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감정을 느끼는 ATM기
나여시 오늘로 정확히 다이어트 한달째 ㅇㅅㅇ...
빵이... 빵이 먹고 싶었다 ㅇㅅㅇ...
그치만 좀만 더 빼면 민석이가 날 안아도 힘들지 않은 무게가 되는걸? ㅇㅅㅇ?
그래서 그냥 식빵보다 촉촉함이나 부드러움은 떨어지지만 일단 이름은 빵이 맞는 통밀식빵을 만들어보기로 했어.
식빵 만드는 법에서 내 맘대로 막 조절해서 만든거라 야매 레시피야.
사진 나름 조절한다고 했는데도 크다... 'ㅂ'

재료
통밀가루 500g
꿀 1/6 컵
올리브유 1/6 컵
이스트 1 1/2 ts
소금 1/2 ts
따뜻한 물 1 1/2 컵
오븐
빵틀 or 팬
계량컵, 계량스푼, 계량저울 (선택)

따뜻한 물을 1과 1/2컵을 담았어 'ㅂ'! 종이컵으로 해도 같다눙.

물은 뜨겁거나 차갑지 않고 손가락 넣었을 때 음~ 따끈따끈~ 한 정도여야 돼
그 물에다가 이스트를 전부 넣어

쇠숟가락으로 저으면 이스트가 죽는다더라고
나무 숟가락으로 살살 섞어서 녹이고 10분정도 이스트가 활성화 되게 놔뒀어

그 사이에 통밀가루를 계량!
500g 중에 200g 만 덜어서 놔. 솔직히 칼 같이 맞출 필요 없고
그냥 종이컵에 가득 찰듯 말듯 하게 담으면 얼추 100g 이더라고?

그 다음에 활성화된 이스트랑 통밀가루 200g 을 잘 섞어줘~

섞은 뒤에 다시 반죽을 15분 정도 쉬게 놔두고, 그 사이에 올리브유를 1/6컵을 따르자.
대강 숟가락으로 서너숟갈 나올 것 같아.

꿀도 1/6 따르고...어차피 섞을 거니까 그냥 올리브유 위에 넣어서 합쳐서 1/3이 되었따 ^ㅂ^

그리고 소금을 핫초ㅑ!
난 1ts 넣었는데 빵이.. 짭짤해... 다이어터... 나니...?
그래서 레시피엔 1/2 ts라고 적어놨어...

15분 뒤에 반죽을 보면 스펀지처럼 푸슬푸슬하게 살짝 부풀어 있어
그 위에 꿀, 올리브유, 소금 섞은 걸 넣고 올리브유가 겉돌지 않게 잘 섞어줘
섞으면서 거품 터지는 듯한 소리가 자꾸 나는데 잘 하고 있는 거야!

아까 200g 넣었으니 남은 300g 계량하고...

조금씩 나눠서 투척!

섞섞...
원래 손에 묻어나오지 않을 반죽이어야 한다고 하는데
나는 뭐 발라먹을 것도 아니고 통밀빵이 좀 뻑뻑하다고 해서
일부러 촉촉하게 먹겠다고... 이렇게 해봤는데... 음... 어...
여시들... 밀가루 더 넣든가... 물을 줄여봐도...
좋을 것 같아...

잘 반죽한 뒤에 2시간 발효 시켜줬어. 짱 커져 있다!
가운데 보면 뽕 뚫려 있지... 내가 뚫어봤어... 바람 빠지는 소리 낰ㅋㅋㅋㅋ

음 거미줄 같당 막걸리 냄새도 나고

세 덩이로 나눠 ㅂ...?
여시들은 꼭 밀가루 양을 늘리든지 물을 적게 넣든지 해 (착잡)

젖은 면보로 덮습니다

15분 발효ㅎ.........................
어찌어찌 떼서 구웠다.
180도로 10분간 예열한 오븐에
160도로 25분.
식빵틀 머핀틀 등등 빵틀에는 그 용도에 맞게 굽습니다.
팬에는 그냥... 둥그렇게 뭉쳐서 굽든가 베이글 모양으로 말아서 굽습니다... ㅇㅁㅇ

나왔다.

먹었다.
음... 먹을만은 한데... 글쎄... 음... 어... 음... 미안... 그냥... 미안 사진 찍은 내 정성이 불쌍해서 올려...
... 다음엔 정상적인 거 만들어 올게
아 맛없진 않아 근데 맛있지도 않아 그냥 통밀의 구수한 향이 느껴지는... 떡...? 빵...? 내가 뭘 만든 거지 ㅇㅁㅇ?
문제 시 죽음뿐 ㅇㅅㅇ
안 문제 시 목표 몸무게에 8월 1일 내에 달성하고 비키니 입음 ㅇㅁㅇ
첫댓글 우리집으로 배달와줄래?
총총
생긴건 호감인데 왜 맛이 비호감이지
아구ㅋㅋㅋ귀엽다ㅋㅋㅋ빵귀여웡♥
만들어봐야지!! 빵이....먹고싶다.........매일매일.........
우와와 통밀식빵이라니 맛있겠다~~~:)
어어 진쨔마싯게따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ㅜㅜㅜ
ㅎㅎ 귀여워 여시
ㅋㅋㅋㅋㅋ아나 내 반죽 너무 흐물거리길래 연어질하다가 찾았다..ㅠㅠ나도 반죽이 무슨 ㅋㅋㅋㅋ찰흙물에 데친수준..흙흙..여시야 고마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