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한 지 1년 만에 처음으로 1821년까지 달렸습니다.. 중간중간 현타가 오기도 했지만 확실히 어려운 소국을 하니까 쫄깃쫄깃한 맛도 있고 재밌네요. 로마 제국의 계보를 잇는 동로마 제국 - 비잔티움 -으로 로마 제국 복원까지 달렸습니다!
프로이센이 나타나지 않고, 폴란드는 역으로 리투가 동군했습니다 ㄷㄷ 이와 비슷한 관계로 원래 본국 - 식민지 관계였던 브라질 포르투갈이 역 동군이 되서 합병한 모습이 보이네요. 오스트리아 또한 끝까지 황제자리 지키고 헝가리를 동군으로 먹지는 못했지만 약해진 헝가리를 종속국으로 만들어서 냠냠 했습니다.
조상님은 고려 시대로 돌아갔습니다... 는 사실 원래 1700년 대 즈음에 만주에게 이미 먹혔더군요. 그래서 조상님을 위하는 마음으로 먼 길 떠나 청나라를 두드리고 해방시켰습니다. 일본은 남북으로 반갈죽되었네요. 청 나라가 유독 잘 큰 것 같은데, 몽골, 벵골, 월, 오, 란상, 조선, 일본 등이 조공국 관계입니다.
로마에게 맞고 아프리카로 이민 온 스페인, 프랑스.. 근데 프랑스가 이번에는 잘 못 크고 영국이랑 오스트리아한테 본토도 많이 뺏겨서 수월하게 잡아먹었습니다. 본래 역사와는 다르게 유럽의 마수가 그리 뻗치지 않았습니다.
북아메리카는 미국(!)이 없고 캐나다만 홀로 덩그러니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식민지는 모두 브라질이 통치 중이네요. 스페인은 본국이 풍비박산 났는데도 식민지가 워낙 잘 커서 계속 열강 2위를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식민지 개척의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비잔티움으로 시작해서 로마 제국 복원까지 해봤는데 정말 어렵네요.. 그래도 나라가 쬐그만한데 미션 트리나 이벤트가 많아서 하는 맛이 있었던 나라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실 유일무이한 완주 나라일 것 같기도..) 중간중간 오스만, 맘루크한테 당한 거 생각하면 아직까지도 소름 끼칠 정돕니다 ;;
첫댓글 최종보스 오스만을 뚤고 로마복원에 성공하셨군요ㅎㅎ
오 롬뽕 차네요 ㅋㅋㅋ
폴투는 역동군이라기보다는 폴투 수도 뺏기고 유럽 영토 수가 몇개 이하로 줄어들면 브라질로 변하는 디시젼 있을겁니다
멋진 퍼플 피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