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가을 / 여은 정연화
맑고 눈부신 햇살이
아침 창가를 비춥니다
바람도 상쾌합니다
간밤에는 어디선가
풀벌레들의
합창소리가 들렸습니다
늦은 밤 옥상으로 올라가
하늘을 올려다보았지요
잔뜩 흐린 캄캄한 하늘이라
별들은 볼 수 없었지만
스치는 바람의 향기가
가을임을 말해주더군요
여름이 가기 싫은지
어제 한낮은
후덥지근 더웠어요
늦여름과 초가을이
공존을 하는 건지
느낌은 분명 가을인데
체감하는 계절은
아직 여름 같습니다
가을 노래를 이미 불렀는데
왜 여름이 서성거리고 있을까요
분명 가을이 맞긴 합니다
들녘의 벼들이 노랗고요
과수원의 과일들이 익어가요
텃밭의 농작물도 끝물이고요
하여 높고 푸른 하늘과
결실의 계절을 접하는
넉넉한 마음과
잔잔한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그대의 가을이
로맨틱함과
멋스러움으로 가득하길 바랍니다
이미지창에서 다운받은 사진입니다
가을하늘
이미지창에서 다운받은 사진입니다
고종시
밤에 찍은 분꽃
국화
국화
메리골드
맥문동
꽃무릇
국화
첫댓글 감사히 읽고갑니다 ~.
감사합니다
가을과 행복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세요.
@가을연못 고맙습니다
가
을
연
못
님
도 ~.
@미소를보내며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고
오후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가을연못 고맙습니다
예
쁜
오
훗
길
되
시
길
요 님 ~.
@미소를보내며 언제나 고맙습니다 ^^
가을연못님 오랜만에 글로 마주하는데 반갑습니다
무덥고 지루했던 여름인지라 가을이 빨리 왔음싶었지만 대세는 이미 기울어진듯 싶지요
평택에 지인 농장 시골 체험 땅콩 수확(?) 땀 흘리고 온거 보면 말이죠
가을 더욱 행복하고 예쁜글 많이 담으시길요
솔의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이에요
잘 지내시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무덥던 여름이 가고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부는
가을이 왔습니다
한낮은 아직 덥네요
그래도 가을 향기가 납니다
휴일 잘 보내시고
가을과 행복하세요.
사진은 어디인가요?
@가을연못 송도에 베이커리 카페
들렀는데 사진을 잘못
올렸여요 ㅎ
오늘은 어제 비해 엄첨 덥구만요
@솔의향1 제가 좋아하는
땅콩이군요
여름이 참으로 가기 싫은가 봅니다
가을인 듯 여름인 듯 합니다
오후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