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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상반된 주요 경제 지표 및 빅테크 실적 등이 영향
주가 하락[-1.4%], 달러화 강보합[+0.02%], 금리 상승[+1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일부 기업의 3/4분기 실적 부진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도 저조한 기업실적 부각되며 1.5%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트럼프 트레이드 및 엔화 약세 등으로 강보합
유로화 가치는 0.4% 상승, 엔화 가치는 0.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대선 이후 재정 악화 가능성 등으로 상승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1bp 상승
※ 원/달러 환율(주간) 0.78%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대선과 FOMC 예정, 25bp 인하 예상. 정책 불확실성 완화 여부도 관심
○ 이번 주 대선(11/5일)과 11월 FOMC(11/6~7일)가 예정되어 있고,
이는 향후 경제 등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칠 전망.
전국적으로 양 후보의 지지율이 매우 팽팽한 상황이며,
경합 지역에서도 쉽게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것으로 평가.
다만 가장 최근 조사에서는 해리스가 다소 앞선 것으로 확인
○ 전문가들은 양 후보의 공약을 고려한다면 대선 결과에 상관없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하고, 금리인하 속도 둔화 및 국채금리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
다만 구체적인 정책의 형태는 선거 이후 의회의 권력 지형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으며,
정책 불확실성의 해소 여부도 이에 따라 결정될 전망
○ 현재 상원은 민주당이 우세(민주당 51석, 공화당 49석)하고,
하원은 공화당 의석수가많은 상황(민주당 212석, 공화당 220석).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이 상하원 모두 장악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데,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해리스 승리 시 정책 시행이 약해지고,
트럼프 승리 시 정책 폭주가 이어질 수 있어 주의 요구
○ 한편 11월 FOMC에서는 전반적인 경제 여건 및 그 동안 연준 인사의 발언을 고려한다면
25bp 인하 가능성이 매우 큰 편(Morgan Stanley).
다만 시장의 관심은 향후 정책 관련하여 연준이 어떤 의견을 내놓는지에 쏠릴 것으로 예상
○ 연준은 정책 전망을 내놓기 위한 경제 예측이 필요한데,
대선 등으로 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
이에 연준은 향후 통화정책 관련 명확한 의견을 제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MIT의 Rosengren).
다만 일부에서는 경기침체 회피 의지를 강조하며
일부 비둘기파적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Bloomberg Economic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대선 지지율 조사, 승부를 가를 경합 지역에서 해리스 후보가 다소 우위
○ NYT에 따르면, 11/2일까지의 조사에서 경합 지역 7곳 가운데
네바다 등 4곳에서 해리스 후보가 앞섰고, 펜실베니아 등 2곳은 동률을 이룬 것으로 확인.
다만 애리조나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우세.
그러나 암호화폐 기반 예측 사이트인 Polymarket에서는
트럼프 후보의 승리 가능성을 54.4%로 제시
n 이란 대통령, 이스라엘 휴전 시 자국 대응에 영향. 미국은 이란에 보복 자제 촉구
○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휴전을 받아들이면
자신들의 대응 방식과 강도에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발표.
다만 하루 전 이란의 최고 지도자 하메네이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괴멸적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언.
한편 미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을 저지할 수 없다며 이란 측에 보복 자제 메시지를 전달
n 중국 10월 신규주택가격, 전월비 상승. 당국의 부동산 지원책 등에 기인
○ China Index Academy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가격은 전월비 0.29% 올라
9월(0.14%) 대비 상승세 강화.
이번 결과는 당국의 부동산 지원책 등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
다만 일부에서는 이와 같은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장기간 지속될 수 있는지 확신하기 어렵다고 평가(Nomura)
n 중국 전인대 보도관, 당국은 정부부채 감독 강화를 위한 법 개정을 추진
○ 상무위원회 개정안은 국무원과 지방정부가 부채관리 진척 상황에 대한 보고를
의무화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발언.
이를 기반으로 상무위원회는 부채관리를 위한 효과적 보고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n 일본은행, 지속적인 최저임금 인상은 서비스부문 중심으로 물가 상승을 유도
○ 최저임금의 소비자물가 영향을 분석한 결과
최저임금 인상이 서비스부문의 물가를 유의미하게 높인다고 평가.
이에 향후 최저임금 인상이 계속되면 서비스부문 중심으로 물가를 높일 것이며,
이는 결과적으로 꾸준한 2% 인플레이션(연율) 달성이라는 목표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
n OPEC의 10월 원유 생산, 리비아의 내전 상황 개선 등으로 증가
○ 10월 원유 생산은 일일 2990만배럴로 이전 대비 일일 37만배럴 증가.
이번 결과는 리비아의 자국 내 내전 상황이 개선되면서
원유생산이 일일 50만배럴에서 100만배럴로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서머타임 종료, 9월 공장수주, 독일중앙은행 나겔 총재 발언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대선 결과에 따른 미국 경제, 다음 5가지 경제 현안에 주목할 필요
블룸버그 (Taxes, Tariffs andMore: 5Key Economic Stakes ofthe US Election)
○ 미국 대선은 트럼프 혹은 해리스 당선 여부에 따라
5가지(세금, 관세, 이민, 에너지, 재정적자) 측면에서 경제에 영향을 미칠 소지.
첫째, 트럼프는 세금감면 연장 ·법인소득세 추가 인하 등을 주장.
반면 해리스는 40만달러 미만 소득에만 세금감면 연장,
법인세율 인상, 자녀세액공제 확대 등을 강조
○ 둘째,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최소 관세 및 중국 수입품에 60% 이상 관세 부과 전망.
이는 '28년까지 GDP의 0.8%p 감소 및 인플레이션 4.3%p 상승 초래 예상.
반면 해리스는 기존 무역정책 유지를 선호
○ 셋째. 트럼프는 불법이민자 추방을 계획. 이러한 계획 현실화 시
건설과 소매업 부문의 노동시장 타격 불가피.
반면 해리스는 온건한 이민정책 시행 관측.
넷째, 트럼프는 화석연료 생산 규제 완화 및 친환경 보조금 철폐를 주장.
반면 해리스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통한 기후위기 해결 의지를 피력
○ 다섯째, 트럼프 정책 시행 시 향후 10년간 재정적자 규모가 7.75조달러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에 가계와 기업은 더 높은 이자 부담에 직면.
반면 해리스 정책이 시행되면 3.95조달러 재정적자 증가로 추정.
다만 이 또한 여전히 큰 부담.
아울러 양 후보 모두 미국 부채의 급속한 증가를 유도할 우려
○ 다만 세금과 이민정책 및 재정적자 관련 결정은 의회의 판세에 따라
경제적 피해를 줄일가능성이있어향후상·하원선거가중요한변수로작용할소지
n 연준의금리인하 속도와폭, 중립금리수준보다 금융 여건이좌우할 소지
Reuters (Financial conditions vsrealrates- is Fed policytootight ortoo loose?)
○ 9월 FOMC 이후 파월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을 중립적인 입장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 피력.
시장에서는 중립금리(R-Star)를 0.7~1.2%로 추정하는데, 이를 고려 시
현재통화정책기조는매우제약적.이에향후 연준의 지속적인 금리인하가 예상
○ 하지만, 3/4분기 GDP 성장률 등의 일부 양호한 경제지표 및 기업실적,
그리고주가 상승 등은 경제가 강력함을 시사.
이에 높은 수준의 금리에도 불구하고, 실제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금융 여건이
매우 양호한 상황임을 고려한다면, 연준 금리인하 속도와 폭은 제한될 가능성(BNP Paribas)
n 트럼프 트레이드의 맹점, 달러화 약세 초래할 4가지 위험요인 상존
TheEconomist (Whythe Trumptrade might beflawed)
○ 최근 금융시장에서 트럼프 트레이드가 성행.
이는 트럼프 당선 시 주가 상승,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달러화 강세 전망을 의미.
아울러 관세 인상이 수입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달러화 강세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
하지만 실제로는 다음과 같이 달러화 약세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도 존재
○ 첫째,트럼프가연준의저금리정책을강요할소지.
둘째, 강달러에 따른 수출 경쟁력 약화 우려로 달러화 약세를 위한 무역 재협상 추진 가능성.
셋째, 관세 부과는 장기적으로 경기 둔화를 유발해 달러화 수요 축소를 유도.
넷째, 동맹국과의 안보 협력 약화가 각국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및 달러화 약세를 유도할 소지
n 미국대선이후투자방향성,정책시행지연등불확실성에주목할필요
FinancialTimes (Trading lessons on US elections)
○ 대선 이후의 정책 변화는 시장과 경제동향에 분명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정확하게 예측하기는 어려운 편.
일례로, '16년 트럼프 당선 당시 투자자들은 즉각적인 관세부과를 예상했으나
실제로 관세정책은 '18년에 시차를 두고 시행
○ 한편 다양한 외부 요인이 실제 정책 시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
'17년 당시 감세 정책이 초기에 주가를 지지했으나,
이후 재정부양으로 인한 경기과열 우려와
연준의 긴축 가능성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
이후 미중무역 갈등 완화 및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로 주가가 회복되었는데,
이처럼 선거 관련 투자는 불확실성을 수반
n 양호한 미국 경제, 부진한 10월 고용에도 GDP·기업실적·소비심리 등이 뒷받침
WSJ (Awful Jobs Report Aside, the Economy Is Still Strong)
n 미국 달러화 향방, 대선과 함께 중국 및 유럽의 경기회복 여부도 변수
WSJ (TrumpWants aWeaker Dollar. ThatWill Be Easier Said Than Done.)
n 각국중앙은행,통화정책에의한경제호황과불황의반복벗어날필요
FinancialTimes (Central banks need escaperoutefrom cycle of boom and bust)
n 중국경제,강력한제조업경기에도취약한민간부문으로일본식불황직면할소지
블룸버그 (China Still RisksJapan’s Fate Despite Manufacturing Crown)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