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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미국 10월 고용쇼크가 일시적이라는 기대감으로 위험선호가 확대
주가 상승[+0.4%], 달러화 상승[+0.3%], 금리 상승[+10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고용지표 충격에도 기술주 호실적에 따라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미국 주가 상승에 동반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고용지표 발표 이후 큰 변동성을 보이다 상승
유로화 가치는 0.46% 하락, 엔화 가치는 0.64%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초반 급락했으나 이후 대선을 앞두고 반등
독일도 미국의 국채금리에 연동해 2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8.7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0.2원, 0.14%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10월 비농업고용자수는 예상치를 큰 폭 하회하며 부진
○ 10월 비농업고용은 +1.2만명으로 예상(+10만명)을 크게 하회하였으며
이는 202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
8월 수치(15.9만명→7.8만명)와 9월 수치(25.4만명→22.3만명)도 각각 하향 조정
○ 10월 실업률은 4.1%으로 전월(4.1%)과 동일했으며 예상(4.1%)과도 부합.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로는 0.4% 증가하여 예상(0.3%)을 상회했고,
전년대비로는 4% 증가
○ 강력한 허리케인(헬렌, 밀턴)으로 인한 혼란과 보잉사 파업이
고용 수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
허리케인으로 남동부 전역에서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었고,
33,000명의 보잉사 직원들이 파업에 참여하며 제조업 고용의 상당폭(-4.6만명) 감소에 기여
○ 수치의 급격한 하락은 혼란이 예상보다 더 컸음을 나타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락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으며
시장의 더 큰 역학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WSJ)
○ 10월 고용은 정체된 모습이지만, 안정적인 실업률을 감안하면
금번 결과가 연준의 즉각적인 정책 경로를 바꾸는 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다수.
시장은 연준이 11월 금리를 25bp 인하할 것으로 예상
○ TS 롬바르드의 스티븐 블리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8월과 9월 수치의 하향 조정을 심각하여 받아들일 것으로 평가.
이에 연준이 금리를 11월 25bp 인하, 12월에 또 한 번 25bp 인하할 것을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제조업 활동, 15개월만 최저 수준으로 하락
○ 10월 ISM 제조업 PMI는 46.5로 2023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로
7개월 연속 위축 국면인 50 미만을 유지.
PMI의 하락은 보잉사 파업으로 인한 생산 중단이 산업생산 위축으로 이어진 데 기인
○ 하위 생산지수는 9월 49.8에서 46.2로 급감해
2021년 4월 이후 가장 큰 월간 감소를 기록.
신규주문과 고용은 소폭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침체된 수준
n IMF, 아시아 경제는 회복력을 갖췄으나 고조되는 리스크 환경은 우려 요인
○ IMF는 일부 국가의 경직적 인플레이션은
내년 초까지 정책 목표치로 복귀할 것을 전망하며 아시아 전체 경제의 회복력을 낙관.
다만 중동 분쟁, 미국 대선 불확실성, 중국의 더딘 회복 등의 리스크 환경은 우려 요인으로 지적
○ 특히 아시아의 성장을 견인해온 수출이 무역분쟁으로 악화될 경우 심각한 위험이 될 가능성.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고 수출품에 대한 관세가 급격히 인상되는 시나리오에서는
아시아의 경제성장률이 감소할 소지
n 일본, 수출 부진으로 금년 성장률 전망치 재차 하향 조정
○ 일본 정부는 7월 발표한 수정 전망치 0.9%에서
또 한번 0.7%으로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
이는 일부 자동자 제조업체가 안전 테스트 데이터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진 후
생산을 중단하며 자동차 수출이 둔화된 데에 따른 것
n 영국, 아마존 등 거대 온라인 소매업체에 세금을 인상할 계획
○ 영국 재무부는 아마존 등 거대 온라인 소매업체가 이용하는
대형 유통 창고에 더 높은 세율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발표.
이는 온라인 기업과 오프라인 상점 간의 “경쟁의 장을 평평하게”하겠다는
노동당의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
n 중국, 10월 차이신 제조업 PMI 확장국면으로 진입
○ 10월 차이신 PMI는 전월 49.3에서 50.3으로 상승해
예상치(49.7)도 상회하며 4월 이후 처음으로 확장세.
이는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9월말 발표된
일련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은 것으로 해석
n 호주, 9월 가계 지출 감소
○ 호주 월간 가계지출 지표(MHSI)에 따르면
8월이 0.2% 증가한 데 비해 9월에는 0.1% 감소.
7월부터 수십억 달러의 감세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의류와 자동차 구매를 줄이면서 가계지출이 크게 부진
주요 경제 지표 n 다음주 주요 경제 이벤트(현지시각 기준)
○ 미국 대선(11.5일), 미국 11월 FOMC(11/6,7일)
○ 영란은행 11월 통화정책회의(11/7일), 중국 전인대 상무위 회의(11/4-8일)
첫댓글 빅 이벤트가 열리는 다음 주가 되겠네요.
태풍이 몰아 칠지, 미풍이 될지~~~
관망해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