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야 적어보내요
지난 3월에 갔던 것인데...ㅎㅎㅎㅎ
회원분이랑 같이 가보려다가 장인이 편찮으셔서
혹 몰라서 안가려다가 혼자 다녀왔는데...연락주신 분들께는 좀 죄송해서
글을 못 올리다가 이제라도 적습니다.양해 바랍니다.
3월 19일 토요일 아침 10시 비행기(에어 아시아 엑스)타고 방콕 돈무앙 공항에 3시쯤 내림.(아시겠지만 돈무앙공항은 우리로 하면 김포공항,,,수안나폼 공항은 인천공항으로 이해하시면 쉬움.국내항공은 다 수안나폼공항으로,에어 아시아만 돈무앙공항을 갑니다).다시 연결편으로 치앙마이로 고고씽....
3월 20일 일요일 치앙마이 해자 동남쪽에 있는 pop rent car 로 갑니다.
여기는 치앙마이에서 가장 큰 바이크렌탈샵입니다. 진짜 어마어마합니다.여기서 최신형 가와사키 발칸 s650을 일주일 빌립니다.
가격은 약 30만원 정도 줬습니다. 이거 진짜 물건 입니다.국내 안들어 온 건데...진짜 편하고 좋습니다.참고로 할리는 올해부터 렌트 하고 있는데 엄청 비쌉니다.야마하 볼트도 있었는데..35만원쯤했습니다.(일주일에)
아 이집에서 보증금 있습니다.약 30만원 쯤했던 거 같습니다.여권도 복사합니다.참고로 기름값은 1300원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작년에도 갔었는데 그때는 스쿠터 버그만 200 으로 다녀서 좀 거시기 했는데....올해는 좀 자세 나옵니다.ㅋㅋ
구글에서 저 집 쳐보시면 확인가능합니다.
주인하고 얘기했는데...국경도 넘어갈수있답니다.미얀마는 안되고 라오스랑 캄보디아는 가능하답니다.대신 기종이 투어러 급 정도만 되는 것 같습니다.내년에는 여기서 빌려서 라오스 가볼까 합니다.
치앙마이 동쪽에 있는 도시 난 을 향해 달립니다
진짜 도로상태는 죽입니다.구글 맵을 보며 달랍니다.도로가 단순해서 찾기 쉽습니다. 320 키로 정도되네요....아고다 어플을 통해 예약한 숙소에서 묵습니다.한 2만원 정도면 훌륭합니다.
3월21일 난에서 치앙콩을 향해 250 키로정도 달립니다.완전 산 길인데 포장은 잘되어 있습니다.혼자 말없이 달리기만 합니다.메콩강가에 숙소로 들어갑니다.강물이 매우 누렇습니다만...강이 꽤 크네요...골든 트라이 앵글입니다.미연마 태국 라오스 세개로 나누어 지는 곳입니다.
3월 22일 화요일 치앙콩에서 치앙마이로 달립니다.고속도로 입니다.무료입니다. 중간에 매싸이를 거쳐 매싸롱을 들립니다.산길이 너무 험해서 가다가 돌아나옵니다.커피로 유명한 산속 중국인 마을입니다.길이 엄청 험합니다.치앙마이 시내로 들어오니 마음이 너무 편합니다.ㅋㅋ..18000원을 주고 2시간 마사지 받습니다.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쌉니다.누계로 1000키로를 돌파했네요.
3월 23일 수요일 치앙마이에서 매사리앙이란 산골로 들어갑니다.서남쪽 마을입니다. 진짜 산길에 아무도 없습니다. 간혹 코카콜라 배달하는 빨간 트럭을 만나는데 엄청 반갑습니다.ㅋㅋㅋㅋ..날씨가 선선해집니다.매사리앙에 강가에 머물럿는데 강이 말라가고 있었습니다.건기는 끝나가는데....
3월24일 목요일 매홍손을 거쳐 빠이로 들어갑니다.빠이는 작년에도 왔던 곳이라 괜히 편해집니다.커브길이 장난 아닙니다.ㅋㅋㅋ...
요 코스만 타러 많이들 옵니다.가끔 바이크들을 볼수있는데 주로 네이키드 종류입니다.빠이에서는 혼자 다니니 좀 청승 맞아 보이기도 합니다.ㅎㅎㅎㅎ
3월 25일 금요일...치앙마이로 들어갑니다.지겨워서 못타겠습니다.하루 일찍 반납했습니다.2000키로 거의 찍은듯합니다.
주인이 왜 벌써 왔냐고 하길래....아임 졸라 타이어드 해....그랬습니다.ㅋㅋㅋ
이틀간 치앙마이에서 놀다가 다시 뱅기타고 방콕와서 에어아시아 타고 돌아옵니다.
전체적으로는 관광 잘 안하고 그냥 달리기만 했습니다.
아시겠지만 태국은 4월부터 10월 정도가 우기이고...나머지가 건기입니다.
방학때는 뱅기가 비쌉니다. 3월이 제일 좋습니다.그리고 3월이 물가도 제일 쌉니다.
왕복뱅기 4번에 약 40만원,,바이크 렌트 30만원..숙식기름 30만원 기타20만원 도합 120쯤 들었나봅니다.
날짜로는 거의 9일인데 완전 싸지요? ㅎㅎㅎㅎㅎ
두번째 갔다오는 치앙마이인데 갈수록 정이 듭니다.
나중에 가서 살아보고 싶더군요...3개월간 비자 면제입니다.
내년에는 볼트를 타볼까 합니다...
기회가 되시면 내년 3월에 연락 주십시오.....ㅎㅎㅎㅎㅎ....
첫댓글 아,,국제면허증 발급이 1년짜리라 많이 억울했습니다..갈때마다 새로 발급을...ㅠㅠ
그렇게살지마님~ 치앙마이에 가서 잠시라도 그렇게 살고 싶습니다~ *^~*
회원분들 모시고 ,,,와인들고 함 가까요? ㅎㅎㅎㅎ,,,
내년에도 추진해보세요
네..꼭 한번 같이 가보고 싶네요...^^
사진없이도 끝까지 읽게 되네요 ㅎㅎ 멋집니다.
그런데 '그렇게 살지마'세요~ 혼자만 재미있게^^
ㅋㅋㅋ 두번째 바꾼 아이디라.....또 바꿀수 있나 ? ㅋㅋㅋㅋ
저도요
골큼 혼자 재미나게 그렇게 살지 마세욤...
같이 가시지요....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3 11:40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3 19:29
빠이 넘어가는길인데 이런커브가 지겨읍게 쭈악~
볼트 수십대가 먼지에 쌓인채로..흐미
가와사키 발칸s65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태국 자주 다니고 추석에도 방콕표를 구해놨는데-아직 치앙마이는 가보지 못했네요-
문득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진도 많이 올려주셨으면 좋았을텐데요^^
추석이라..캬 ..또 가고십네요..
Mt07
머엿더라 mt03?
골든트라이앵글입니다
요 사진이 멋져서..ㅋ
치앙마이 타패게이트입니다.동쪽문이죠
설명잘듣고 다시한번 뜨고싶다는 생각이.............