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11월10일 토요일 오후5시 부산영도 대평초등학교강당에서 민주통합당 영도지역당원 필승결의대회가 있었읍니다.
민주통합당 김비오위원장의 연설 입니다.
승패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김무성 새누리당 후보라는 거물 정치인에 맞서 민주당이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당을 살리는 길이다. 그 방안으로 문재인 의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문 전 후보의 참여가 너무 이르다는 지적이 있다면 그럼 대선에서 패배했다고 아무 것도 하지 않아야 한다는 법은 어디 있느냐면서 무기력증에 빠진 당이 다시 살아 움직인다는 모습을 보여야 신뢰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문재인의 지원이 절실한 것이다.
민주당의 큰 정치적 자산인 문재인 의원은 지역주의 극복을 위해 영도에서 헌신의 땀방울을 흘려야 한다”고 했다.
영도는 문 전 후보의 어머니가 거주하는 곳이다. 문 전 후보는 이곳에서 초등학교를 나왔고, 본적도 영도구 영선동으로 돼 있다.
문 전 후보는 가난한 유년시절을 영도에서 보냈다. 때문에 그는 자서전 ‘운명’에서 “어릴 적 가난의 기억은 그대로 삶의 교훈이 됐다”며 “더 이상 가난하고 싶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혼자 잘 살고 싶지도 않았다”고 했다. 또 “어려운 시기에 우리가 받았던 도움처럼 나도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며 살고 싶었다”고 했다.
김비오 후보에 대한 빚도 있다. 김 후보는 문 전 후보가 본격적으로 정치를 시작했을 때 자기희생을 감수하며 도왔다. 지난 4·11 총선에서 영도의 후보직을 민병렬 통합진보당 후보에게 양보한 것도 야권통합을 내세운 문 전 후보를 돕기 위함이었다.
문 전 후보가 구원 등판하게 되면 서울 노원병(丙) 보궐선거에 이어 영도도 흥행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생의 1등 공신 김무성 전 대선 선대위원장과 문 전 후보의 충돌이 되는 셈이다.
첫댓글 왜죠??민병렬이 지지세가 더 큰곳인데~~
웃기네. 넌 빠져.
민병렬은 부산진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