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마을, 두레 시니어타운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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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 상상력의 힘
기억의 반대말이 무엇일까요?
사람들은 망각이라고들 답합니다.
그 말도 일리 있는 말이긴 하지만
기억의 반대말의 정답은 상상(想像)입니다.
기억은 과거의 경험을 돌이키는 것인 반면에
상상은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상상하는 것입니다.
이 말은 이스라엘의 전 수상이었던
시몬 페레스가 남긴 말입니다.
나는 시몬 페레스의 글을 좋아합니다.
그가 쓴 자서전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책이 있습니다.
〈작은 꿈을 위한 방은 없다〉는 제목의 책입니다.
영어로는 〈No Room for Small Dreams〉입니다.
시몬 페레스는 25살 나이에
초대 수상이었던 벤구리온의 비서로 시작하여
장관을 10 여 차례 역임하였고
수상 직은 4 번이나 맡았던 인물입니다.
그는 국가 경영을
마치 벤처 기업을 경영하듯이 경영하였습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와 국민들에게
상상력(想像力)과 창의력(創意力)을 강조하였습니다.
우리 한국이 그러하듯이
이스라엘은 자원이 없는 국가입니다.
그나마 사막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다.
그런 악조건에서 개인도 나라도 생존하려면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국운을 열어 나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몬 페레스의 책을 읽으면
지도자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국가의 미래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두레마을에서는
학교를 세우면서 두레국제창의력학교
(Dure International Creative School)이라 지었습니다.
두레마을에서는
〈꿈꾸는 마을, 두레마을 시니어타운〉을 세우게 됩니다.
시니어타운을 세우면서 〈꿈꾸는 마을〉이란
이름을 붙인 것은 60세 이상의 은퇴한 인재들이 모여
꿈꾸고, 상상력을 기르며, 창의력을 모아
젊은이들을 이끌어 주는 공동체 마을을
이루자는 의미에서 그런 이름을 지었습니다.
다음 달 12월 15일 오후 2시에
〈꿈꾸는 마을, 두레 시니어타운〉의 설명회를 열게 됩니다.
관심 있는 분들을 초청하여 마을 잔치로 열려 합니다.
두레가족들이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