 컵라면과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질려면)
억새밭
신불산
간헐산
뒤로 하고 사진을 찍는다.
가족사진도
행복
살아보면
별 것도 아닌데 사람들은 허황된 것을 쫓다가 허무하게 사라지는 것 같다.
요날도
마눌에게 잔소리를 쫌 듣고
왜
돈에 관심이 없느냐고(1989년 부터 집이 머리위에 다 왔지만 하나도 관심없이 털어버렸으니)
옆에서
나를 가장 잘 아는 마눌
세상
그
어떤 것도 나를 알지 못하지만 마눌은 옆에서 30년 넘게 나를 봐 왔다.
내
개인적인 생각
권력은 칠불출이나 팔불출들이 사람위에 앉아 함 놀아볼려는 어리석은 짓
적어도
장군 이순신의 말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예외
10원이라도
나라의 혈세를 먹는 애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말
녹을 묵으면
오로지
국가와 국민만 생각하고 해야 하는데 우리가 쳐다보는 대부분의 애들은 편하게 먹고 싲딥이나 장가 잘 갈려는 짓
민원
넣어보고
처리하는 것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이게
가능할까?
공무원에게 물으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행안부 장관은 똑똑히 보아라.
내 집
지나가는 개나 돼지들이
동사무소가서
개나
돼지들이
아무 집이나 올려달라고 하면 그 집에 올려주는데 이게 공무원들이 가능하다고 한다.
밀양이다.
요즘은 행정복지센타라고 하는 것 같은데
전세
달게
계약서가 있는 것도 아니고
구냥
동사무소 찾아가서 이집에 올려주세요하면 밀양은 그게 100% 가능하다고 담당 공무원들이 지랼발작을 하면서 답을 한다.
왜
내 집에
미친 개가 등본에 올라야 하는지
내기
그
년늠들에게 묻는다.
......
얘기가
요상하게 빠지는데 지금 세상이 그렇다.
저번에
분명하게
때려잡고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신당부를 했는데도 또 올렸다.
시장
3번으로 끝이다.
구냥
시간만 떼우면 다른 곳에 눈을 돌려야 하니 나도 쳐다만 본다.
하루
시간이 나면
동사무소를 다시 찾을 것이다.
우에
내
사랑하는
조국
대한민국은 지나가는 개와 돼지가 내 집에 구냥 올라올 수 있는데(전세나 달세 계약서도 없이) : 올려달라면 올려준다고 하니
......
모두
힘들어하고 피곤해한다.
무사히
내려왔다.
나는
후다닥 뛰어서 3주차장으로 가서 차를 가지고 내려갔다.
태우고
마트에 가서
먹을 ㄱ서을 사서 고속도로로 올렸다.
ㅋㅋ
나의 실수
통도사 휴게소가 아니고
통도사로 빠져 다시 돌아서 고속도로로 들어와 휴게소에 갔다.(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 마눌은 나이탓이라고 하는데 글쎄다.)
집
무사하게 도착
짐을 풀고
아들과 나는 헬스장으로 갔다.
샤워
따뜻한 물로 허리와 다리를 풀고 머리를 감고 나왔다.
저녁
우리 가족이 좋아하는 돼지갈비 초벌가게
돼지갈비 4인분
소주 하나
맥주 두병을 시켜
나는
소맥 한잔과 소주 석잔으로 끝을 내고 아들은 소맥 석잔과 소주
행복
이렇게 소소한 것이다.
가장
어리석고
무능한 사람들이
스스로
나를 포기하고 가족을 포기하는 것이다.
아마
천벌을 받을 것이다.
세상에
일거리는 넘쳐나는데 일을 하지않고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난다.
사람들은 구런다.
일은
적게 하고
돈은 억수로 많이 받는 그런 곳을
왜
그럴까?
배웠거나 배우지 못했거나 그건 아무 핑계거리가 되지않는다.
구냥
나 자신을
가족을 위해서 일을 하면 된다.
3년
10년씩
계속 몇푼을 저금해보니 모든 것이 가능하다.(그렇다고 억만장자는 아니고 가족이 행복하게 사는 정도)
1만원
4만원
10만원
결국
세월이 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이다.
허황된 짓거리만 하지 않으면 가장은 가족을 위해 몸을 움직이면 무조건 된다.
왜
나는
죽도록 일을 하는데 돈이 없을까?
처음에
4인 가족
매월 280만원을 받고 4명이 어떻게 살까?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얘기했다.
결국
나중에
집을 구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만 나타났다.
아들이 왔다.
이제
집에 가서 커피와 빵으로 아침을 먹을 것이다.
아들과
커피 3잔을 사서 집으로
어제
딸이 대구나들이를 하고 빵을 사왔는데 방금 식탁에 함께 앉아 아침으로 가볍게 묵었다.
행복
요렇게 소소한 것이다.
아들
마늘빵을 사와서 같이 먹었다.
글
마치고
세이노 책에서 읽었던 좋은 글들을 적을 것이다.
돈
열심히 벌어야한다.
가장은
가족을 위해
집에서 마눌과 애들이 웃고 즐거워하고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바람도
쉬어가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