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찬송가 438장 (구 495장) / 골로새서 3 : 18 - 25
* 사도신경으로 신앙고백하겠습니다.
* 찬송가 438장을 함께 부르겠습니다.
* 하나님 말씀은 골로새서 3장 18절 – 25절입니다.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8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19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20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기쁘게 하는 것이니라.
21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지니 낙심할까 함이라.
22 종들아, 모든 일에 육신의 상전들에게 순종하되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와 같이
눈가림만 하지 말고 오직 주를 두려워하여 성실한 마음으로 하라.
23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 하고
사람에게 하듯 하지 말라.
24 이는 기업의 상을 주께 받을 줄 아나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25 불의를 행하는 자는 불의의 보응을 받으리니
주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심이 없느니라. 아멘!
하나님은 우리들의 가정이 행복한 가정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오늘 본문도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 가는 생활의 지혜를 우리에게 주고 있습니다. 먼저 오늘 본문 18절 말씀입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안에서 마땅하니라." -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아내 된 자의 마땅한 의무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왜 남편에게 복종해야만 할까요?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과 약속인 동시에 사물들의 이치와 자연 질서에 맞는 일입니다. 그러므로 남편에게 복종 잘하는 아내가 좋은 아내요. 성령 충만한 아내요. 진실한 성도입니다.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아내 스스로가 행복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지으실 때 아담의 갈비뼈를 취하여 지으셨습니다. 이 갈비뼈는 심장을 보호하고 있는 뼈이며.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어 있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남편과 아내가 생명적인 관계에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갈비뼈는 품안에 있는 뼈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들은 남편의 보호와 사랑을 받아야 하는 생명적 존재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보호와 사랑을 받을 때 비로소 행복하고 만족합니다. 그런데 아내가 남편의 보호와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먼저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이 아무리 사랑해도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지 않으면 그 사랑은 받아들여지지 않으며. 적용되지 못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에서 이해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남편이고, 교회는 신부라고 했습니다.(마 25:1. 계 19:7. 엡 5:23) 그리고 교회의 행복은 그리스도께 대한 복종에서 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할 때 참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남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탈무드에 보면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좋은 아내를 얻은 남자라고 했습니다. 이와 반대로 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한 남자는 나쁜 아내를 얻은 남자입니다. 밖에서는 비록 가장 낮은 위치에서 모든 사람들을 섬겨야 하는 입장에 있는 남성일지라도 일단 가정에 들어오면 왕과 같은 존재가 되면 그는 가장 행복한 자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 주고 싶다면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다. 남편이 왕이 되면 아내는 자동으로 왕후가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이 왕이요. 아내가 왕후라면 그의 자녀들은 자동적으로 왕자와 공주가 되는 것이 아닙니까? 그 가정은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그리고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하는 이유는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문제아는 문제 가정에서 발생합니다. 그리고 문제 가정이란 불행한 가정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을 행복하게 자라나게 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자녀들의 행복은 어디서 오나요? 그것은 엄마와 아빠의 원만한 관계 속에서 옵니다. 엄마 아빠가 행복하면 자녀들도 행복합니다. 엄마 아빠의 관계가 사랑이 넘치면 자녀들도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엄마가 아빠에게 복종하면 자녀들은 부모에게 순종합니다. 그러나 엄마가 아빠를 무시하고 멸시하면 자녀들도 부모에게 불순종하고 삐뚤어진 성격이 되게 만듭니다. 남편에 대한 아내의 복종은 그의 자녀들을 행복하게 하고 좋은 성격의 소유자로 성장하게 해 줍니다.
지금까지 행복한 아내와 남편, 행복한 자녀, 행복한 가정을 위해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한다면,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19절 말씀입니다.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아멘!
그러면 왜 남편은 아내를 사랑해야 할까요? 이것도 역시 하나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듯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함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엡 5:25, 벧전 3:7) - 아내는 참으로 귀하게 여겨야 될 존재임이 틀림 없습니다. 아내의 귀중성이 수 없이 많지만 그 중에서 몇 가지만 살펴보면, 아내는 남편과 한 몸이요(창 2:24). 아내는 남편의 빈 부분을 채워주는 배필이며(창 2:18), 무엇보다도 아내는 생명을 잉태하고. 해산하고. 양육하는 고귀한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고 명령하신 것은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기 때문입니다.(벧전 3:7) 남편은 아내보다 힘이 있고 강하기 때문에 연약한 아내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아껴주어야 합니다. 아내는 연약한 그릇입니다. 몸도 약하고 감정도 예민합니다. 정도 많고 눈물도 많은 것이 여성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더욱 귀히 여기고 사랑해 줘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도 남편과 똑같이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내도 주님의 십자가의 은총으로 구원받은 자요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상속받을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아내를 무시하고 학대한다면 그것은 바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딸을 무시하고 학대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남편들은 아내가 자신의 배우자이기 전에 하나님의 딸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기도가 막히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벧전 3:7) 남편이 아내를 귀하게 여기고 사랑할 때 남편의 삶에는 기쁨이 있고. 만족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생활에 있어서 생동감이 넘칩니다. 기도가 상달됩니다. 그러나 아내를 학대하고 천시할 때는 기도가 막힙니다. 신앙의 활력을 잃습니다. 영혼이 병듭니다. 외식하는 자가됩니다. 위선자가 됩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승리하려면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이렇게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고, 남편이 아내를 사랑할 때 행복한 부부가 됩니다.
이제 부부가 서로 해야 할 일들입니다. 먼저 서로의 약점을 덮어주어야 합니다.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는다고 했습니다.(벧전 4:8, 잠 10:12, 17:9) 사람들에게는 누구나 장점과 약점이 있습니다.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려면 상대의 장점을 발견하여 즉시 칭찬해주고 약점은 따뜻하게 덮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의 신앙의 동지가 되어 주어야 합니다. 믿음 안에 사는 가정이야말로 행복한 가정입니다.(잠 15:16, 행 16:31) 무엇보다도 행복한 부부가 되려면 서로 신앙을 격려하고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며, 신앙의 동역자로써 충실해야 합니다. 결코 상대를 실족하게 해서는 안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은 말씀합니다. 잠언서 17장 1절과 15장 7절 말씀입니다.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 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여간 체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 우리 모든 성도들의 가정이 주안에서 행복한 가정들이 되시고, 특별히 남편과 아내가 행복한 부부가 되고 행복한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 기도하겠습니다.
*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주기도문으로 간구하고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